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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우유 속 5가지 진실
1.우유를 데우면 왜 얇은 막이 생길까?
불면증이 있을 경우,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면 불안감을 해소시켜줘 숙면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듯이 우유를 데우면 우유 표면에 얇은 막이 생기곤 한다. 괜히 찜찜한 기분이 들어 이 막을 걷어내고 우유를 마시는 사람도 다수이다. 하지만 이 막이 건강에 나쁜 것일까? 우유를 데우면 우유 표면에 있는 수분이 증발해 지방, 단백질 등이 굳어져서 얇은 막이 생긴다. 즉, 우유 속 영양소가 모여 굳어진 형태라고 보는 것이 맞다. 결국 이 얇은 막은 영양 덩어리이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먹는 것이 좋다.
한가지 더, 우유를 데워먹는 것이 영양소가 파괴될까 걱정했던 사람들은 안심해도 좋다. 우유는 가공할 때에도 145℃의 고온에서 약 3~4초간 살균하는 과정을 거친다. 너무 끓이지만 않는다면 우유 속 영양소는 파괴되지 않는다.
2. 우유는 왜 하얀색일까?
살균만 거쳐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우유를 백색 시유라고 부른다.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다양한 색들이 있는데 우유는 왜 하얀색이 됐을까? 우유가 하얀색으로 보이는 원인은 우유 속 구성성분에서 찾을 수 있다. 우유 중에는 카제인 단백질과 유지방이 무수한 미세입자로 분산되어 물에 녹지 않은 상태로 존재한다. 이들 입자에 빛을 쪼이면 난반사를 일으켜 희게 보이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우유가 다른 색은 흡수하고 흰색만 반사한다는 것이다.
우유를 살균, 균질할 경우 흰색이 더 증가하며 사람의 피부가 살색으로 보이는 것도, 바다가 파래 보이는 것도, 작은 물방울이 모인 구름이 희게 보이는 것도 다 이 같은 빛의 산란현상 때문이다.
3. 우유 속의 칼슘을 왜 좋다고 하는 걸까?
나이가 들면서 한번쯤 들어봤을 질환인 골다공증. 별다른 증상 없이 찾아와 고통을 안겨준다고 해서 사람들은‘소리 없이 찾아오는 뼈도둑’이라고 말한다. 골다공증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찾아오는 질환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특히 최근에는 젊은 층뿐 아니라 남성에게 있어서도 골다공증은 무시할 수 없는 질환이 되었다. 골다공증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에는 운동, 칼슘 약, 식품으로 칼슘 섭취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손쉬운 방법은 역시 평상시 식단에 칼슘을 많이 포함시키는 것이다.
칼슘은 특히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이다. 칼슘의 흡수율은 음식마다 다 다른데 일반 식품의 칼슘 흡수율은 20~40%로 매우 낮은 편인데 비해 우유는 흡수율이 50%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우유 한잔에는 칼슘이 200mg이나 함유되어 있어 우유 두, 세 잔으로도 하루 권장 칼슘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양도 매우 풍부하다. 우유의 칼슘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해줄 뿐 아니라 피로회복을 도와주며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4. 우유는 왜 다이어트에 좋은 걸까?
다이어트는 현대인에게 끝나지 않은 숙제이며, 최고의 화두 중 하나이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우유를 마시면 체지방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우유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유를 마시면 살이 빠지는 이유는 우유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칼슘 때문이다. 혈중에 칼슘이 많으면 지방 세포들이 지방 축적을 멈추면서 지방을 연소시키기 때문에 살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우유는 공복에 마시면 한잔을 마신다고 하더라도 포만감이 크게 느껴져 금새 배가 부르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우유에 밥을 말아먹으면 식사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 철분 등 다이어트를 할 때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분을 고루 갖추고 있어 건강을 해치지 않고 살을 뺄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소아 비만 어린이들이 다이어트를 하는데 우유를 마시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5. 우유는 왜 캔 포장이 없을까?
우유에는 다양한 영양소와 소수의 유익한 균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그런데 이 균들은 냉장 온도에서는 쥐 죽은 듯 조용히 지내다가 자기들이 활동하기 좋은 따뜻한 온도(20℃~30℃)에 이르면 마구 자라나 번식하기 시작하고 끝내는 우유가 상하게 만든다. 이러한 이유로 우유는 가능한 신선한 상태로 보존을 해야 한다.
