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작은 공식 국가인 바티칸 시티(인구 990명) 외에도 더 작은 국가가 있을까?
답은 없다.. 이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 국가로 선포한 몇몇 나라(?)가 있어서 살펴볼까 한다.
시랜드 공국
◆ 인구: 5명 (최근 인구수는 미파악)
◆ 면적: 550㎡(약 166평 : 실내수영장 크기라 보면 된다)
◆ 정치체제 : 왕정
◆ 위치 : 영국 에섹스주 해안에서 불과 11㎞ 떨어진 작은 인공섬
◆ 군사력 : 용병 한명(L1A1 소총), 보트 1척 , 요트 1척 , 헬기 1대
세계 2차대전 당시 영국군이 독일군의 공습을 막기위해 동부 해변을 따라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로써, 전쟁이 끝나자 전(前)영국군 소령이였던 로이베이츠는
이 곳을 차지해 자신의 영토라 주장했다.
물론 영국정부는 재판을 열었으나, 전쟁이 끝난 뒤 각국의 영해가 육지로부터
3해리(약5.6Km)이내로 정해져 자연스래 영국 영토밖으로 나간 덕에
재판은 로이베이츠가 승리하고 말았다.
이 곳은 시랜드 공국이라 불리며 인터넷 사용등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고 살 수 있다.
약 9만원정도로 백작의 지위까지 받을 수 있으며,
지금은 반값으로 값을 내려 4만5천원으로 백작 지위를 살 수 있다 한다.
2006년 6월에 있던 대화재로 전 영토가 불에 타(전 영토라 해도 수영장 크기) 복구를
기달리는 국민들(?)은 하루 빨리 조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다.
▲ 2006년 6월 23일 화재가 일어나 영토가 불에 타고 있다
물론, 시랜드공국에 입국할시에는 엄중한 절차가 필요하며, 들어갈 시에
여권에 찍는 입국허가도장도 있다.
건국기념으로 만든 엽서와 시랜드공국만의 화폐까지 있다.
2007년 1월경 세계 최대 파일공유사이트를 운영하는 스웨덴의 업체가
매물로 나온 영국 인근 ‘시랜드 공국’을 매입, 자체 공화국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스웨덴 영자지 로칼이 보도하기도 했다.
▲ 항해중인 시랜드 공국 국왕과 왕자들. 국왕이 친히 조타석에 앉아 있다
아틀란티움 제국
◆ 인구 : 2명
◆ 영토 : 18평 (18평 아파트)
◆ 언어 : 영어
◆ 정부수반 : 황제, 법무장관
◆ 군사력 : 병력 2명, 고무보트 1척
호주 시드니 18평 아파트에 위치한 아틀란티움 제국은 황제 조지 2세가 1981년에 건국하였다.
헌법도 제정되어 있으며, 사촌동생이 법무장관이며 인터넷 홈페이지는 황제께서 친히 운영한다.
★ 아틀란티움 제국 공식 홈페이지 http://www.atlantium.org/
▲ 건국 20주년을 맞아 발행한 기념주화
모로니아
◆ 인구 : 7명(가족과 친척 포함)
◆ 영토 : 집과 안뜰
◆ 위치 : 호주 어느 변두리
◆ 언어 : 자체 공용어 + 영어
◆ 정부수반 : 국왕, 아들
◆ 군사력 : 병력 2명 - 아버지(왕), 아들(왕자) : 육군과 해군을 모두 소화함.
(전장식 머스킷 소총 2정, 고무보트 2척)
▲ 하계 휴가에 나선 국왕과 왕자
▲ 경계 중인 근위병
▲ 대규모 훈련중인 국왕과 군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비공식 국가 ....
coolguy |
조회수 : 3,280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8-12-18 1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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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열무김치
'08.12.19 8:16 AM각 국가를 한 번씩 꼭 방문해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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