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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 조회수 : 2,091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8-05-13 02:02:42
제목 그대로 입니다.

스승의 날이 며칠 안남았는데 지도교수님 선물을 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딱히 선물을 밝히시는 분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그래도

교수님께 마음을 담은 선물을 .. 해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이 착하면 더 좋구요.^^;

뭐가 좋을까요.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ㅠ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혼자 하는 거라서..ㅠ 5만원-10만원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ㅠ 5만원정도면.. 더 좋겠다는 생각.ㅠ.

좋은 자문과 아이디어를 구해봅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pplet
    '08.5.13 11:38 AM

    부모님 용돈에 의지하는 학생이 돈으로 하는 비싼선물, 대부분의 양식있는 교수님들이라면
    모두 불편해 합니다. 더구나 학생 혼자서 하는 5만원-10만원짜리 선물? 어쩔수 없이 '고맙다' 하시겠지만 돌아서면 내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리고 그런 좋은 물건은 교수님 월급으로 얼마든지 살 수 있어요 ^^

    스승님들에게 가장 행복하게 기억되는 <마음이 담긴> 선물들은 이런겁니다.
    - 쑥스럽게 쭈볏쭈볏 다가와서 따끈한 캔 커피 하나 쑥 내밀고 꾸벅! 하고 도망가던 여학생 (그렇게 용기내기 까지 얼마나 많이 망설였을까요^^)
    - 지도학생들이 직접 그리거나 써서 만든 감사편지 또는 대형 포스터 (이거 받고 감동 안하신 교수님 못봤습니다. 코팅해서 연구실 문에 내내 붙여두시죠.)
    - 지도학생들이 갑자기 연구실에 몰려와서 신나게 '스승의 은혜' 노래불러주고 '교수님, 사랑해요' 외쳐주는 깜짝행사.
    - 시골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으신거라며 쑥스럽게 꺼내놓는 검정 비닐 속의 작은 참기름병..
    대충 감이 잡히시죠?

    뭐가 됐건 선물을 받는 순간 '금액' 보다는 '마음'이 먼저 느껴지는 걸로 하세요.
    교수님 기호에 맞는 간식거리(화과자, 사탕, 커피..)와 짧지만 정성스럽게 쓴 감사카드면
    충~~~분 합니다.

  • 2. mintchoco
    '08.5.13 12:02 PM - 삭제된댓글

    윗 분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희 남편도 교수이지만 학생들의 무리한 선물은 부담감이 먼저입니다. 마음을 전하세요. 언젠가는 학생들이 대형 포스터에 한마디씩 적어서 주었는데 너무 기뻐하더군요. 보는 저도 뿌듯했구요.

  • 3. tods
    '08.5.13 3:58 PM

    뭐든 감사의 마음으로 주는건 고맙고 기쁘지만, 또한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마음을 전하시면 되어요^^

  • 4. 사랑채
    '08.5.13 9:41 PM

    저는 오래 전부터 이걸로

    만년필

  • 5. 유우
    '08.5.14 3:29 PM

    같이 지도받고 있는 친구들끼리 돈 모아서 선물하세요. 저도 그렇게 하고있어요~

  • 6. 풍림
    '08.5.15 11:28 AM

    전 언제나 전통차하고 화과세트를 선물해요. 가서 전통차 한잔하고 화과 하나 까 먹으면서 옛날얘기 하면 은근 정답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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