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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돈을 빌려줬는데..
지난달초에 150만원 빌려달라고..남편월급날 주겠다고 해서 빌려줬죠..
지난달말에 120만원 보내고 30만원은 다음번에 주겠다고 문자메세지 하나 보내고선 이달말이 다되어 가는데 아무 얘기도 없네요..
사실 저도 넉넉하면 언젠간 주겠지 하고 기다리겠지만..
실은 현금서비스 받아서 빌려준거거든요..참 바보같죠??없다고 거절도 못하고..
친구에게도 급한 사정이었거든요..
그렇게 빌려주고 보니 제가 여윳돈있어서 준게 아니다 보니깐 받아야겠는데
그말을 못하겠는 거예요..
전화해서 편하게 돈 언제줄꺼냐 지나가는말로 물을까..문자메세지로 보낼까.
에휴,,돈없으면 없다고 해야 서로 편한건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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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양
'07.8.28 5:48 PM돈을 주실때 안 받아두 지장 없는 범위내에서 주셔요~안 그럼 친구도 돈도 다 잃습니다.
저두 돈 3백에 고등학교 동창 친구를 잃었습니다.
나보다 안 주는 그 친구가 연락을 끊더라구요..담부턴 안 받아두 되는 범위내서 줍니다.2. 징검다리
'07.8.28 11:37 PM정말 거절하기 힘든 경우이지요~ 재촉하기도 곤란하고 하지만
친구에게도 무슨 사정이 있을테니 전화해서 언제쯤 줄 수 있는지
물어 보세요. 이쪽 사정도 얘기하시구요, 돈때문에 우정을 잃을순
없잖아요~~3. 꽁지
'07.8.29 12:39 AM친한 친구분이면..그냥..살짝 지나가는 말로 물어보세요...
4. 껍데기
'07.8.29 11:52 AM빌려 주기는 잘해도 돈 달라는 소리 절대 못하는
성격이라 몇번 당하고는 그 다음부터는 절대 돈 거래 안해요5. 싫어공주맘
'07.8.29 3:44 PM전 시누한테 1억 넘께 떼이고 의절하고 사는데 주위에서 돈 빌려 달라는
사람이 넘 많아요..
저도 태양님 의견에 한표입니다..
자신도 힘든데 거절 못하고 빌려줬다가 못 받으면 돈 잃고 사람 잃고가
되는것 같아요..6. 지원
'07.8.29 3:52 PM돈은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 받는답니다
될수있으면 돈거래 하지않는게 정답일듯하구요
정히 빌려줘야겠다싶으면 정말 내 형편안에서 빌려주시고 잊으세요
저도 친구한테 얼마되지않는돈을 빌려주긴했지만..결국은 못받았고
받을생각으로 빌려준것도 아니지만 당연시하는 그 친구를 보면 좀 그렇습니다7. 즐거운맘
'07.8.30 7:26 PM저도 달라고 못하는 성격이란 그냥 뒀더니 친구가 멀어 지더라구요
차라리 좀 필요하니 달라고 하시고 친구한테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친구랑 돈 거래는 가능한 안하시는게 ... 서로에게 마음이 편합니다.8. 죽비
'07.8.31 9:14 PM친한 사람이면 안 받아도 될만큼만 빌려주세요.그리고 내 수중에 없으면서 현금서비스 절대 받아서 주지 마세요.저도 몇 번 서비스 받아 줬는데 결국 하나도 못 받았어요.차라리 사정이 이래서 내가 도저히 줄수 없다 그럼 모르겠는데 준다준다 하면서 자꾸 기한을 넘기니 참 기분이 그렇더라구요.돈에 얽매이는 내 자신도 싫고,또 상황을 그렇게 만든 사람도 싫어지고...
내 돈 빌려주고 나중엔 괜히 빚 받는 것 같이 내가 미안하게 되는 기분이 참 싫더라구요.
그래도 님께선 많이 되돌려받으셨네요.언젠간 갚겠죠.조금만 더 기달려보세요.
대신 다음부턴 거래하지 마세요.9. 쿨핑크
'07.9.2 11:34 PM120만원이라도 갚은게 다행이네요..
님이 30만원을 꼭 받아야할 상황이면 문자로라도 보내세요.
정말 미안한데 나도 현금서비스 받아 빌려준거라서
급하다... 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