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 집에 있던 해바라기 씨앗 6개를 화단에 심었더니 그중 1개만 싹이 나와서 그놈을 정성껏 키우고 있는데 친정어머니가 더 심으라고 어디 길가에 있던 해바라기 묘목(적당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네요, 한 20센티 정도 자란 거)을 몇개 파 오셨더라구요.
그래서 그것들은 신랑이 내가 키우던 해바라기 주위에 심었습니다.
2~3일 간격으로 쌀뜨물도 주고 그냥 물도 주고 해서 키웠는데 일단 싹이 나니까 잘 자라더군요.
그런데 아파트 화단이 인조흙이라 그런지 자라는 것이 좀 부실해요. 대가 얇게 자라요.
사진에 보시면 벌써 꽃이 핀 키 작은 놈이 제가 씨 뿌려서 자란 거구요.
나머지는 묘목을 심어서 자란거예요.
씨 뿌려서 자란 것이 제일 대가 가느다란게 부실해 보이는데 꽃은 제일 빨리 피네요.
창가에 있는 것들은 어느새 키가 천정에 닿았어요. 앞으로 어떻게 자랄지 궁금합니다.
덩쿨도 아닌것이 덩쿨처럼 천정을 탁고 자랄지 아니면 그만 자랄지...
그나 저나 8월에 이사가는데 새끼같은 해바라기 형제들은 어떻게 하지요? 상자를 구해와서 옮겨 심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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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화단에서 키운 해바라기
푸른하늘 |
조회수 : 2,496 |
추천수 : 44
작성일 : 2007-07-25 0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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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초록단추
'07.7.25 9:02 PM와 잘키우셨네요. 천장에 닿아 더는 모자하는듯해..그렇긴 하지만
아파트에서 해바라기를 키울수도 있군요^^2. 선물상자
'07.7.26 9:10 AM저걸 보니..
왠지.. 아파트에서 옥수수 키우는것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_-;;
정말 잘키우셨네요~ ^0^3. 질경이
'07.7.28 10:45 AM시원해 보이네요
잘 키우셨어요.4. 아이스라떼
'07.8.4 9:36 AM잘 키우셨네요.
저는 미니 해바라기라도 키우려고 씨 뿌렸는데.. 싹이 나는 족족 아덜이 뽑아내서...
화분 잘 키우시는 분들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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