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O FREE 선언, 롯데리아도 동참하라~

[해바람물]

며칠 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사용 실태를 알아보려고 롯데리아에 갔었어요.
출입구에 한우, 호주산을 사용한다고 표기 했더라구요.
점장은 700여개 지점이 있어 1군데에서만 문제가 생겨도 타격이 크기 때문에
그부분은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해요.

근데 아이스크림과 음료 쪽 홍보판으로 눈길이 갔어요. GMO 사용이 의심스러웠지요.
컵에는 주재료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것에 대해 (이것도 문제예요. 컵이 어렵다면 매장안에 잘 보이게 표시하는게 맞죠.)
점장에게 물으니 요구하는 손님에게만 원 제품의 포장을 보여준다고하네요.
그래서 빨리 시정하는게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한 가지 제품만 보여 달라고 했어요.
근데 전분은 호주산인데, 물엿과 액상과당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점장은 모르겠다고 하니 우선 가게를 나오며, 이건 꼭 확인해서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거라고...
특히나 아이들, 청소년 먹는 건데 더 세심하게 신경써야 하지 않냐고...
무지 긴장하며 제가 나간 뒤에도 밖에서 서성이더라구요...
소비자의 힘, 소비자의 권리 행사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 롯데리아 상품개발부에 전화를 하니
백설탕으로 모두 대체를 했고,
대체 이전 것은 수입 이전 NON GMO제품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럼 GMO FREE를 선언하는게 어떠냐고 했더니 선언을 하지 않으면 나중에라도 GMO를 사용할 수 있는거 아니냐고, 소비자는 선언한 업체를 선택하게 된다고 덧붙였어요.
또 마케팅부를 연결해주네요.
마케팅부 과장이 없는 관계로
이후 GMO-FREE 선언 계획을 알려달라고 전화번호를 남기고 끊었어요.
결과가 전화로 오면 결과 공유할게요.^ ^

[겨울아지]

아~넘 머쩌여~^^
저는 소심한 숙제밖에 못하는대....
홨팅~!!!

[은석형맘]

네..저도 해봤는데 쉽지 않더라구요..그래도 손님 대하는 태도가..
맥도널드보단 낳네요..

[백리향]

저도 숙제 함 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