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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요 싸가지를 확~!!!
그러니까 딸이죠.
지금 이 싹통머리가 제 머리카락을 꽉 쥐고 어깨를 밟고 올라가
무등을 타네요. 그리곤 제 머리를 뒤짚습니다. 거의 백수광부라 할 수 있습니다. 에고~
이야기의 요점은 이게 아니구요...
요 쪼끄만게 오줌 가릴 생각을 전혀 안 합니다.
제가 답답한건
기저귀가 오줌으로 꽉 차면 바지 내리고 기저귀를 풀러서 제게 주고 갑니다.
그리고 응가 마리면 커텐 뒤로 들어가서 힘 줍니다.
힘 줄땐 절대 옆에 못 오게 합니다....우~쒸!!!
기저귀 안 차고 바지만 입고 있는데 오줌 마리면
손가락으로 아래 쪽을 가리키며 기저귀 줍니다. (이걸 그냥 확!!!)
기저귀 채워 주면 쭈그리고 앉아서 오줌 쌉니다. 그리고 절 보고 환하게 미소짓습니다.(아이고 스팀이야@@)
한번은 기저귀 채우라는 모습을 보고 바로 변기에 앉혔더니
요 잡것이 대성 통곡을 하더군요.(@@)
제가 화장실 들어가면 변기 뚜껑 열어 주면서 앉으라고 합니다.
알아 듣지 못 할 주문을 외우면서요.
어떤 날은 기저귀 채워주면 바로 변기에 앉아 오줌 눕니다.(이런~!!)
지금 이시각 현재(01:13) 잠도 안 자고 엄마 어깨에 올라서서
균형 잡기 하다, 제 머리카락을 움켜 쥐고 떨어지는 놀이 합니다.
이러다 대~머리 되겠습니다.
짜식이 잠을 자던가 대소변을 가리던가 아니 기저귀를 가리던가...
뭔가 하나를 해 주었으면 합니다.
엄마가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하루 빨리 인정하던가!
지가 기저귀를 가리고, 모듀 수유를 포기 하여
엄마로 부터 기초 생활면에서 독립을 하던가!!
양단간의 결판을 내 주길 바라는 맘 굴뚝입니다.
영은이 몇살? 하면 엄지와 검지를 펼치면서 보여 줍니다.
이런거 보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헛똑똑이를 어찌 해야 하는지요??
유아교육 전공에 유치원 교사 경력 10년...
육아에 별 도움이 안 되네요.
장애아 전담 어린이 집에 있을 때에는 다운 증후군 친구
기저귀 훈련해서 제가 기저귀 떼게 도와 주었거든요.
그래서 그 엄마한테 훌륭하단 말씀도 들었는데...
아~~~~~~~~악!!
내 아기 기저귀 떼는거, 모유수유 중단하는 거.
진짜 어렵습니다.
82동지들께서는 어떠하셨는지요?
허리가 휩니다. 기저귀 값땜시...
*** 이미지는 제 딸 아이입니다. 요게 카메라만 보면 의젓한 모습을 합니다.
그리고 우는 얼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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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해아가야
'06.11.17 1:33 AM - 삭제된댓글코알라님 따님은 정말 귀여운듯합니다 27개월 우리딸은 아직도 기저귀를 못 떼었습니다 오늘도 응가한다는 신호를 보내서 변기에 앉으라고 했더니만 "안돼! 안돼!"를 외치며 대성통곡을 하더니 기저귀를 채우랍니다 집에서는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쉬마렵거나 응가 마려우면 이야기 하라구 하루에도 여러번 끓어오르는 화를 참으며 이야기 하는데 "우리 쉬할까?"하고 미소를 날리면 단호하게 "안돼!"하며 도망갑니다
문화센터를 다니는데 우리 딸보다 어린 친구들도 다 기저귀 떼었던데... 그럴때마다 가슴이 무너집니다2. plumtea
'06.11.17 1:47 AM전공이시니 더더욱 잘 아시겠지만...아이마다 다 틀린 것 같아요. 저도 큰애가 동생을 일찍 봐서 좀 일찍 떼어주었음 했지만 정작 4세반 어린이집에 가서야 떼었어요. 그 때가 28,9개월쯤이었네요.
저는 마음과는 달리 별로 강요하거나 계속 시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시댁이랑 친정서는 다들 안달내 하셨는데 저만 느긋했지요.
