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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나는불효자

| 조회수 : 2,018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2-15 03:54:14
답답한 마음 우울합니다.
가슴이 짠한 사연을 읽을 때면 마음이 숙연해 집니다.
저도 지금 시어머님 문제로 잠을 못이루고 있답니다.
큰댁에서 못 모신다고 어머님 따로 내놓으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어찌 할수 없는 제 자신이 미워집니다.
정말 미운 마음이 생겨 괴롭네요
누군가를 미워하면 자신이 괴롭다고 하던데
정말 그러네요
돈에 혈안이 돼서 그러는거 보면 정말 미워요
어머니 재산갖여갈때는 형제들한테 한마디 상의도
안하고 형제들이 들고 일어나니까 어머님에 관한
모든 것은 당신이 책임지겠다고 하고선
이제와서 못모시니 너희들이 알아서 하라니
정말 기가 막히기도 하구여.
자기네는 딸들 성형수술에 아들 미국유학에
명품에 남부럽지 않게 쓰면서 ,,,,
맨날 만나면 죽는소리는 혼자 다합니다
고위직 *무*이면서 이래도 되는지 참으로 어의가 없네요
저의 애기아빠가 따지니까
경제적으로 어렵고 성격이 안맞어서 못모신다고....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할말을 잃었답니다.
이젠 다른 형제들도 말도 하기 싫다고 하네요
그러니 어쩌면 좋을지 가슴만 답답하네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찌망
    '06.2.15 11:24 AM

    누군가 부모님을 모셔야 한다면 제일 그릇이 크고 성품이 고운 사람에게 그 몫이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3형제 중 막내며느리로서 요즘 종종 고민하는 문제거든요.
    자진해서 시부모님 모실 마음은 없지만,
    몇 년 후 연로하셔서(지금 72세 두분만 고향에 거주) 누군가 모셔야 한다면
    -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음에도 - 우리집으로 오시지 않을까...
    그럼 내 생활이 우찌될까... 걱정입니다.

    큰형님이 재산만 다 챙기고 부모님 못 모신다고 드러누웠다면, 그 쪽은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고,
    나머지 형제들이 상의를 하셔야겠죠. 아무도 먼저 말 꺼내지 않으려는 분위기겠죠...
    그래서 재산은 다 풀어주지 말고 끝까지 쥐고 있어야 한다고 하죠.
    어머님이 그러셨으면 좋았을 것을...

    님의 답답한 심정, 공감합니다

  • 2. 한양댁
    '06.2.15 11:58 AM

    저도 막내인데 우찌 우찌 하다가 제가 총대 맸습니다
    어느덧 몇달이 지났네요. 오시기 전에는 가슴이 조금
    답답했는데 현실로 부딪히니까 세월은 흘러가네요.
    이제는 너무도 늙어버린 아무 힘도 없는 시어머니를
    보며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됩니다. 저만 보면 꼬투리 잡을려고
    하던 그런 시어머니가 아닌 연약한 시어머니를 보며......
    우리 제일 큰형님 사회적으로는 봉사활동 열심히 하십니다
    하지만 우리 시어머니에게만은 너무 마음의 벽을 쌓고 삽니다
    서로 쌓인게 너무 많다 보니 그런거 저 이해 합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나도 늙어 가는데... 서로 현명하게 마음의 문을 쬐금만
    열고 살면 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근데 어머니 모셔서 좋아진게
    있다면 우리 남편 기가 꺽였다는거예요. 기가 좀 센편이었는데
    쬐금 위로가 됩니다. 요즘 제 목소리 조금 커졌습니다. 잃은게
    있으면 얻은것도 있네요. 효자는 하늘이 주신다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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