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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식혜가 너무 먹고 싶어요 ㅠ.ㅠ

| 조회수 : 2,889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7-12-11 09:57:29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신 식혜가 너무 먹고 싶네요..
아부지도 편찮으시구..
곁에서 힘든 엄마 생각하면 만들어달라고 하기가 죄송스러워서
제가 만들어서 먹어볼까하구 엿기름은 사다놨는데..
한번도 만들어본적이 없어서 아직 그냥 엿기름 바라만 보고 있네요

어디서 보니까 슬로우쿠커로 쉽게 만들 수 있다는 말도 있던데..
에효.. ㅠ.ㅠ

이번주말이면 7개월로 접어드는데..
두 달전부터 내내 식혜가 땡겨요 ㅎㅎ
마트가면 파는 식혜 몇번 사서 먹어봤는데..
친정엄마가 만들어주시는 그 맛이 아니네요 T^T

그냥 얼굴이 철판깔구 엄마한테 전화를 해야할까요..
아님 제가 함 만들어볼까요? 고민되요 ㅠ.ㅠ

아~ 얼음동동 식혜 먹고싶어용~~~~~~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7.12.11 10:26 AM

    엄마가 해 주시는 맛에는 못하지만 분명 사먹는 식혜보다는 맛있어요. ^^
    고미님 방법으로 하시면 쉽습니다. 슬로우쿠커 '약'으로 하면 돼요.
    꼭 해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kit&page=1&sn1=&divpage=5&sn=off&ss=...

  • 2. 깐돌이
    '07.12.11 11:22 AM

    전통의 맛만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요즘은 농협에 가심 식혜가루 팩으로 된거 있거든요.
    고거이 많은 양을 하지 않을때는 간단하고 괜찮아요.
    저는 언제부턴가 애들델구 힘들어서 그것 사다가 두번할수 있게 된거를 한꺼번에
    다 넣고 물은 전기밥솥 하나만큼만 한답니다.
    실패할 확률 거의 없구요. 맛도 괜찮은거 같아요.

  • 3. 별이야기
    '07.12.11 12:11 PM

    식혜는 모유수유 중단할 때 젖 말리는 역활을 하던데
    모유수유 예정이시라면 자주 안드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답글은 거의 달지않는 편인데 걱정이 돼서요.

  • 4. road
    '07.12.11 12:26 PM

    임산부 맘은 임산부가 알지요..제가 둘째 낳은지 4개월되었느데, 임신했을때 식혜가 무지 땡겼어요..저는 동네 반찬가게에서 몇번 사다먹었는데, 너무 달더라구요..그래서 마트에서파는 엿기름 봉투 뒷면에 만드는 방법보고 했는데, 정말 쉽더라구요..그리고 식혜 끓일때 생각 납작하게 썰어서 몇조각 넣어주면 더 향긋하고 좋아요..식혜는 소화가 잘됩니다..특히 임신기간내내 속이 많이 거북했는데, 식혜를 먹고나면 소화가 잘 되었어요.참,모유수유에는 식혜 전혀 상관없어요..전 아기 낳고도 모유수유하느라 갈증이 많이 나서 식혜 두번정도 해먹었는데, 모유 잘 나옵니다..젖말릴때는 식혜를 끓이기전 엿기름을 담가놓은 물을 마시면 젖 바로 말라버려요..하지만 끓인건 상관없더라구요..얼른 맛있는 식혜 만들어 드시고 예쁜아기 낳으세요..

  • 5. 선물상자
    '07.12.11 1:15 PM

    ㅋㅋ 다들 댓글 감사드려요~
    아무래도 집에 있는 엿기름을 써봐야겠네요 ㅎㅎ
    저도 이번 임신이 둘째라서 첫째때도 임신중에 식혜 무진장 먹었어요 ^^
    그때는 한여름이라서 더 땡기더라구요
    그래도 큰애는 돌때까지 직장다니면서 모유수유 했답니다 ^^*
    별이야기님~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road님, yuni님, 깐돌이님.
    함 열심히 만들어볼께용 ㅎㅎㅎ

  • 6. 어여쁜
    '07.12.11 1:32 PM

    시판용 티팩을 이용하시면 정말 정말 쉬워요!
    슬로우쿠커에 물이랑 티팩,밥 퐁당 집어넣고 담날 일어나보면 쨘~~
    전 단호박도 갈아넣고 해봤는데 아무래도 시중에서 파는 건 설탕을 들이붓나봐요.
    집에서는 아무리 들이 부어도 그 맛이 안 나더라구요.

  • 7. 김수열
    '07.12.12 9:28 AM

    친정, 시댁 모두 떨어져서 입덧할 때, 20시간 딱 붙어있는 얘키우면서 서울살때 먹던 간식들이 먹고싶었는데 뭐 어떻게 해볼수가 없었지요.
    선물상자님 마음 이해되요.
    식혜 조금 마시는건 모유수유에 큰 영향은 없다고 들었어요^^
    가까이 살면 제가 드릴수 있는데...(식혜는 제가 할줄아는 유일한 전통음식입니당)

  • 8. 써니
    '07.12.12 3:09 PM

    전 제가 식혜를 무쟈게 좋아해서 신혼때부터 잘 만들어 먹었어여..
    맛을 아는 사람이 맛을 낼 줄도 알죠..(제 생각엔)
    본인이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쵸..실력도 늘고..전 식혜 먹어도 모유가 많았어요..
    사람따라 다른진 모르겠지만..식혜도 많이 먹고 우유도 많이 먹었죠.
    .
    식혜만들때 주의사항이 초보자들 식혜를 먹어보면 풀내가 나서 못 먹겠더라구요..
    밥통이나슬로우쿠커에서 삭힐때 밥알이 동동 떠올를때까지 충분히 삭히세요.
    이때 떠있는 밥알들은 찬물에 헹궈 뒀다가
    식혜먹을때 잣과 함께 한 스푼 떠서 내면 이게 바로 밥알 동동 식혜가 되지요..
    님께서 그리워 하던 엄마식혜를 만드실 수 있을꺼예요..왜냐면? 엄마딸이니까요..

    맛있게 해 보세요..홧팅!!
    (나도 놀면 식혜만드는법 올려야겠어요)
    *전 생강도 넣어요.향도 좋고 몸에도 좋구..-생강은 늘 집에 있지 않기에 냉동보관도 좋구 생강가루도 괜찮아요*.

  • 9. 써니
    '07.12.12 3:43 PM

    고미님한테 가봤더니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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