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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만에 내린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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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현이네 농산물
'08.6.16 10:47 PM이글을 읽으면서 참으로 눈물이 흐릅니다.
저역시 농부의 딸로서 농촌에서 자랐고
지금도 시골에선 칠순넘으신 노부부가 이 여름에 땀 뻘뻘 흘리며
고생하시고 있답니다.
이곳에서 좋으분들을 많이 만나서 마늘이며 감자.양파 이것저것 먹거리를
조금씩 판매하기도 하지요~
절대 농산물믄 함부로 버릴수 없다는거.................
그러기에 님의 그마음 누구보다 잘 압니다.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될지................
힘내시라는 말밖에~~~~~~~~~~~~~
시골에서 농사는 자식 이지요.
얼마나 힘든데.............자식입에 밥 들어가는거와
자기 논에 물들어가면 제일좋아한다는데.......................
그마음을 어찌 도지사나 다른분들이 알까요? 참 허무하네요.
그냥 저도 하늘이 넘 원망스러워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
힘내세요~2. 화요일
'08.6.16 10:49 PM참......뭐라 할말이........ㅠㅜ
힘내세요.3. 기쁨
'08.6.16 10:57 PM힘내세요. 긴 터널 속을 지나다보면 분명히 찬란한 밝음이 기다리며 반겨줄겁니다.
4. 카후나
'08.6.17 12:18 AM너무너무 가슴아프네요. 용기 잃지 마시고 마음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 많다는거 꼭 기억하세요.
5. 그게뭘까
'08.6.17 2:08 AM가슴이 미어지네요. 그래도 용기 잃지 마셨으면 합니다.
6. nayona
'08.6.17 9:01 AM힘내세요.
큰 희망이 있으시잖아요.
꼭 좋은 일 있으실겁니다.7. 닉스
'08.6.17 11:14 AM힘내시길 바랍니다.....새옹지마~!!
8. 민정맘
'08.6.17 11:15 AM암것도 안보이고,, 배꼽만,, 저만그런가요? ㅡ.ㅡ
9. 은파각시
'08.6.17 12:50 PM이달 하순경에나 장마가 시작될려나 했지요..
그렇지않아도 요즘 날씨가 꾸물꾸물 자꾸만 마음을 불안하게 만드더니
어제저녁 일기예보에 이곳제주에 장마가 시작된다는.......
그야말고 새벽부터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잠시 비를 피해 님에 글을 읽는데 자꾸만 눈물이....
작년 9월에 악몽이 되살아나 목이 메이고
비가온다는 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힘 내세요....
힘 내세요~!!10. tods
'08.6.17 6:23 PM지금의 님과는 조금 다른 일이지만...저도 끝이 없을것 같은 터널도 견디다 보니 결국 끝이 보였답니다.
다시 힘내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11. 시니숲
'08.6.17 10:24 PM장터에 후기를 남기고 댓글을 보니 님의 글이 있어서
이 게시판에 와보니,
정말 기가막힐노릇이네요
저도 농삿꾼의 딸로 태어나 ..농촌에 관한 일이라면 뭐든지 도와주고 싶고,
마음이 짠하고,
그랬는데...
순식간에 빚 5천만원을 만들어버린 우박이라니..
도지사님은 너무하네요
안그래도 허탈한사람들을 더 힘빠지게 하다니..
님 기운내세요
제가 뭐라도 도와드리고 싶은데..
어케 도와야할지..쑥차라도 다 떨어지면 팔아드리면 도움이 될련지..12. 딸부자집
'08.6.17 11:59 PM하하하 괜찬습니다..^^이렇게 댓글만으로도 힘이 나고 있거든요..이달말쯤 배추가 다시 들어가요..10만주가..아마도 8월말이나 9월초쯤 나가는 배추 될듯해요..
이번엔 장마피해 없었음 하는 바람이네요..^^13. hwae
'08.6.18 6:51 AM힘내세요..힘내세요...
14. 녹차잎
'08.6.18 8:01 PM넘 속상해요. 힘들게 사는 사람한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꼭 돈 많이 벌어서 이런 분들 돕고 싶습니다.
15. 레드문
'08.6.18 8:34 PM속상해요.
저희집도 담배농사를 많이 지었는데..
막 자라고 있던 담배에 우박이 마구 쏟아 부었었죠..
구멍 뻥뻥 뚫린 담배잎사귀.
그걸 바라보면서 담배연기 날리고 계시던 우리 아버지...
겨우내내 하우스안에서 잘 자라던 수박모종이 폭설에 주저앉아버린일 등
힘내세요...
할일없으면 시골에가서 농사나 지으면 되지... 하는 말이 전 제일 짜증스럽더군요.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일을 참아내야하는지를 잘 알기에..16. 덜렁공주
'08.6.18 8:34 PM하늘을 원망해야하는건지.. 마음이 넘 아프네요..
힘내세요!!17. 나오미의룻
'08.6.19 9:49 PM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저희 친정 부모님도 농사를 지으시는데 늦은 우박으로 인해
복분자 열매가 다 떨어지고 그나마 열린것도 까맣게 익지를 않아서
따지도 못하고...
농사를 짓는다는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고 포기포기에 자식을
대하는 마음으로 농사를 짓는데.....
어째든 힘내시고 다시 시작하셔야죠.
식사도 마니 하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