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주~제 입을 꽤매 버리고 싶습니다.

| 조회수 : 4,668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7-04-20 15:43:51
요즘 거울을 보면 아주 얼굴이 터질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했습니다. 밤 12시 이후에는 절대 먹지 말자!!!!
그런데....오늘 새벽 1시. 시부모님이 사다 주신 대게...남은 것들 다 먹고,
얼갈이 연한 놈들. 우연찮게 된장에 찍어 먹었더니 어찌나 맛나던지...
씻어서 비닐팩에 담아 놓은 것들 한팩 다~먹었습니다.
먹고 나서 후회스럽긴 했으나 기분은 아주 구~~~웃이었습니다.
지금은...
아주 제 입을 꼬매버리고 싶습니다.

남들은 저녁 6시 이후에는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건 원~
밥이 왜그리 맛있고, 야채만 보면 나도 모르게 된장 발라서 먹고 있고...
에휴~정말이지 밤 12시 이후에는 먹으면 안 되는데...

저도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다이어트를 몰랐거든요.
이젠 이 다이어트란 말과 아주 친해 질듯 합니다.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개옷
    '07.4.20 3:59 PM

    ㅎㅎ 저도 30대 중반이 되니 다이어트와 아주 친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요즘은 예전엔 전혀 못 먹었던 음식들까지 섭렵하고 있어요... 정말 저도 제 입을 확~ 꿰매버리고 싶네요!

  • 2. 현윤맘
    '07.4.20 4:04 PM

    나이 들면서 체질이 변하는지
    예전에 못 먹던 그 많던 음식들이 왜 달게 느껴지는지...

    저도 제 입 확 꿰매버릴랍니다.^^

  • 3. 카페라떼
    '07.4.20 4:17 PM

    저도 동감이예요..
    늦은 밤에 먹는 음식은 왜이리 맛있는지..
    안돼..안돼..하면서 음식은 입으로 가고 있으니...ㅠ.ㅠ
    저도 제 입을 확 꿰메버리고 싶어요..흑흑..

  • 4. ^^
    '07.4.20 4:32 PM

    ㅋㅋㅋ
    저도 오늘부터 밤에는 입을 꿰매버릴랍니다.
    그런데 왜 웃음이 나오는지....

  • 5. 레드문
    '07.4.20 4:58 PM

    ㅍㅎㅎㅎㅎ
    너무 재미있어요.
    전 또 무슨 비밀이라도 흘렸나?? 싶었는데...
    저도 사실
    입을 꿰메고 싶네요.

    전 지퍼하나 사다 달으렵니다.
    저녁먹고 얼른 닫았다가 아침에 열어놓을래요.
    참 열쇠는 필히 달아놔야겠죠?????

  • 6. 얼음공주
    '07.4.20 5:10 PM

    ㅎㅎㅎ 전 코알라님이 말실수한 줄 알았어요~
    저도 그럼 진작에 입을 꼬맸어야 하는데....

  • 7. 스킨레이디
    '07.4.20 5:38 PM

    제목보고 와봤다가 내용보고 웃어요~ ㅋㅋ
    에공... 저도 바늘 찾으러 가야할까봐요
    어젯밤 82cook에 팔도비빔면 먹은 얘길 읽고 군침 삼키다
    결국 오밤중에 쫄면 비벼서 먹었잖아요 ㅠ.ㅠ
    음... 절대공감 바늘 찾아볼까요??

  • 8. 하트쿠키
    '07.4.20 8:42 PM

    ㅠ ㅠ 저두 같이 꿰매고 싶어요

  • 9. capixaba
    '07.4.20 8:49 PM

    우리 다같이 브리지트님께 가서 드르륵 박아달라고 할까요?
    이왕이면 레이스 달아서 이쁘게...^^

  • 10. 코알라^&^
    '07.4.20 9:01 P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진짜 브리지트님한테 이~~~~쁘게 박아달라고 해야 할 듯 하네요^^

  • 11. 잠오나공주
    '07.4.20 9:54 PM

    히히... 대게 쓰읍...

  • 12. 아름다리
    '07.4.21 2:01 AM

    전 맨날 6시 아주 잘 지킵니다. 근데요 10시 정도되면 괜시리 시선이 냉장고 쪽으로 이유없이 가고요.
    나중엔 몸이 자동으로 냉장고를 향해요. ^^ 그래서 생각한게 냉장고에 음식을 가급적 남기지 말자 ...
    어느 날 김치를 먹고 있더라고요. ㅡ.ㅡ;; 냉장고에 자물쇠를 채워야 할 것 같아요.ㅠㅠ

  • 13. 재재맘
    '07.4.21 9:07 AM

    밥 먹고 나서 반찬정리할때 한두개 집어 먹는 반찬이 왜그리 맛있을까요?
    반찬 집어먹다가 아예 밥통 뚜껑을 열고 상을 벌입니다.ㅠㅠㅠㅠ

    님들 입 꼬매실때 저도 같이 꼬매주심 아니 될까요?ㅋㅋㅋㅎㅎ~,ㅠㅠOTL

  • 14. 푸른두이파리
    '07.4.21 10:47 AM

    아주 리얼하십니다^^
    저도 살이 쪄서 얼굴의 주름이 다 펴졌어요ㅋㅋ
    저는 아침 점심 안 먹고 있다가 저녁은 엄청 먹습니다.
    살이 찌려니 그런지 전엔 버리던 음식을 요즘은 제입에다 넣고 있습니다 ㅠ.ㅠ
    여름오기전에 팔뚝살이라도 좀 빠져얄텐데...창피해서 어쪄죠?

