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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픈허리에 댈수있는기발한쿠션이없는지???

| 조회수 : 1,559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8-07-08 18:17:41
친정엄마가 너무말르셔서 골반이 많이튀어나오셨어요.
그저깨부터 허리를 움직이지도못하시고 화장실만 어렵시리
도움받아서 거의기어가다시피해서 다녀오신답니다.
연세가 너무많으시고 병원(한의원)에서도 침은 안놓아주신다네요..
90세가 넘으셨거든요. 35kg정도나가시는데 식사는잘하셔요.
제가볼때는 주무시면서 (옆으로)배겨서 아프신것같아요.
침대를쓰시는데 방석을여러장대어도안되고 도저히방법이없네요..
혹시 방석을써보신분(허리에좋은)계심 댓글부탁드려요.
그리고 한의원에서는 살찌는한약을드시게하라는데 효과가있을런지요?
연세가있으심 살이찌기어렵다고하던데...식사는 세끼를한공기씩드시거든요.
그래도 살로가지않는것같답니다. 파스를 아무리바르고 붙이고해도 안되니답답합니다.
고통을 순간이라도 나을수있는방법이없을런지요???
파스던지? 아님선수들뿌리는약품같은것아시는분계심 부탁드립니다...
허리도 많이구부러져서 똑바로주무시지못하니 옆으로주무시게되어서
발생한 옆구리통증인것같아요. 제가대신이라도아플수있음좋으련만...
평생병원도안다니시고하시다 이렇듯편찮으시니 맘이아픕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잠오나공주
    '08.7.8 8:42 PM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라텍스나 메모리폼 쿠션은 어떨까요??
    저도 경험은 없지만... 살이 없으셔서 베기신다길래요..

  • 2. 점세개
    '08.7.8 9:31 PM

    허리안좋은 제 침대는 라텍스고 남편이 다른곳에 갈때 휴대용으로 해볼까싶어서 메모리폼메트리스를 구입했습니다
    그래도 통증이 심할때는 옆으로 자도 힘듭니다.
    의사샘께서 살을 찌라고하는건 지금 살이 없으셔서 뼈가 닿아서 베기는것때문에 그러실겁니다.
    지금 체중이 35키로라고하시면 아마도 제 짐작이 맞을겁니다.
    파스나 이런거 다 사용하셨는데 효과가 없으신건 저 윗님 말씀처럼 너무 오래 사용해서 그런거구요.
    저는 맨소래담로숀을 자주는 아닌데 가끔씩 아주 힘들때만 애용했습니다.
    음....글쓰면서 생각해보니 원글님 어머님은 최대한 푹신푹신한 그런 침구가 맞을것같습니다.
    허리가 안좋은 사람들은 딱딱한 침구를 사용하라 하지만 그러기에는 연세도 많으시고 못견디실것같거든요.
    아..그리고 제가 아는 이들중에 한의원에 가서 약 지어먹고 식욕이 당겨서 밥을 많이 먹고 살좀 붙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
    주로 애들경우였어요.
    그러니 한번 한의원에 가서 상담받아보세요.
    참...저도 아주 안좋을때는 한의원에 가서 뜸도 뜨고 침도 맞고 부황도 뜨기도 합니다.
    일단은 가서 상담을 받아보세요.

  • 3. 징검다리
    '08.7.8 9:46 PM

    우유가 맞으시면 매일 500미리 정도 드시게 하세요.
    떠먹는 요쿠르트, 마시는 요쿠르트(큰 것) 다 좋아요.
    저희는 96세인데 디스크와 허리 협착증이 있어서
    재활 의학과에 다니면서 치료해서 통증은 없어 지셨어요.
    서울이시면 종합 병원급 재활 의학과에서 치료 받아 보세요.
    통증 주사 치료도 효과가 있어요.
    약물 치료도 같이 받으시고요.
    시간 있으시면 의료기 상가에 가셔서 찾아 보세요.
    휠체어 사용할때 까는 푹신한 방석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사용은 해보지 않았어요.