20개월이면 아직 걱정 안 하셔도 되잖아요^^3. 밍크밍크
'06.11.17 2:03 AM못살아... 너무 귀여워요.
우리 큰아들 30개월 다 되어서 기저귀 때었답니다. (지금은 36개월입니다. 낼모래가 생일이지요.)
그것도 집에서혼자서는 안되더니 여자친구가 대소변 가리는거 보구 따라서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리 큰아들 소변 안자서 싼답니다. (>.<)~
안흘리게...4. 미누
'06.11.17 2:41 AM이르십니다. ㅋㅋ
울꼬마들 큰넘은 30개월 넘어서 둘째넘은 두돌이 막 지났는데 아직 정확하게 가리지 못해요.
오히려 엄마가 급한마음에 그르치는 경우도 생기구요.
좀 크면 더 짧은 시간에 가려요. 저흰 큰아이가 세돌쯤인데, 아직 변은 기저귀 채워달래서 문잠그고 혼자 방안에서 해결합니다. 기저귀값나가는거 보면 속터지지만 그래도 여유있게 마음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5. sydney
'06.11.17 4:05 AM23개월을 향해가는 제 딸아이도 기저귀 좋아합니다.-_- 친정엄마가 종이기저귀를 쓰니까 아직도 못 떼는 거라고 천기저귀 빨기 힘들어서 2년 3년 채워둘 수 있겠냐고 때려서라도 뗀다고 하시더구요.-_-
6. 플러스
'06.11.17 6:52 AM지금 고2 딸아이 5.6살까지 기저귀 찼습니다.
저도 무지 대소변 교육 많이 시켰건만
그것만은 안되더군요.
나중엔 그냥포기했죠.
시간이 지나니 저절로 되더군요.
울딸 그땐 꽤 총기가 있었는데
어찌 대소변만은 안되는지 것도
소변은 좀 더 일찍 뗐는데 대변은 기저귀에
봤다는..
좀더 기다려보세요.
저리 예쁜 딸을 ....
그 시절도 잠깐이더군요.
것도 효도해주는거구나 생각하시고
즐겨보세요,ㅋㅋㅋㅋ7. 콩콩
'06.11.17 8:26 AM암울한 한말씀 드리려 보니, 플러스 님께서 벌써 해 주셨네요. ㅎㅎ
저희 아이도 어린이집 다닐때도 밤엔 기저귀 했고, 낮에도 어린이집에서 한번씩 실수하곤 했습니다.
그때 제가 자주 한 말이 "말이나 못하면..."였어요.
말은 너무 똑부러지고, 사리분별 분명하면서...그것만 안 되더라구요.
코알라님 따님도...생각 가득해 보이는 저 똘망똘망한 눈망울만 보면, 예전에 가리고도 남아 보입니다만...ㅋㅋ
제 아이같은 경우엔 이십몇개월에 가리는 듯 싶었는데, 다시 퇴보한 경우거든요.
나중엔 제가 너무 조급해져 강요했더니, 급기야...ㅇㅡㅇ가를 2주나 참아버리는 사태에 이르러 병원에 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복장이 좀 터지시겠지만...ㅋㅋ...좀 기다려 주세요. ^^8. spoon
'06.11.17 9:01 AM오모~ 구여워라~ 코알라님 닮았나요? ^^;;
울 막내 기저귀 뗀다고 쉬 닿으면 음악소리 나는 쉬~통 사주었는데
앉히기 까지는 성공~ 쉬~하는순간 삐릴리~ 하며 노래가 나오니 기겁을 하고 벌떡 일어나 울더군요..
선전 문구에는 애들이 노래 나오니가 신기해서 자꾸 사용 하다 기저귀 쉽게 뗀다고 했던데...
암튼 아이들 마다 시기와 방법이 다른거 같아요 이거다!! 이때다!! 가 없는거죠~
그래도 아이들은 자란다~^^
언젠가 영은이 볼 한번 깨물어 주고 싶네요~^^;;9. 코알라^&^
'06.11.17 10:36 AM기냥 한번 참아 볼까요?
저도 영은이 기저귀 떼려고
천기저귀까지 쓰거든요.
10개월 되서 기어서 활발히 돌아다니니깐
허벅지에 자국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이때 부터는 본격적으로 종이 기저귀 해 주었습니다.
제가 이래뵈도 천기저귀를 쭈~욱 사용했다 아닙니까...기특하죠^^
그래서 기저귀 빠는 일에 해방인가 보다 했는데
에구~
우리 아기 애지간한 옷은 얻어 입히거든요.