  • 15. 꽃게
    '07.4.21 2:27 P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 일찍 먹고 잘 지내다가 자려면 배가 고픈것..
    요새 야식을 야금야금
    나도 입을 꼬매고 싶어요. 밤에만~~ㅋㅋㅋㅋㅋㅋㅋㅋ

  • 16. Ring
    '07.4.21 2:28 PM

    들어와보고 웃음보 터져 지금 계속 웃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냥 먹는낙도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요 우리~~~

  • 17. CAROL
    '07.4.22 11:19 AM

    코알라님이 건강하신 거예요.
    전 요즘 식욕이 없어서 괴롭네요.

  • 18. 칠리칠리
    '07.4.22 5:39 PM

    아름다리님 때문에 진짜 웃겨 넘어갔어요. 으흐흐!

  • 19. 겨울딸기
    '07.4.22 7:42 PM

    아름다리님 때매 넘어가고 있어요...^^
    그래도 김치만 먹으면, 칼로리가 적어서, 절대 살 안찌니까, 밥통을 비워두세요...^^;;
    저도 입이 심심해서, 칼로리 적은 마른김 뜯어먹고 있어요...

  • 20. 싫어공주맘
    '07.4.22 10:10 PM

    전 가끔 눈팅만 하다가 이글 읽고 목이 터져라 웃다가
    급히 회원가입 했어요..
    좀 전까지 쉴새 없이 먹었는데 또 냉장고를 뒤져 봐야겠네요..

  • 21. 쥬만지
    '07.4.23 2:31 AM

    꾹~꾹~참고있다가 신랑 자는거 확인한후...
    양심은 있어서 빵 한개는 못먹고 반개 뚝 잘라서 맛나게 먹고는
    또 먹을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안되겠네요...
    아직은 먹고 싶은것이 많아서 입 꼬매는건 그러하니
    눈 딱! 감고 물한잔만 마실랍니다 ㅎㅎ

  • 22. 하늘사랑
    '07.4.26 11:57 PM

    냉장고를 붙잡고 대성통곡을 하고 있어요..ㅠㅠ

  • 23. 수정
    '07.4.29 11:38 PM

    아름드리님 말씀에 절대공감!!
    먹을거 다 먹으면서도 요건 칼로리 낮겠지 합리화 시키죠
    tv보면 먹을게 더 생각나서 요렇게 컴앞에 앉습니다
    큰컵에 물 가득 담아 앞에놓고 머리에서 먹을거리를 지우죠^^

  • 24. 어진맘
    '07.5.26 12:27 PM

    ㅋㅋㅋㅋㅋ 정말 한참을 웃었어여...남편이 이상하게 쳐다봐여...ㅋㅋㅋㅋ

  • 25. 코알라^&^
    '07.6.25 1:11 AM

    하늘사랑님^^
    완전대박입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293 홀로 떠나는 여행 뜨라레 2007.04.21 1,430 42
22292 선유도 공원을 가는데... 현희맘 2007.04.21 1,302 50
22291 아이큐검사 받을수 있는곳 아시나요? 재재맘 2007.04.21 1,461 16
22290 신랑이 월급을 못받고 있습니다...조언좀 주세요... 5 honey 2007.04.21 2,008 42
22289 영국으로 장조림 보낼수 있을까요..? 12 졸리보이 2007.04.20 1,845 20
22288 인천 부평쪽에 초등6학년이 다닐 영어학원 어디가 좋을까요? 1 코코아 2007.04.20 2,321 86
22287 누가 누굴 업은건지..ㅎㅎㅎ 10 띠띠 2007.04.20 2,318 13
22286 오휘매장에서 1 혜바라기 2007.04.20 1,389 14
22285 아주~제 입을 꽤매 버리고 싶습니다. 25 코알라^&^ 2007.04.20 4,668 58
22284 마이너스승차제 서울특별시 보도자료 꼬물이아빠 2007.04.20 1,204 24
22283 비가오니까 1 혜바라기 2007.04.20 905 10
22282 사무실이사 저렴하게 하는 곳 있나요? 1 모개 2007.04.20 980 8
22281 마이너스 교통카드에 관한 뉴스.070420 조선일보. 송은영 2007.04.20 1,859 10
22280 프뢰벨은물학교 어떤가요? 2 jully 2007.04.19 2,859 10
22279 집 전화에 포인트가 있다는 사실... 2 마블 2007.04.19 1,801 7
22278 코스트코 상품권 질문요 6 송은영 2007.04.19 1,447 12
22277 5개월 넘은 울아가... 7 중국발 2007.04.19 1,041 9
22276 [급질] 홈페이지 계약파기 관련하여,,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3 계약파기 2007.04.19 1,208 18
22275 유치원에 가지고갈 선물 8 동년맘 2007.04.19 2,387 12
22274 혹시 이거 보셨어요? ㅎㅎ 12 띠띠 2007.04.19 2,796 20
22273 임신 중에 여행할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1 오휘 2007.04.19 1,105 50
22272 김해여성복지회관에서 수세미 만들기 강의하실분계신가요? 봄(수세미) 2007.04.19 1,713 41
22271 카드 하나 바꿨을 뿐인데… 통신비 거품 쏙 걷어냈네 다래 2007.04.19 2,371 52
22270 서울에갑니다,아이데리고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8 첼로 2007.04.19 2,238 20
22269 하루 이유식 세번 하려면...? (꼭 알려주세요~ㅠ.ㅠ) 7 파란만장 2007.04.19 4,56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