우리 주변의 물질들은 열을 전달시키는 능력이 다 제각각이다. 따라서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을 차단할 수 있도록 열전도율이 낮은 종이팩을 우유포장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캔을 만드는 알루미늄은 열전도율이 높은 물질이기 때문에 우유포장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우유를 알루미늄 캔에 담을 수 없듯이 탄산음료 또한 종이팩에 담을 수 없다. ‘톡 쏘는 듯한’ 시원한 맛을 내는 이산화탄소가 다시 물 밖으로 나오지 않게 하려면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일 때 엄청나게 높은 압력과 낮은 온도를 만들어줘야 한다. 이러한 이산화탄소의 압력을 견디기 위해서는 튼튼한 알루미늄 캔이 탄산음료의 포장으로 적합하다.
**joins.com에서 가져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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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땡삐
'07.11.2 7:30 AM좋은정보네요
2. 자작나무
'07.11.3 9:23 AM근데요, 여성잡지에서 봤는데요, 여한의사랑 여약사가 대담한 기사였어요.
한의사말이 자기는 골고루 먹자를 주장하는데
딱 한가지 먹이지 않는게 있대요.
그게 바로 우유라고 합니다.
요즘 우유에는 항생제와 성장촉진제가 너무 많다고 해요.
우유 많이 먹으면 키 크는게 우유 자체의 힘보다는 이 성장촉진제 때문일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세계적으로 골다공증 환자 많은 순서는
우유 소비가 많은 나라 순서와 일치한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글 읽으면서 든 제 결론은
우유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먹일 필요는 없다.... 이겁니다.
좋아서 먹는 아이에게도 너무 많이는 먹이지 말아야겠구요.3. Pinkberry
'07.11.3 12:47 PM항생제와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은
오가닉 우유를 먹이시면~~~^^4. 류사랑
'07.11.3 12:48 PM저두 동감이예요. 우유 소비를 촉진하기에 앞서 소에게 먹이는 항생제와
성장 촉진제를 줄여야 할 것이라는.. 그러면 우유가 생산량이 적어져서 채산성이
악화될라나요?
우유는 원래 송아지에게 먹이는 것이기 때문에 젖소의 일생에서 가임기간을 인위적
으로 늘린다고 들었어요. 뭐든지 인간을 위해서 자연의 질서를 무리하게 거스르면 그
화살이 결국 인간에게 돌아오리라 생각합니다.5. 류사랑
'07.11.3 12:51 PM오가닉 우유는 아직까지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가격이 높은 게 사실이예요.
그 높은 가격을 받아들이면서까지 우유를 많이 섭취할 근거는 없다고 봅니다. 우유
많이 안 마셔도 단백질, 칼슘 섭취에는 무리 없습니다.6. apple
'07.11.3 6:09 PM사실 몰라서 그냥 살지 알면 알 수록 살기 힘들고
먹을 수 있는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아는게 병이라고 하던데.. 그런거 같네요 ㅎㅎ/7. 코스타델솔
'07.11.4 4:07 AM`아는 게 병`이라는 윗 분 말씀에 절실히 공감합니다.
좀 더 단순하게 , 자연스럽게 살고 싶은데 세상은 너무 바쁘고 정보들은 홍수를 이룹니다.8. 민지맘
'07.11.4 10:47 AM저도 억지로 먹이진 않습니다. 학교 급식정도..그러다가 찾으면 한번씩 사다줍니다.
항생제 값이 포한된 우유값은..9. 현석마미
'07.11.6 1:07 AM사진에 있는 호라이즌 우유...
미국 있을 때 비싸게 주고 사먹었었는데..
결국 나중에 뉴스에 나오고 난리가 한 번 났었었죠..ㅡ.ㅡ
요샌 그냥 가끔씩 우유사다놓긴 하지만 역시나 남아서 버리게 되는 날이 더 많아요...
안먹고 살자니...것도 안되고...10. sky
'07.11.6 2:09 PM정말 어떤걸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모든게 다 상업적이다보니 믿을수가 없네요 ㅠㅠ
11. 하늘바라기
'07.11.27 1:27 PM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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