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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생일선물 추천 바랍니다.(40대 초반 남편)
결혼 14년차고 아내는 나이는 40세입니다. 얼마전부터 중형 학원을 운영하고 있고요.
결혼초에는 대부분 쥬얼리 종류를 선물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제가 바쁘기도하고 아내 만족도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직접 사라고 돈 또는 백화점 상품권을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최근에는
제게 너무 성의가 없다고하네요. 도대체 어쩌라는 건지?????
저와 아내 생일이 제가 한 달정도 빠른데 하도 답답해서 한번은 나도 안받을테니 당신도 주지 말라고 했습니다.
웃긴건 사실 제가 몇년전에 사주고도 그거 어디서 샀어? 하고 물어보는 선물도 많습니다. 그러니 중복되는
선물도 많이 하고요. 아내들 헤어스타일 바꿔도 남편이 못알아 보는거랑 비슷하죠^^.
아~~ 정말 여자분들 선물 고르는거 너무 힘듭니다. 아내분들 적당한 선물 많이 추천바랍니다.
가능한 구체적으로 추천 부탁합니다. 쥬얼리, 옷, 구두 이렇게 애매모호하게 말고요. 제품명 등으로 부탁합니다.

- [이런글 저런질문] 아내 생일선물 추천 바.. 11 2009-03-05
1. 시나몬
'09.3.5 9:30 AM30대고 미혼이라 조언을 드려도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댁이나 직장에서 가기 편한
스파 상품권 어떨까요? 전에 어떤 분께 선물했는데 너무 좋았다고 하셔서...2. 캬라멜
'09.3.5 9:42 AM기왕이면 아내분의 스타일이라던지 꾸미는걸 좋아하신다던지 명품을 좋아하신다던지 평소차림은 어떤지 또 가격대는 어느정도로 생각하시는지 이런것들이 설명돼있으면 다른 님들이 댓글 다는데 조금 편하실듯 싶어요
학원을 운영하신다면 아마도 정장 많이 입으실것 같은데 저라면 스와로브스키의 멋진 브로치 좋을것 같애요 백화점에서 구매하신다면 나중에 본인이 원하는걸로 바꿀수도 있고요3. mango
'09.3.5 2:59 PM생일선물만큼 같이 보내는 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분이 함께 데이트 하는 시간 마련해서 생일맞이로 좋은 저녁 같이 하시고, 영화라도 한편 같이 보세요. 생활이 바빠서 건성으로 저녁도 먹을까 말까 한 맞벌이 부부에게는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 쿠폰을 발행하는것은 어떨까요?
종이에 글씨로 "안마 10번 무료 쿠폰" "주말에 청소와 설겆이 5회 사용 쿠폰" 이런식으로 가사를 나눠서 하는 것을 자청하세요. ^^4. 마야
'09.3.5 3:07 PM이그,, 울집 영감탱이(?)는 생일선물 한번 해 준적이 없는데..ㅎㅎ
부럽습니다..엊그제 생일 지나갔는디...소주한병 선물 받았네요,,ㅎㅎ
참고로 결혼 21년차입니다..지나고 보니 진짜 한번도 받아본 적이 없네요..
저도 포기하고 사는지라 뭐 해드리라고 딱히 추천 해 드릴수는 없지만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5. 베료자
'09.3.5 3:19 PM여기서골라보시는건...온라인가격 의 30~60%까지 저렴해요..
http://akld9919.godo.co.kr6. ripplet
'09.3.5 3:23 PM - 삭제된댓글저는 현찰이나 상품권이 젤 반갑던데 저희 집과는 반대군요 ㅎㅎ
부인께서 '성의'를 원하시면 혹시 이런것..??
* 미역국이 포함된 생일상 - 전날 저녁에 끓여놓으면 됩니다. 끓이는 법은 여기서 바로 알수있어
요.(여자들은 맛이 아니라 '정성'에 감동하니 메뉴 땜에 스트레스 받진 마세요)
* 함께 하는 저녁외식(영화관람)이나 여행
* 또는 부인 친구들과 함께 놀다오라고 영화나 연극티켓7. 바쁜 맘
'09.3.5 5:00 PM1. 미역국이 있는 조촐한 밥상.
2. 아내가 좋아하는 꽃으로 만든 꽃다발.
3. 아내가 좋아하는 향기의 향수.
나이들어 가면서 늘 그녀에게서는 은방울꽃내음이 난다면----좋겠죠?
4. 정성어린 생일카드.
5. 베네똥 니트 롱베스트
요즘 엄청 세일하던데......베네똥이 색깔이 강하면서도 촌스럽지 않아서
님께서 사주시고 잊으실 수 없을 겁니다.8. 달과별
'09.3.5 8:44 PM사실 노력봉사나 금전적인 선물은 제가 생각하기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했습니다.
그래서 올려주신 답글 중에서 생일카드가 가장 마음에 와닿네요. 사실 제게 가장 어려운
것이기도 합니다. 고3때부터 연애를 10년을 하고 결혼했는데 그 때는 정말 편지도 많이
썼습니다. 그게 지금은 안되네요. 말이나 글로 제 마음을 표현하는게 정말 어렵거든요.
그래서 노력봉사와 선물로 때워 왔나 봅니다. 꽃과 생일카드, 근사한 저녘식사, 기능성 화장품셋
좀 고전적이긴 하지만 대충 이렇게 정해봅니다. 고맙습니다.9. *크리스*
'09.3.6 2:13 AM남편이 결혼한후 매해 제 생일 미역국을 아침에 꼭 끓여줍니다
전날 저녁에 미역 불리고 고기덩어리로 육수 만들어 놓고 새벽6시에 알람시계 맞춰 일어나 부엌에서 뚝딱뚝딱 생일 아침상 준비를 하죠
함께 생일아침을 먹은후 부지런히 출근 하는 남편을 보면 넘 고마워요
어느 명품 가방 시계 옷 안 부럽죠
저녁에 장미한송이와 함께 현찰 ㅎㅎ
전 이걸로 항상 감동 받아요10. 소금별
'09.3.8 9:01 PM저는 커플시계가 받고싶네요.
형편껏, 취향껏, ㅋㅋ11. juwons
'09.3.10 2:51 PM후후~~ 몇년전에 직장 동료가 심각하게 물어봐서 조용히 적어 줬떠랬죠..
와이프가 친정에 전화하고 난리가 나서 챙피했답니다..효과 만땅 이었던거죠..
제가 준 건 미역국 끓이고 밥하는 레시피와 아주 간단한 일명 과일사라다? 하는거 적어준것뿐...
물론 쎈스있던 그 동료분은꽃 한다발도 잊지 않았다고 합디다..
성의 운운하시는 와이프에겐 역시 직빵이실듯~~12. 뮐러
'12.6.26 4:39 PM1. 독일 자이펜에서 만들어지는 원목 회전촛대, 양초를 이용한 인테리어소품이에요.
2. 향대인형, 귀여운 원목 목각인형 몸통속에 향을 피우는 인형이에요. 실내 향기에 아주 좋아요.
기타 아내분들이 좋아하실만한 선물이 자이펜하우스에 가보시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