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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예단
친정엄마가 계시지 않아 큰딸인
제가 신경을 좀 써야할 것 같은데..
저도 워낙 오래전일이고 당시에 부모님이
다 하셔서 아는 게 전혀 없네요
예단은 어떻게 주고 받아야하며
(현금이 아닌 물건도 주고 받나요?)
남자쪽에서 뭘 준비해야 하는지.........
본인이 다 알아서 한다고 걱정은 말라고 하지만
모른 척 하는 것도 도리가 아닌 것 같아요
경험이 있으신 분들~~조언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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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fiz
'08.10.31 4:14 PM예단은 남자쪽에선 거의 할일이 없어요.
신부가 예단 가지고 오면 그 예단 금액의 절반정도를 봉채비로 돌려드리면 되요.
신부쪽에서 현물 예단을 하기도 하는데 보통 시부모님 이불이나 반상기 정도...
뭐.. 경우에 따라서 시어머니 핸드백이나 모피, 가전제품 등등 하기도 하는게 그렇게 안하는 경우가 많고
모나리자님 댁은 어머니가 안계시니 그런건 안할것 같네요. 누님이 어머니 역할 하시면 누님 선물을 좀 할수도 있을테구요.
암튼 남자쪽은 예단은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되구요..
신부에게 주는 예물이나 꾸밈비 정도 신경 쓰시면 될거예요.
예물이나 꾸밈비도 예산을 정해주고 그 안에서 고르라고 하는게 신부쪽도 좋아할거예요. 취향대로 할수가 있으니까.2. 해바라기
'08.11.1 5:14 AM제 주변엔 시어머니되실 분이 안계신경우엔..
예단도 초간단..그냥 돈만 1:1로 오며가며 하더군요..
그렇게 간단하게 하니..
시어머니 살아계실때 시집왔던 동서들이 동서시집살이를
그런걸로 은근히 시키는 집도 있더군요...ㅎㅎㅎ
물론..그걸 시아버지가 막아주더이다...훌륭하신 시아버지..짝짝짝!!!
시어머니 시아버지 모두 안계시고 형제분들만 7형제..8형제 있는집은.
2집 지인이 있는데..
예단 아주 없애고..집얻는데만 돈들이더군요..
이 2집들은 형제들이 결혼식에만 참석할 정도로 둘이 알아서 다 하더라구요..
물론 4명 모두 30중반을 달려갈때 한 결혼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구요..3. gl
'08.11.1 8:27 PM태재 고개 넘어 강남 300 cc가는길에 숲속 장어촌 유명해요...갠적으로 풍천 장어보다 훨 나은 듯
4. 코스모스길
'08.11.3 6:24 PM저희는 경상남도 입니다. 11월 30일날 아주버님이 장가가시는데 저희는 이렇게 예단을 했어요..사돈댁에서 500만원이 왔구요. 그러니까 예단지 쪼루요.. 아버님이 다시 천만원을 주셔서 이런저런 결혼비용하라구요...그랬더니 신부집에서 좋아라 했습니다. 대신 이쪽 예단비가 모잘라서 아버님돈으로 메꾸구요..예단은 직계식구들 옷한벌씩 값하고, 사촌들은 5-10만원씩 돈봉투..집안 제일 어른들은 내복한벌씩..그렇게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