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
내 발길도 너를 잊은 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나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에
서툰 백묵 글씨로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저 어린 학생이 경찰 방패 앞에 온몸을 내던져야 한다는 현실.....
아!! 대한민국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