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생신을 앞두고 시누가 멍멍이를 선물한다고 합니다.
실은 어머님이 싫다고 똥치기도 귀찮고 이런 저런 난색을 비추셨다는데요.
사실 속내를 듣고 보니
옛날에 멍멍이 죽은게 맘이 아파 아직도 그런 맘이신것 같아요.
그러면서 은근 어떤 멍멍이냐고 물어보셨다고 해요.
시누는 골든리트리버가 어떠냐고 하는데
일단 아가 멍멍이를 2개월 정도 키우고 이곳 촌으로 내려보낸다고 해요.
그런데 제가 보니 털이 많아서 집에서 키우기는 힘 들것 같은데..
멍멍이에는 전혀 지식이 없어서요
아는 거라곤 3대 지랄견이 존재한다는 정도 ^^
멍멍이에 지식이 많은 82쿡 가족님의 조언 듣고자 글 남겨요.
곧 칠순이시구, 농사지으세요.
여기저기 다니는거 좋아하시구, 속정이 많으시고
깔끔한 성격과 덤벙대는 성격의 오묘한 조화의 소유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