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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한숨

| 조회수 : 1,118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8-07-04 14:41:10
저의 친정은 칠순을 넘은 엄마 쉰하고도 둘인오빠 대학생인 조카둘과 중학생인 조카하나 어린강아지하나가 단독주택에서 22년이상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어제 뒷집여자가 강아지가 짖자 강아지때문에 아프다고 소리지르면서 나와서 하는 말이 가관입니다
개때문에 살인나는걸 봤답니다 (자식뻘임)
잠시후 남자가 나오면서 고발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나봅니다
올케는 돌아가시고 오빠는 출장이 잦아 집을 비우는 날이 많습니다
개를 기르지 않으면 칠순이 넘은 엄마와 대학생인 조카둘(여자)과 중학생인 조카는 불안합니다
더욱이 일층은 가게나 비어있는 상태고 이층에 거주를 하기때문에 개가 짖지 않으면 이층에서는
전혀 모릅니다
친정엄마는 이일로 병원에 입원하는 지경입니다
제가 대구로 내려가고 싶지만 인천이라 이달말쯤 내려갈 예정입니다
어쩌지도 못하고 가슴만 아플뿐입니다
이문제로 고발이 되는지
살인나는거 봤다 고발하겠다는 말에는 어떤대응을 할수있나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부비만
    '08.7.4 2:55 PM

    개때문에 싸우다 살인났다는건 예~전 뉴스에서 본거 같긴 하네요.
    저도 과거에 이웃집 개 때문에 너무 힘들어 몇번 항의를 한 상태라..이웃집의 심정도
    이해가 되구요..정말 힘들거던요..너무 씨끄러워서..계속짖더라구요..계속계속..
    언젠가부터 이웃집 개는 대문을 박박 긁기만 할뿐 짖지는 않게 되었었는데,,괜히 제가 맘이 안좋더라구요... 제가 꼭 그렇게 만든거 같고...
    "한숨"님 경우는 이웃에서는 지금 민사소송 걸겠단 말인거 같은데, 좀 강하게 나오긴 하네요.
    그런데 소송이 가능할거 같기도 해요. 잘은 모르지만요.
    그전에 음료수라도 싸들고 가서 조율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이해를 좀 부탁드리고..
    만약 주인한테만 짖게하는 훈련이 있다면..그런훈련을 받게 하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 2. 사랑해
    '08.7.4 3:15 PM

    네 그렇군요... ...
    하지만 그집 소음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른아침부터 찬송가 틀어놓고
    전자오르간치며 찬송가 부르지만
    저희집에서 많이 참았습니다
    또한 그집 정화조가 넘쳐 저희집 대문쪽으로 넘쳐나도
    자기네 집게 아니라고 우기다가 결국 본인집으로 판명나자 사과 한마디없고
    자기집 현관문 걸어잠그고 빨래걷어 놓고 우리집 현관문 열려있고 빨래있어도
    말한마디 없이 농약칩니다
    담위에 화분올려 놓고 우리집쪽으로 떨어져 개같 맞아도 몰래들어와 치우다가
    친정엄마한테 걸려도 도망갔지 사과한마디 없더군요
    그집 오토바이 소리 우리도 거슬립니다
    주택은 서로 이해하고 산다 생각합니다
    부모같은 어른에게 그런 몰상식한 말을 한다는건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좋은말로 했다면 이런일이 발생했습니까?

  • 3. 동그라미
    '08.7.5 10:13 AM

    속상하시죠?/ 일체유심조란 말이 있지요.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먼저 미안하다고 말을 하고
    마음을 열어보이고,
    상대에게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를 말씀드리세요/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열고 만나면
    안되는 일이 뭐 있겠습니까?

    소송?
    우습잖아요.
    이웃끼리.

    부침개라도 나눠먹고
    김치도 나눠먹고
    슬픔도 나누고
    기쁨도 나누는 게
    이웃이잖아요.

    따님인 사랑해님이 가서
    웃으면서
    인사하세요./

  • 4. caffreys
    '08.7.5 4:55 PM

    이웃에게 그렇게까지 피해가 간다면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요?
    개짖는 소리 예전엔 정답게 들렸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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