  • 4. 징검다리
    '08.7.8 9:51 PM

    그냥 놔두셔서 계속 진행 되면 마비가 오실수가 있어요.
    마르셔서 뼈가 닿아서 오는 통증이 아니라
    허리에서 신경이 눌러서 오는 통증 같아 보이는데요.
    병원에 가보시는게 고생을 덜 할것 같아요.

  • 5. 예쁜솔
    '08.7.8 10:27 PM

    의료기상에 가면
    욕창방지 매트가 있어요.
    공기가 들어가 있는...
    그것은 욕창 방지용인데
    몸의 굴곡을 따라 받쳐준다면 그것도 효과가 있을 듯 합니다.
    문의해 보세요.

    라텍스 매트가 몸의 굴곡따라 받쳐주는 것 같은데
    가격이...

  • 6. 매발톱
    '08.7.9 12:46 AM

    제가 굉장히 허리가 안 좋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침대에 누웠다 깨면 일어나기가 힘들 정도로요...
    몸이 아파서 그렇다고만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오랫만에 새로 이사 가면서 라텍스 침대를 샀어요.
    워낙 갖고 있던게 낡아서였는데..
    그 침대 사서 자면서 그 증세가 없어졌습니다.
    아침마다 일어나지 못하고 통증을 참고 힘겹게 아고고 하며 일어나곤 했던게
    사라졌어요.
    지금은 산지 7~8년 되었는데 그런 증상이 있었나 싶어요.
    등이 배기고 허리가 배기는데 그런 상황에서 하루 몇시간을 자다보면
    점점 악화되는 거죠.
    침대 하나만 바꿔도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라텍스를 너무 좋아합니다.

    한번 자 봐야 그 효과를 아는데... 하룻밤 자봐야 알 것 같아요.어머님이.
    그냥 누워봐서는 잘 모르거든요.

    참, 저는 그렇게 마른 체구는 아니지만 오래 서있는 것을 못하는 정도로
    허리가 약한 편이었어요.
    누워 자다보면 허리가 공중에 뜨잖아요?
    그런데 침구가 딱딱하면 자는 동안 허리가 내려앉나봅니다.
    라텍스에서 자면 뜨는 부분을 받쳐주니까 안 아픈가봐요.

    라텍스에서 자면서부터 바로 효과를 봐서 지금은 깨었다가 일어나면 상쾌합니다.

  • 7. 캔디
    '08.7.10 1:09 PM

    우렁된장국님! 너무상세한정보 감사드려요..여러분들이걱정해주시니 눈물이나네요..
    첨보다는 많이좋아지셨어요. 병원보다도 24시간 붙어있으면서 정성것 보살폈더니
    아주조금 차도를보이시네요.. 한의원에서는 의사가다녀가신다고하셨고 병원은 당신이
    너무힘드실것같아 포기했거든요. 허리전문병원을가보아도 디스크가 다내려앉아서
    어떠한 치료도 불가능하시다 예전에 그랬거든요...여튼 너무감사합니다..
    잠오나공주님! 라텍스도사용하고있는데 워낙살이없다보니 그위에다가도 쿠션을
    서너개대고계시기에 큰도움은안되는것같더라구요.. 젊은사람이면 도움이되겠지만요...
    점세개님! 푹신한방법을쓰고있답니다.. 감사드려요..
    징검다리님! 히리에서오는통증일수도있겠지만 골반이너무튀어나와서오는것같아요.
    한의원에서는 살이없어서 그렇다고하더군요..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저희엄마도
    96세이거든요. 재활의학과를가서 치료하실만큼 체력이안되셔요. 여튼감사합니다.
    예쁜솔님! 욕창방지매트는 생각못했어요. 감사드려요. 라텍스는쓰고계시거든요.
    그위에다도 너무많이 푹신한것을대어서 효과는못보고있답니다...
    매발톱님! 라텍스는쓰시고계셔요..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계셔서 힘이납니다.. 오늘은 부축없이 화장실에입구까지오셨어요.
    그래도 어리광이신지 밥을못먹겠다고하시길래 먹여드렸더니 한그릇드셨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너무너무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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