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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너무 애기같애요ㅠㅠ

| 조회수 : 2,106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9-01-18 01:13:57
결혼10년만에 정말 귀하게 아들을 낳았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태어나서도 6살까지는 몸이 약해 키우기 많이 힘들었어요

외동이고 몸도 많이 약해 친구도 많이 없었고 제가 집에서 많이 끼고 키운것 같아요

혼자 내보내면 마음이 안놓이고...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는데

키도 또래보다 많이 작고 말랐고(유치원내내 제일 작았어요)

외모도 애기같아서 어디가나 늘 애기같다고 해요..

심지어 유치원에서 친구들까지도 애기취급할때가 있어요

엄마로서 늘 마음에 걸렸어요 ..

아들은 얌전하지만 성격은 밝아서 친구들과 잘 어울렸어요

흔히 말하는 어리더리한 성격이구요..

또래 남자애들처럼 약지 못하고 눈치도 없고 너무 순진하고 마음도 약하고 애기같아서 ..

학교보내려니 너무 걱정이되요

학교에 가서 다른 아이들한테 치일까봐 .. 애기취급하는 친구들사이에 잘 못낄까봐서요..

이런 아이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길게 봐야겠죠?

왜 이렇게 애기 같은지..

제가 잘못키운것같아 올해들어 계속 마음이 무겁습니다

많은 도움말들 기다리겠습니다

도와주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8 11:58 AM

    태어날 때 몸이 약하면 어쩔수 없이 과보호하면서 키우게 되더라구요.
    이제 부터라도 조금씩 스스로에게 책임을 지우는 연습을 하세요.
    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기대하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마시고 꾸준히 한발 아이에게서 물러서서 지켜보며, 꼭 필요 할때만 조금씩 도와주세요.
    조금 늦더라로 아이에게 자신감을 길러 주는게 중요한것같아요.
    아이가 좋아 할 수 있는 운동을 권해보고 싶어요.

  • 2. 오늘도상한가*^^*
    '09.1.18 5:44 PM

    너무 어려서 운동시키면 크는데 지장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잘어울리는 성격이면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네요

    친구들고 어울리다 보면 키도 크고 체격도 좋아집니다

    편식하지 않게만 신경 쓰시고 친구와 많이 사귈수 있게 뒤에서 돌봐주시면 돼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는 어느순간 부모도 모르게 자란답니다...

  • 3. 소박한 밥상
    '09.1.18 9:35 PM

    과격하지 않은 운동은 시키셔도 될 나이인데요

  • 4.
    '09.1.19 10:04 PM

    저랑 같은 고민하시네요... 울딸도 6살인데 또래보다 훨씬작아요, 거기다 말랐고....성격도 얌전(내숭)
    올해부터 유치원에서 5,6세 통합반을 한다고 하는데 남자동생들한테 치는게 아닌가 걱정이 태산입니다. 올해는 줄넘기, 자전거타기를 많이 시키려고 합니다. 엄마아빠가 작은키도 아닌데....열심열심 먹이고 엄마는 다이어트 딸은 키크기... 아자아자 화이팅!!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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