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있으신 아버지를 위한 어버이날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작성일 : 2008-05-18 16:19:34
161866
어버이날 선물 때문에 고민 중입니다. 어버이날이 되면 어머니는 뭘 사드리면 되겠다 생각이 서는데 아버지 것을 딱히 생각 나는 것이 없어서 꼭 엄마는 좀 비싼 선물, 아빠는 값이 덜 나가는 선물을 드리게 됩니다. 매번 그것 때문에 아버지한테 미안하고 속도 상했는데, 이번만큼은 아버지께 보다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어요. 사실 이번이 시집가기 전 마지막 어버이 날이라 더 신경이 쓰입니다. 아버지가 오래 전부터 당뇨를 앓고 계셔 외식 한 번 제대로 못했거든요. 조금만 과하셔도 당이 올라가니까요. ㅜㅡ 이번 어버이날만이라도 제대로 효도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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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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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18 11:38 PM
세상의 모든 딸자식들은 어버이날이 되면 님과 같은 고민을 할 것 같아요. 특히 딸들은 아빠에 비해 엄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으니까 어머니의 경우 뭘 좋아하시는지 알 수 있지만 아버지는 그렇지가 않죠.
하지만 저는 이번에 어머니보다 아버지 선물을 먼저 준비했답니다. 저희 아버지도 님 아버님과 마찬가지로 당뇨를 앓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정관장에서 나온 ‘홍삼인슈100’을 장만했죠.
달리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당뇨병 환자이신 아버지에게 최고의 선물인 것 같아요. 아버지 선물을 고르면서 ‘이거다’ 하고 와 닿아서 사드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거든요. 건강식품을 선물하고 싶어서 이곳 저곳 인터넷 쇼핑몰을 돌아다녔는데 정관장 사이트에서 ‘홍삼인슈100’을 발견했습니다.
홍삼은 사람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좋은 식품이잖아요. ‘홍삼인슈100’은 6년근 고려홍삼에 특히 당뇨 환자를 위한 식물성 소재를 첨가하여 혈당상승지수 19로 낮춘 제품이라고 소개 되어있었습니다. 딱 저희 아버지에게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했지요.
어제는 마침 어린이날이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다녀왔답니다. 부모님과 그리고 아이들과 온 가족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저는 카네이션 화분을 하나 장만했고 돌아오는 길 백화점에 들러 드디어 ‘홍삼인슈100’을 샀죠. 물론 어머니 선물도 장만했죠. 아마 일년 여 조르신 가방이 없었다면 엄마도 정관장에서 중년여성을 위해 나온 화애락을 선물로 했을 텐데 이건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ㅎㅎ
제가 어버이날 회사에서 늦게까지 일하는 관계로 어제 바로 선물을 드렸습니다. 아버지 많이 고마워하시더군요. 오늘 아침에도 ‘뭐 그런 선물을 했냐?’ 고 하시면서도 많이 좋아하시더군요. 저 또한 아버지 건강에 보탬이 됐다는 생각해 뿌듯했습니다.
가정의 달 가족모두 건강할 수 있는 선물을 해드리는 것이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요?
그리고 카네이션은 꼭 챙기세요^^ 선물, 마음, 카네이션 삼박자가 맞아야 어버이날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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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19 10:28 AM
정답은 원글님께서 잘 아시죠???
그동안 지난번에 부모님께 홍삼 선물도 하셨다고.....
홍삼 관련글 그만 올려주세요...
댓글도 좀 수상합니다...
댓글이 너무 자세히 설명되었군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6&sn=on&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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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8.1 12:14 PM
흠... 저도 당뇨 관련제품 구매에 대해 고민중인데... 요즘은 좀 의심이 많아져서 여기저기 검색중이에요 ㅠ.ㅠ 실~~~~~~제로 경험해서 효과 있으신 분 얘기 좀 들어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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