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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안 먹고 젖 말리면 몇일이나 걸리나요?

| 조회수 : 4,68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7-03-08 08:32:26
오늘 6일째인데요..
엊저녁엔 잠을 잘 못잤네요.. 팅팅 돌덩이처럼 불은 젖 때문에 자다 깨다..
오히려 처음엔 괜찮더니 어제부터 더 그러네요. 안 짜줘서 그런지..(근데 그저께 한번 살짝 짜줬더니 또 금방 차오르더라구요.. 그래서 무서워서 이젠 못 짜겠어요.. ) 5-6일째쯤이면 이제 안 짜주고 견뎌도 되는 것 아닌가요?

암튼.. 이제라도 약을 먹어야 하는지.. 엿기름 물도 마셨는데 이젠 다 떨어졌는데.. 다시 사와야 하는건지..
약 안 먹으면 젖 마르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요~~
해피베로니카 (zealnzest)

딸 하나 아들 둘을 행복한 사람으로 키우고픈 레벨만 7인 회원입니다. 선하고 밝은 기운으로~~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졸지애셋
    '07.3.8 9:18 AM

    저두 안짜고 엿기름물 마시고 참았는데, 가슴압박붕대 사러갔더니 약사님이 쫘악 다 짠 다음 압박붕대로
    꽁꽁 동여매라고 하더군요. 그렇게하고 직장도 다니고 엿기름물 수시로 먹어주면서 전 1주일만에 줄였네요.

  • 2. 아녜스
    '07.3.8 10:19 AM

    저는 두 아이 딱 3일 걸렸어요.
    처음에는 조금 아픈데, 약간만 짜주면서 조금 참았더니, 나아지더라구요.
    그것보다도, 아이가 우는 소리에....참 가슴 아픈 과정이었던 것같아요.

  • 3. 초록
    '07.3.8 11:34 AM

    손으로 안 아플정도는 짜주셔도되요...안그러면 멍울생겨서 엄청 아플거에요...
    엿질금물 더 드시구요...
    브래지어 안쪽에 시원한 양배추를 한정씩 떼어서 넣으세요...
    양배추가 찬성분이라 가라앉혀준데요...

    젖량도 사람마다 다르니까...조금만 더 참아보세요...
    저는 그리 많은양이 아니어서였는지...한 4일정도되니까 마르는게 보이더라구요...

    필요외에 물이나 국물은 드시지마시구요...

  • 4. 김흥임
    '07.3.8 11:37 AM - 삭제된댓글

    글구 보면 난 참 애들을 공짜로 키웠다 싶군요
    젖이 차면 먹어주고 없으면 밥먹어주고 ...애써 말리려하지않고 애들도 안울고 나도 고생안하고 ...자연스레 말랐다눈 ...둿다봐도 다시 업어줘야할놈들 이네요 ^^

  • 5. 아이스라떼
    '07.3.8 11:49 AM

    저는 순탄하게 말린 편인데 한달은 걸렸던 거 같아요.
    젖이 많아서, 면패드는 못쓰고, 집에서도 항상 일회용 수유패드 사용하고 그랬었어요.
    엿기름 두 번 먹고, 젖 안주고... 1주일 지나니까 젖 아프도록 팅팅 불던 것이 아프진 않더라구요.
    너무 아플 땐 수동 유축기로 쬐금 짰어요. 짜면 젖도는게 느껴져서 안되겠더라구요.
    전동 유축기 써보니까.. 손으로 짜는 거보다 자극이 되서 찌리리하게 젖이 더 도는거 같아요.
    땡땡하게 아프던게 일주일 지나니까 말랑해지면서 안아프더라구요. 크기는 여전히 컸죠..
    한달쯤 되니까 가슴도 폭삭...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흑..이게 다 마른거더라구요...
    약이 안좋다네요. 호르몬제라서...
    서서히 좋아지실 거예요.

  • 6. 쑤기살랑
    '07.3.8 2:13 PM

    엄마가 안놀아줘서 ㅡㅡ; 감시중입니다 ㅋ

  • 7. 미니쭈니
    '07.3.8 3:17 PM

    양배추 삶아서 차갑게 한후에 가슴에 얹으세요
    그당시 젖양에 따라서...마르는 기간이 다른거 같아요
    첫애땐 약먹고 일주일 고생했는데...둘째땐 끊기전에 하루에 한번밖에 젖을 안먹여서 그런지...약도 안먹고 3일만에 완전히 말라버리던데요

  • 8. 행복한베로니카
    '07.3.9 9:17 AM

    감사합니다..

    안 짜고 버티는 중인데.. 아주 가끔씩 콕콕거리고.. 엊저녁에는 '어? 이제는 가슴이 작아지는건가?' 싶더니 오늘 아침엔 또 아니구.. 쫌 걱정이 되네요.. 손으로 꾹~ 누르면 아주 약한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거 정상인가요? 자꾸 걱정이 되네요..

  • 9.
    '07.3.9 2:21 PM

    웅~~~전 2주 걸렸어요
    아파서 죽는줄 알았어요

    하여간 출산보다 그놈의 젖땜에 더 고생 한것 같아요
    젖 몸살에..단유에...

    한 바퀴 또 돌아야 되는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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