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작은 음악회

[따뜻한 뿌리]

제가 사는 마을의 학교는 전교생이 40명도 안되는 분교에요.
그 마을에는 작고 예쁜 옹달샘 도서관이 있구요..
오늘 저희 마을 교회에서 옹달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답니다.
오카리나와 리코드, 피아노, 합창과 율동을 하는 산골마을 아이들의
작은 음악회는 너무나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답니다.
음악회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반딧불들이 하나 둘 우리를 반겨주네요.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도서관에 모여 뒷풀이도 하고요..
악기를 가르쳐준 다음달에 세째를 낳을 착하고 예쁜 배불뚝이 아줌마도
82쿡의 회원이랍니다.^^
아직도 아이들의 오카리나 연주 소리가 은은하게 들리는것 같아요.
여름밤을 아름답게 빛내준 산골마을의 우리 아이들
너무 너무 예쁘요~~

[spoon]

멋져요~^^

[유진맘]

아이들의 소중한 시간과 추억이었겠네요 ..

[최미정]

마음이 따뜻한 음악회네요. 건강하시죠.

[따뜻한 뿌리]

건강하게 잘 지내요.
농사일에 음악회 준비에 친환경농산물 인증받느라 아주 격렬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좋은 하루]

류마티스는 혈액검사로 확인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전 정형외과 갔었습니다.

[푸우]

잘지내고 계시죠?
사진만 봤는데도 넘 가슴이 따뜻하네요,,^^

[사랑맘]

뿌리님~~~
잘 지내시죠....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어쩜 율동도 저렇게 똑같이 잘 하나요...
혹시 앉아서 지도하시는분~~~??
글을 읽기만 하여도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이 눈에 선하고
귀에 벌래소리 들려오는듯 하네요...
아주 아주 어린시절 희미한 기억들이 겹쳐지는 모습에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 봅니다...
보내주신것 잘 사용하고 있구요....
그동안도 하늘나라로 가신분도 있어요....
자연처럼 깨끗하고 맑고 곱게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날이 되길 바래요~~~^^

[따뜻한 뿌리]

^^ 네.. 저에요.
여기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학교 끝나면 도서관으로 쪼르르 찾아와 "아줌마, 반납이요~~"하고 책을 내밀어요.
나중에 꼭 놀러오세요.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