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갔다지요.
생각보다 찾기 쉽더군요. 언터넷으로 예약하면 30%해서 성인 4,900원이어요.
이층까지 전시되어 있구 작품량은 그닥 많지 않지만 오히려 그게 더 좋더군요.
정보 없이 대작들이 전시된 전시회갔을 경우 나중엔 그림에 치여 멀미 나는 경우도 있고해서요.ㅎㅎㅎ
이층에 마련된 스크린 앞에 계단이 있는데 보시다가 힘들면 잠시 앉아서 쉬어도 되드라구요
전 몰라서;;앉아서 쉬다 그냥 나왔어요.
10일까지니까 좀 서두르심이..ㅎㅎ
나오기전에 실크스크린에 컴퓨터로 찍은 자기 사진을 투사해 볼수가 있는데요..
꼭해보세요..재미나요.
전 찍어서 제가 가지고간 디카에 저장해왔어요.
이태원쪽에 새로생긴 외국식당들 도 많지만..전 오랜 역사와 전통 바다식당에서 존슨탕먹고 왔지요.
한동안 맛이 없다했는데 오랫만에 가보니 마이 맛나졌어요.ㅎ
미술관에서 내려오시다가 오른쪽 첫째골목 따라 쭈욱 내려가서 중국집이 있는데 중국집 마주보고
왼쪽보시면 바다식당 간판보여요.
현대의 끊임없는 소모와 복제와 대량생산을 재기발랄한 조소로 거침없이 표현한 작품들을 보자니
처음엔 재미 났는데...죽음의 연작이나 후기의 자기 자신을 소모품의 한형태로 작품의 소재로 삼은걸 보니
마음이..심난 하였다는
중간쯤에 만날 수 있는 구여운 토이 페인팅하고 앤디워홀이 직접 그린 초록고양이를 보면
무거웠던 마음이 좀 가벼워져요.ㅎ
티켓받는 쪽 오른편에 보면 기념품 샵이 있는데요
거기서 포스터랑 손수건 도록 외에 몇가지 기념품도 팝니다.
검색해보시면 작품사진과 다녀오신분들의 포스팅이 많아서 사진은 올리지 않구요.
미술관 가는 골목길 안쪽의 건물에 있는 우체통 사진 한장 올려요.
날이 흐려서 그런지 초록과 빨강의 보색대비가 너무 선명하고 좋아서
찍엇는데..역시;;기술부족.
자세히 보면 우체통위에 나팔이 너무 이쁘고 앙증맞아요.
기쁜소식왔다고 나팔불어 줄거 같은..
정말 편지 받고 써본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앤디워홀 팩토리전 다녀왔어요
ditto |
조회수 : 1,436 |
추천수 : 9
작성일 : 2007-05-31 02:14:36

- [요리물음표] 포화 설탕 시럽 1 2007-06-02
- [키친토크] 이름만 골동면/쏠비치 .. 9 2008-05-21
- [식당에가보니] 서산주변 맛난식당추천해.. 2 2007-06-28
- [이런글 저런질문] [촛불바자회]입금내역입.. 4 2008-07-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