이제껏 제가 사준 옷이 아름다운 가게에서 천원하는것 까지 합하면 5벌 정도 됩니다.
얻어 입히기는 해도 주시는 분들이 깔끔하게 정돈된 옷만 주셔서 얻은 티 안나거든요.
그런데 기저귀 차고 옷 입으니 그게 말이죠...
분위기가 확~!!!깬다 이 말이죠.
멀쩡한 새 옷도...큰 맘 먹고 사준 옷인데, 완전 얻어다 입은 옷이 되더라구요.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영업 잘 한다고 사업 잘 하는거 아니고 돈 잘 버는거 아니라고.
마찬가지로 유아교육을 했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근무 오래 했다고
다 애들 잘 키우는 건 아니라고요.
더 노골적인 표현도 있습니다. 개~뿔 아무것도 아니더라.
그런데 기저귀 하나는 잘 갈고 옷 하나는 잘 입히더라 하는 겁니다...우~쒸!!!
항문기 때 아이들 변기 훈련 강제로 시키면 결과가 어쩌구 저쩌구...
지금은 그럽니다. 당신들이 해봐~!!!
위의 선배님들의 말씀에 따라 한번 더 참아 보겄습니다.
좋으신 말씀 고맙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래도 요 쥐콩만한게 얄밉네요^^;;10. 영은맘
'06.11.17 11:19 AM제 딸 이름도 영은이랍니다
우리 영은이도 쬐끔 늦어서 걱정했지만
결국은 해냈습니다
전 이런말을 하고싶어요
"영은아 언니영은이도 쬐끔 늦단다
무럭무럭 건강하게만 커다오"11. 세이나
'06.11.17 12:41 PM배변훈련이 우리 나라가 가장 빨라서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는다고 하더군요. 성격형성에도 영향을 준다고..무엇보다 조절능력이 되어야 가리는거라고 울 친정엄마는 조바심 내지말라고 그러시더군요, 근데 시어른들은 안 그러시고 언제 떼냐고..전 그냥 한귀로 흘려버리고 맙니다. 우리딸 이제 23개월.. 천천히 떼려구요
12. 앤 셜리
'06.11.17 1:02 PM코알라님 글 보구 한 참 웃었습니다.
9개월 된 저희 딸 래윤이도 이제 슬슬 제 머리카락 잡고 놀기에 집중합니다.
어린 아이인데두 가끔 제 속을 일부러 화나게 한다는 생각이 들지도 하지요.
정말 말 그래도 느무느무 얄미울때가 정말 있더라구요.
ㅎㅎㅎㅎ
이래저래 도움 말도 많이 해주셨는데(기억 하실려나??)
드디어 신랑이 아버님이랑 내년에 무슨 일을 벌리긴 벌리나 봅니다.
올 연말은 마음이 아주 싱숭생숭 할거 같네요.
오늘은 코알라님 글보구 웃습니다.
코알라님도 영은이랑 씨름 잘 하시길.....13. 효원맘
'06.11.17 3:26 PM울 아들은 소, 대변을 빨리 가렸어요. 16-18개월에...울 딸은 2돌이 넘어 가렸어요. 그래도 전 느긋했죠. 울 친정엄마가 못 가린다고 성화였지.... 좀 느긋해 지세요. 아이 마다 다 달라요.
14. heartist
'06.11.17 6:20 PM또래에 다른 아이들이 쉬통이나 변기에 하는거 보여주면 금새 따라해요
아이들도 경쟁심이 있나봐요^^15. 녹차향기
'06.11.18 10:04 AM^^
아고...이뻐...뽀뽀...ㅎㅎㅎㅎ
울 아들놈들도 다들 24개월 훨~~~~~~~~~~~~씬 지나서
기저귀 벗었어요..ㅎㅎㅎ16. 똥강아지
'06.11.19 12:16 AM아이고.. 좀만 지나보세요..기저귀 차고 있을때가 그리울거에요..ㅎㅎㅎ
20개월이면 아~~직 이른데요 뭘.. 여자애들 빠르다고 하지만 뭐 급할꺼 있나요...
그나저나 이쁜따님 두셔서 정말 부럽네요..17. 서준마미
'06.11.19 10:56 PM조언을 해 줄 능력은 없구요~
코알라님의 글이 절 즐겁게 합니다.
기저귀 떼기 성공하면 글 올려주세요~~~
서준이도 참고하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