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다 글을 올려야 할지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제가 사는곳은 서산인데요 1년 7개월동안
남편과 주말 부부로 지내다가 남편 다니는 직장에서 원룸을 쓰라고 빌려줘서
주말 부부를 청산하고 경기도 시흥 하중동에 있는 원룸에서 잠시 지내고 있습니다.
서산에 전원 주택을 지었는데 전세도 놔야하고
그동안 살았던 아파트도 내놔야 해서
아직 이사는 못하고 있구요..
시흥에서 아는 사람도 없고 갈곳도 없고 무료하게 지내다 보니 심적으로 많이 힘드네요.
그리고 결혼 8년차인데 아직 아이도 없어요..
아이 키우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정신없이 지낼텐데..
그래서 친구를 좀 사귀어 볼까 하고 글을 올렸어요.
집에서 살림만 하는 주부이지만
제가 결혼하기 전에 장애인 재활 시설에서 재활 교사로 근무했던 적이 있었는데
신학교를 들어가면서 그것이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3년을 다녔었어요
그러나 아무래도 고되고 힘든일을 많이 하다보니 몸이 안좋아 져서 그만두고 바로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신없이 그렇게 살았는데..
이제는 제가 가졌던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그 사명을 다시 감당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봉사도 다니고 그리고 제가 교회를 다니는데
아직 어느 교회를 다녀야 할지 정하지를 못했어요.
믿음의 교제도 하면서 마음을 같이 할수 있는 친구를 만나고 싶습니다..
제가 내성적이고 숱기가 없어서 먼져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 이에요.
그러다 보니 여기에 글을 올리는 것도 용기가 필요했어요..
이런 저에게 친구가 되어주실 분 계시면..^^
쪽지로 연락 주세요.
날이 무덥습니다.
건강 조심 하시구요~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경기도 시흥에 사시는분 계신가요?
kara |
조회수 : 1,003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8-07-22 14: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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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cy118
'08.7.22 4:18 PMㅎㅎ 제가 시흥에 사는데 하중동이라면 저희집하고는 많이 멀지가 않아요, 근데 제가 교회를 안다녀요ㅠ.ㅠ 연령대를 말씀해주시면 근처에 교회다니시는분 소개해드릴게요~
2. 보광명
'08.7.22 8:23 PM저는 장곡동에 사는데, 불자라서 도움이 안되겠군요. 하중동이라면 관곡지에 곡 가 보세요. 요즘 연곷이 피었을겁니다. 시흥사람들 한번 만났으면 좋겠네요.
3. 난나
'08.7.24 1:43 AM전 하중동이랑 호조벌판을 사이에둔 매화동에 사는 아짐이네요....저두 종교는 없어서 ...
친구되기 어렵나요?^^ 지금 관곡지.멋져요...매일매일 산책 나오시면..만날수도...입구에서 맛난 옥수수 팔던데...쏠께요..^^오전에 가시면 연꽃이 많이 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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