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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한테 옷 드림해주신 82님들께!~~

| 조회수 : 1,295 | 추천수 : 8
작성일 : 2009-03-04 12:34:28
옷을 드림받고도 그간 연락을 못했어요..
이유인즉...?
총 7분이 보내 주셨는데...
대부분 사이즈가 커서...
또 계절이 맞지 않아 봄 옷 정리때 정리하면서
아이들 옷입혀 사진찍어  인사드리려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다음주 쯤 아이들 예쁘게 입혀서 착용샷 올릴께요...
감사드리고 일일이 한분 한분께 연락 못드려 죄송합니다.
어제부터 겨울 옷 정리에 들어갔어요....
시간나는 대로 아이들 예쁘게 입고  자라는 모습 간간히 올리겠습니다..
재미있는 일상 겯들여서요..^^


저는 좀 심한 병이 있는데...
애들 옷을 아주 소중하게 여긴답니다...
왜냐면 옷속에 아이들의 숨결과 엄마의 사랑이 고스라니 묻어있고 아이들의 추억이 배여있어서
우리 아이들 입던 옷들은 재활용 통에 넣을때도 항상 가위밥을 넣어서 버려요.
내 아이들 물건이 혹시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게 너무 싫어서죠.
그리고 아이들 물건은 아무나 잘 안줘요...
깨끗하고 잘 입힐분들에게만 준답니다..
내 새끼물건이 마구 휘둘러지걸 아주많이 불편해하는 1인이거든요..ㅡㅡ;;;
보내주신 물건을 만질때마다 그 옷을 입었던 아기가 ...
어떤 아기일까 궁금도 하고...
이렇게 우리아이들에게 물려줘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입히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혹시 드림한 옷을 못입힐 경우엔 제가 늘 하던 방식으로...
가위밥 넣어서 재활용 통에 넣을 건 넣을거고요...
또다시 드림할만큼 깨끗하면 또 깔끔예쁘게 입혀줄수 있는 엄마에게 재드림 보내겠습니다...

옷드림 해주신 7분(양초님을 비롯 바이올렛님등 ) 82님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다섯식구 사진 올려드려요.
제가 좀 이상하게 나왔지만..
유일하게 온가족이 함께 찍은 사진이랍니다..^^
그럼 고운 82님들 오늘도 행복하세요...^^


은혜강산다요 엄마드림...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이딧
    '09.3.4 1:39 PM

    저도 은혜강산다요님께 드림받은 옷들 예쁘게 입혔다가 우리아가가 깨끗하게 입어준 옷들은 다시 또 다른분들께 드림할께요^^
    저도 옷을 굉장히 아끼는 편인지라 울 아가가 협조만 해준다면 충분히 재드림이 가능할거에요^^
    그나저나 울 아가는 언제 나오려나~^^;

  • 2. 별꽃
    '09.3.4 11:28 PM

    헉 남편분이나 아이들이나 님 또한 인물이 범상치 않으신데요....

    미남미녀만이 가족이 될수있는규칙or법으로정해져있나봐요 ㅎㅎㅎ

  • 3. 스머프반바지
    '09.3.5 4:45 PM

    은혜 강산 다요~ 넘 이쁘네요^^

  • 4. 쿠리
    '09.3.9 2:51 PM

    저도 사진 보고픈데..사진이 안보여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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