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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잘 파는 방법 아시는 분?
물론 타던 차는 팔아야겠지요.
근데 한번도 차를 팔아보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중고 판매상에게 그냥 넘기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벼룩시장에 내 볼까요?
아니면 아는 아줌마에게 사라고 꼬셔 볼까요?
어떤 게 좋을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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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ran
'07.12.10 10:33 PM직러래를 강력 추천합니다.(객관적으로 차 봐주는 곳 있습니다.)
먼저 중고차 판매상들의 영업 방법은 도를 지나칠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도 이익을 남기는 것이 도리이지만 파시는 분들에게 전화상으로는 적정 가격을 제시한 다음 자동차를 보면서 여러가지 트집으로 터무니 없는 가격으로 사죠.
영업사원들이 내는 벼룩시장 광고 함 보세요 가관입니다.
마침 시골에서 필요한 중고차가 있어서 찾는 중인데 여러가지가 부합된다면 구매 의사 있습니다.
010-6835-6092 김선규2. 유정민
'07.12.11 12:38 PM개인직거래나 매매업자나 모두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직거래는 가격을 잘 받을 수 있어서 좋긴 한데
거래시 어떤 룰이 없으니 양도했다가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난 적정가격을 받았는데 수리비를 내가 내야 하는 건지 어쩌는지..
어제 내가 탈 때만 해도 멀쩡했는데 내일 새 임자가 타니까 갑자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는게 중고차 같아요.
중고매매상사 같은 곳에 넘기면 그 사람들은 매입할 때는 이리저리 흠 잡아서 가격을 깍아내리긴 하지만 그런 문제에 대해선 추후에 군소리는 없더라구요.
저희 남편이 중고차 팔고 조금 새 것 같은 중고차 사면서 겪었던 일인데요.
카페에서 중고차 내놓은 걸 보고 전화로 여러가지 문의했지요.
카페에 올린 글과 전화상으론 일년 된 무사고 차량이라고 했는데
2시간 거리를 달려서 가봤더니
앞 뒤 범퍼에 문짝까지 몽땅 갈아놓은 왕사고(?) 차량이더라구요.
아, 그 때의 배신감이란...^^;;
그래도 매매업자는 그런 부분은 속이지 않는 것 같아요.
다만 너무 비싸다는 거...^^;;
안전하면서 좋은 가격에 거래하게 되는 길은 너무 어려우 것 같아요...3. 가은맘
'07.12.15 11:31 PM전 중고차를 4번이나 팔아본 터라.... ^^;;;;
아는분께는 절대 파시지 마세요
사이 안좋아져요 ^^;; 애매한 부분도 많아지구요..
저같은 경우엔 엔카에 엔카진단 받고 내왔어요
업자들한테 계속 연락 오는데요.. 업자들한테 팔경우엔 가격이 당연 안맞아요
이분들은 한대당 백에서 이백을 남겨야 되니 당연 가격이 안맞는거죠
설명하는란에 개인한테만 팔 생각이라고 꼭 쓰시구요..
엔카진단 받으면 내차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생기기 때문에
나중에 얼굴 붉힐일 전혀 없구요..
진단 받는거 몇년전에는 삼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거 한번 받으시고 속편하게 파시는게 나아요
엔카에서 사진도 다 찍어주니 편하구요
업자한테 팔경우 편하긴 하지만 기본 백은 깎여요4. 새내기 새댁
'07.12.17 4:45 PM아는 사람한테 파는 건 반대..
나중에 타다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괜히 수리하고 그럼 기분 찝찝합니다..
시간많으면 직거래하시고 아님 걍 중고차매매상에 줘도 될듯한대요...5. 시니
'07.12.20 10:54 AM서울 자동차 경매 http://www.saa.co.kr/ 에 파세요.
전화오면 바로 차 가지러 오고요, 자동차중개상을 대상으로 경매하는 곳이에요.
경매,탁송수수료 7만원인가 제하고 경매일(매주 수요일) 다음날인가 입금해주는데
매매차량이 워낙 많아서 사이트 가보면 차종별 연식별 거래체결가가 잘 나와 있어요.
전 여기서 좋은 값에 잘 팔았습니다. 주위에서 사겠다는 사람들 있었는데 더 좋은 가격에 팔았고 AS부담도 없으니 속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