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집안이나 지방이웃에 인맥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돌파리지만 사진을 찍는다고하다가 사진을 좋아하는분들을
사이버에서 만나고 그리리고 가끔 오프라인에서 만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사이버에서 만났다하면 삐딱하게 보거나 안좋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같은경우에 일가친척이 특출한사람이 없으니
항상 어떤 어려움이 닥치면 매우 힘들때가 있었는데
얼굴도 모르지만 사이버에서 만난분들이 많이 도와줍니다
모를때는 나같이 못배우고 미천한 사람이
가까이에서 감히 말붙히기도 어려운지위에 있는분들이 있다는걸 나중에서 알기도합니다
가끔 이런분들의 도움을 받을때가 있는데
사이버에서 만난 인연이라도 참 좋은분들이 많습니다
아래글은 제홈에올려진것 옮겨왔습니다
그동안 가보지못했던곳 가봤던곳을 둘러둘러서 돌아본 봄사진여행이였다
맛을따라 가본 여행지를 다시 들러보면서
특히 옆지기한테 보여주고 싶었던곳 청산도 봄의왈츠 찰영지 돌담길이다
아깝게도 유채꽃이 피지 않아서 1장의 사진을 얻지 못했지만
죽기전에 다시 못와볼것같다는 말을하면서
타임머신타고 나이를 줄여서 잠시만이라도 20대중반이 되어본 돌담길 언덕이다
세월 참빠르다
마음속에 꽃피던때가 얻그제 같은데 잠시 맘만 청춘이 되었다
이번에도 내가 서남해를 가보고 싶어하는것을 알고있는
주왕산님과 그리메님의 배려가 가능하게 해주었다
니가 가고픈곳을 지도에 똥글뱅이를 다 쳐서 오라는 주왕산님말씀도 몇번이나 있었지만
내가 운전을 못하는관계로 장거리 여행을 피할려고
가까운 남해나 한번더 가볼까하고 차에올라탓는데 냅다 완도로 향했다
진도 완도 목포는 내가 간다고 생각안했기에 자료도 뽑아보지 않아서
그지역정보를 몰라서 대충물어가면서 다녔다
그래도 혹시나하여 완도에서
다시마와 쇠미역을 팔고있는 얼굴도 모르는 태화맘님 핸번을
숙박지에가서 컴으로 찿아서 메모하였다가
보길도에 들어가는 뱃시간을 전화로 물어보았다
어쩌면 옆지기와 주왕산님 그리고 그리메님앞에
나도 완도에 아는사람이 있다고 뻐기고 싶었는지 모른다
지난해 혼자서 가봤는 봄의왈츠 촬영지 청산도 돌담길에
옆지기와 그리메님이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싶었다
청산도로 배를타고 들어가면서
광주 광역시에있는 택견동호회분들의 친절한설명과
완도에서 양식한 전복을 몇마리나 먹어보라고 줘서 우리일행은 맛있게먹었다
완도에 나가면 전복을 저녁으로 실컷먹자하면서
그렇지만 사진을 좋아하는사람들은 사진을 찍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른다
완도로 나오는배가 떠나갈려고 앞발판을 들어올리는순간 차를 배에실었는데
차밑이 앞다리깔판에 부딪히는 소리가 덜컹하고났다
진짜 영화나 드라마에 나오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상케하였다
태화맘님께 전화라도 한번더 해보고 전복이나 먹꺼리 사진소재를 소개받고싶었지만
혹여 민폐가 될까봐 그만두었다
그렇지만 어두우니 완도지리가 익숙지못해서 완도전복을 먹어보지못하고
다음행선지로 향하였더니 못내 아쉬웠다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사이버에서 만난인연과 봄 사진여행
어부현종 |
조회수 : 1,354 |
추천수 : 52
작성일 : 2008-03-19 1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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