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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반장선거날
1학기때 우리 아이에게 넌 반장되고 싶지 않아?
난귀찮아... 라고 말한 아들이기에 신경쓰지않았는데..
오늘 하교길에 갔다가 반장선거날이였다고 하더라구요
너 하고 싶지않았어? 라고 물었더니 "아이들이 내 이름을 얘기해주지않았어"
라며 시무룩하게 있더라구요
솔찍히 되고 싶은 맘은 있었는데.. 아이들이 자기를 추천해주지 않아서 섭섭했나봐요
그말을 듣고 나니 제맘이 찡합니다
좀 여리고 소심한 아이라서 정말 하고 싶지않은줄 알았거든요..
아직 2학년이니 기회는 많겠죠 그때까지 씩씩하게 키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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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ran
'08.9.4 3:16 PM할맘만 있으면 언제든지 할수있어요.
초등때야 1학기에 3명 2학기에 3명 씩 뽑기때문에 적극적인 아이라면 다음학년에라도 왠만하면 다 한번씩 할기회가 생깁니다.
초등때는 한번씩 해보고 싶어하죠.
왠지 아이들과 선생님이 자신을 인정해주는것같아 우쭐도 하고 또 해보면 자신감도 생기니 한두번정도는 해봐도 좋을것 같아요.
담에는 약간의 준비를 하게 해주시면 당황하지 않고 아이가 출마를 할수있겠지요.
저희둘째아이는 준비도 없이 아무말도 않고 있다가 스스로 나가서 즉석에서 공약을 하나봐요.
말재주가 있는지 곧잘 맡아오는데...저는 공부나 더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공부도 잘하고 감투도 쓰면 좋겠지만...2. 박성자
'08.9.4 4:46 PM에구 우리 초등4학년 딸두 부회장 선거에서 떨어쪘다고 풀이 푹 죽어왔던데
괜찮아 다음에 또 기회가 있잖니 하며 위로했지만 맘이 편치않아요
잘 다독여 주세요3. miai짱
'08.9.5 2:55 PMㅎㅎ..저희딸아이는(3학년) 선거 전날 열심히 외워서 가더니..아무도 추천을 안해주더랍니다
그래서 스스로 하고 싶다고 말하고는 후보에 올랐는데..떨어졌더라구여..
제딴에는 위로해줄려고 했더니..괜찬다며 4학년때 또 하면 된다 하더라구여..ㅎㅎ
성격도 타고 나나바여..씩씩한거 보면..4. 묻지마
'08.9.5 6:25 PM울아들 3학년인데 워낙 말썽이 심해서 반에 대표가 되면 너 모범이 되어야 하니까 대표는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고 이야기 했어요.근데 개학하는날 부반장이 되어서 왔더라고요...오늘은 아들이 그러네요 "엄마 부반장 너무 힘들다" 부모맘이 그런것 같아요. 되어도 걱정 안되어도 한번은 해봐야 하는데 하면서 걱정~~ 근데 그러면서 아이들은 크는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