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방에서 이리로 옮깁니다
월드비전이라구 알고 계시나요?
얼마전 오랜만에 친구와 저녁을 함께 했는데요.
그친구 아주 착한...
친구가 월드비젼이라고 오지의 못사는 아이들을 위해 한달에 2만원으로 아이들에게 혹은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그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너무 즐겁다고 누군가를 도와주는게 이렇게 기쁠수 가 없다고..
그래서 저도..그래서라긴 하지만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나하나 못챙기는데 누굴 도와? 너나 잘해.등등..나를 자책하는 생각들
많이 고민하고 고민해서 드디어 결정을 내렸죠. 변하자! 돈 그것도 중요하지만 조금씩은 주위도 돌아보자
지금까지 너무 내배만을 채워서 산게 부끄럽기도 하고 그랬죠.
조심스럽게 신청을하고.
2준가 3준가 기다리니 메일이 왔더군요.아동과 연결이 되었다고. 곧 메일을 보내드린다고..
아직 메일은 받지 못했습니다만, 저에게 동생이 생겼어요.(아직 시집을 안갔기때문에 동생...)
남자아이인자 여자아이인지 어느나라아이인지 아직 아무것도 모릅니다만,
너무 설레입니다.
제게 있어 한번의 식사값이 될수있는 2만원으로 어떤 아이에게는 그아이뿐만아니라 가족에게까지 돌아갈 수 있다는생각에 가슴이 왈칵했습니다.
그러고는 다짐했죠. 이번일로 더 남들을 도와가며 살아보자라고..
저 앞으로 그렇게 살아 볼려구요. 처음부터 잘은 안되겠지만 노력할껍니다.
그리고 아직누군지모르지만 제 동생에게 메세지를 띄울래요
merry chiristmas!! 라고
이런글 저런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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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치즈케잌 |
조회수 : 1,713 |
추천수 : 8
작성일 : 2008-12-25 02: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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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치즈케잌
'08.12.26 3:10 PM어려울때일수록 남을 더 도와야겠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실천에 옮기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제 선택이 자랑스럽 습니다.
여러분도 꼭 월드비젼이 아니라도 작은 아주작은 사랑 함께 나눌 수있는 그런 2009년이 되길 바랄께요~2. 낭만고양이
'08.12.28 1:18 PM전 이곳을 통해서 후원을 하다 지난 촛불이후 관뒀어요
이곳이 뉴라이트인간들이 운영한다고 하네요
제 돈 10원짜리 한장도 그런넘들한테 보태고 싶은 생각이 없고
맞다..아니다..를 떠나서 종교이념이 없는 곳이었으면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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