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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군 입대관련질문다시드려요.....

| 조회수 : 1,959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8-12-04 17:43:56
회워님들깨서  많은댓글주셔서  
하나하나  준비중인대  이런거  가저가면  입대후
다  빼앗기나요?
참고로  저희아이  의정부로입대하거든요.
그런대  주위에서하는말  준비해가면  다~
빼앗긴다고
교육끝날때까지  기다리라고하니  어쩌죠?
정말빼앗기나요.....?
저요즘  잠도못자는대  이런말을들으니  심장이  덜덜덜.....
도와주세요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리수
    '08.12.4 6:05 PM

    306보충대로 입대를 하게 되는군요?
    제 아들녀석은 춘천의 102보충대로 갔었어요.
    306보충대는 자대배치도 거의 서울,경기...막바지가 철원쪽
    102보 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입니다.(여긴 거의 전방)

    306보충대 홈피가 있어요. 그곳에 가면 친절상담 해 주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답니다.
    저도 28사단 사고 터지고 3일후엔가? 아들을 보내면서 엄청시리 걱정을 했었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제대를 한 엄마가 구시대(?)가 되어 버리는...
    울 아들이 훈련소에 있을 적엔 연무에 있는,
    흔히들 논산훈련소라 하는 곳의
    훈련병들만 사진이 뜨곤 했었고
    논산 훈련소 훈련병들 사진을 쳐다보며 앉아 있기도 했었답니다.
    그 후,
    2005년 10월부터 사단 훈련병들 사진이 육군홈피에 사진이 올라 왔으니까요.


    306보충대.
    102보충대...
    육군 홈페이지.
    그곳에 가서 물으면 요즘의 상황을 생생하게 답해 준답니다.

    엄마의 기운이 아들에게 닿는답니다.
    힘 내시고
    '넌 할 수 있다' 기를 넣어 주시길...

  • 2. iris
    '08.12.4 6:18 PM

    지난 게시글에 답글 달았어요. 참고하시구요..

    의정부면 보충대이구요 거기서 4일쯤 대기하다 신교대로 다시 이동한데요.
    논산만큼은 소지품에 대해 까다롭지않구요(울아들은 논산. ㅠㅠ;;)
    입소하는날 훈련소앞에서 많이들 파는데 그걸 사기보다는 준비해가는게 좋죠.

    아드님이 안가져간다하면 굳이 보내지 않아도 될것 같구요
    없으면 없는대로 훈련동기들 끼리 나눠쓰고..사나이되려고 가는건데^^
    울아들도 달랑 가족사진이랑 입영통지서, 안경, 시계만 가져가서 고생 좀 했다네요. ㅜㅜ

    하지만 개인적으로 특수한 경우(안경..아토피인 아들들은 복용하던 약이랑 크림,비누들
    가져가도 되고요 아니 반드시 가져가야되구요. 대부분 더 심해지더라구요)

  • 3. 똥줄의 숲
    '08.12.4 9:27 PM

    간단한 밴드(대일밴드 같은) 나.. 감기약정도? 챙겨주시고... 마세요.
    집에서 많이 챙겨줄수록 안좋다.. 가 많습니다. 윗분말대로 아토피나, 안경.. 같은거면 몰라도

    샴푸,린스,비누,화장품,간식거리, 사용하는 휴지까지.. 집에서 많이 보내주셔여
    부모마음 다 같지만.. 공동생활에서 썩 좋게보이지 않습니다. 나중에 자대가도.. 물건 보낼때
    좋고, 고급인것보다 싸고 양많은(남들과 부담없이 같이쓸만한)걸로 보내주시고, 약간 풀어놓듯이
    하는게.. 군생활에 더 좋습니다.

  • 4. 자연맘
    '08.12.5 12:10 AM

    하나 하나 준비 중이라는 말씀에 조금 걱정이.. (준비할 것이 진짜 없거든요.)
    별로 준비해서 보낼 것이 없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준비했는지 궁금합니다.
    제 아들 작년 10월 하순에 306 보충대를 거쳐서 입대했는데요.
    갈 때 손목시계(전자시계 싼 것), 지갑에 돈 만 원, 주민등록증, 친구들 전화번호
    딱 이것만 갖고 입소했습니다.

    군대 보급품으로 전부 다 나옵니다.

    울 아들은 워낙 갖고 간 것이 없어서 뺏기고 말고 할 것도 없었는데
    (보충대 도착하면 그 곳 연병장 한 쪽에 입영 안내 프린트물이 놓여져 있습니다.)
    어떤 것을 들고 가면 안되는지, 무엇을 들고 가도 괜찮은지가 그 프린트물에
    자세히 적혀 있습니다.

    입영통지서, 전자시계, 약간의 돈(3만원 정도면 적당할 듯 싶습니다.)만 필요합니다.

    특수체질이라서 평소에 복용하는 약이나 외용연고가 있다면 그것은 허락됩니다.

