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공부하는 곳 봄나라(http://bomnara.com)에서 있었던 일을
올린 글입니다.
제가 느끼고 본 그대로 작성하였는데,
단 한 분에게라도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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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레드락이라는 맥주 집에서
선생님, 원학, 원우, 원대, 원지수, 원외 이렇게 6명이 앉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원외님에게 박* 교수를 만나면
"도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그에 대해 대답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모두들 대답을 하였는데, 거리가 있다고 하시면서
"당신 살아온 길이 당신 사랑의 길입니다."라고 말하라 하셨습니다.
"당신 살아온 길이 당신 사랑의 길입니다."
그 말씀을 가슴에 되새기는데,
갑자기 해원이 되면서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혹시나 잘못 살지 않았나해서 전전긍긍하던 시간들,
자책하고 후회하고 번민하고 회환에 젖은 시간들
다투고 싸우고 울고 불고 했던 시간들
그렇게 했던 내가 이해가 되면서
나도 사랑을 했었구나, 최선으로 살았구나
하면서 눈물이 펑펑 났습니다.
과거에 대한 후회와 번민에 살았던 시간들이
완전히 구원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말씀 하나에
나의 과거에 대한 판단 평가 심판으로
회한과 번민으로 시간을 보내는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됨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감사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제가 구원되고 인류가 구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자신 살아온 길이 제 사랑의 길입니다.
"당신 살아온 길이 당신 사랑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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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살아온 길이 당신 사랑의 길입니다.
지수연 |
조회수 : 1,192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7-07-09 16: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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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콩잠자리
'07.7.10 2:54 AM좋은 말씀이시네요.
큰 짐을 내려놓으신 듯하여 저도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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