    작년에 받았던 "제 306 보충대대 입영 안내" 프린트물이 있어서 그대로 옮김니다.

    -------------------------------------------------------------------------
    "입대시 주의 사항"

    입대시 병영 생활에 불필요한 품목 휴대 금지(가족인계 후 입대)
    휴대 금지품목 : CD-player, 휴대폰, 담배/라이터, MP3.
    현금 및 신용카드, 각종 귀중품, 가방 등 부피가 큰 물건
    휴대 가능품목 : X-RAY, CT/MRI 필름, 의사 진단서, 복용중인 약, 약간의 용도(<-- 용돈의 오타인
    것 같은데 그대로 옮깁니다.)

    사복 발송을 위한 집 주소 정확히 숙지 후 입대(소포박스에 집 주소 잘못 기입시 소포 도착 제한)

    소매치기 및 군 생활을 빌미로 한 각종 유형의 사기 전화 주의

    ------------------------------------------------------------------------------------
    위와 같습니다.

    보세요!
    필요한 것 거의 없지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드님 씩씩하게 잘 해낼겁니다. ^^

    보충대 입소 후에 훈련을 마친 후, 자대 배치 받은 다음 자대 사정에 따라서
    첫 면회 일정이 잡힐 건데요
    그 때에서야 필요한 것이 조금씩 생길겁니다.
    정말 보충대 입소 할 때에는 위에 적은 단 몇 가지를 빼고는 필요한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나중에 첫 면회 때 필요로 하는 것 사주셔도 절대 절대 늦지 않습니다.

    지금 조~이 님 께서 하실 일은 아드님께서 좋아하는 맛난 음식 해서
    마음껏 먹게 하는 일입니다.
    마음 편하게 해주고 맛난 음식 해주는 것, 바로 이것이 지금 제일 필요한 거지요.

    힘내세요. 화이팅!!!

  • 5. 조~이
    '08.12.5 9:53 AM

    녜~많은답주셔서 정말감사드려요.
    많은두움되었읍니다.
    호박꽃님 또보내신다구여?
    애~구 애~구.....
    자연맘님.
    어쩌면 보관을그리잘하셨나요.
    감사합니다.
    여러분덕분에 마음이한결편해젖어요.
    날씨가 많이추운대 감기조심하시구여 건강하세요....꾸~뻑

  • 6. 한미래
    '08.12.5 3:12 PM

    3년전 아들 군에 보내고 3일은 울고 지냈던 생각이 납니다.
    추운날씨에 입대하게 되어 마음이 편치않으리라 생각듭니다
    추워도 걱정 더워도 걱정인것이 부모마음이겠지요.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우면 훈련을 시키지 않는다는군요.
    준비물은 다른 분들이 자세하고 적어 놓으셨네요.
    아드님께서 평소에 운동을 자주 안하였다면 동네 학교 운동장이든지 공원같은데 가서 운동을 하고
    가는것이 몸에 무리가 안올듯합니다.
    요즘아이들이 평소에 운동을 많이 안하는 편이라 갑자기 힘든 훈련을 하면 근육통이 생길수 있어서 말씀드려봅니다.
    저의 아들도 군입대 한달전부터 공원에서 달리기 하고 가니까 훈련이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다하네요.
    내아들은 건강하게 잘지내고 올거라고 좋은 기운 보내면 잘지내고 온답니다.
    진짜 사나이로 태어날겁니다.
    애국자 엄마들 화이팅!!!

  • 7. 추억만이
    '08.12.6 3:00 PM

    306보충대면 자대 배치가 그나마 훨씬 편한 곳으로 갈 확률이 높아요
    경기도 쪽으로 배치 되거나 남쪽으로 내려 오죠 :)
    저도 306보충대에서 1사단으로 배치 났었습니다.

  • 8. 향기로운
    '08.12.7 12:53 PM

    306보충대면 경기도나 인천 아님 강원도쪽으로
    제 아들은 안산 51사단에 대부도에서 해안 근무중이지요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경계를 서는데 가슴이 찢어집니다
    너무 춥거나 더우면 훈련을 안시킨다는 말...아들도 그리 믿었다가
    군대가 예전보단 달라졌다해도 군대는 군대라네요
    아들은 삼복더위에 입대했는데
    물도 냉수는 못먹게 하더래요
    온수만 주구 냉수 마시고 탈날까봐 절대로 못먹게 해서
    훈련보다 식수땜에 가장 큰 곤욕이었대요
    밤엔 더워서 못자고
    그래도 혼자가 아니라 다들 견딥니다
    울 아들은 입대 앞두고 헬스를 열심히 다니대요
    몸 단련시켜서 가야겟다고
    어디든 다 지가 할탓이고 군대도 누구나 처음입대하지
    경험해보고 가는게 아니잖아요
    너무 걱정마세요..
    부모가 애태우는 만큼 아들도 성숙해서 나타납니다
    그런 아들이 고맙기만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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