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날 김에서 벌레가...아직도 심장 벌렁벌렁

| 조회수 : 3,323 | 추천수 : 4
작성일 : 2006-01-09 01:08:20
제가 아무리 초짜주부라해도 이런건 상상도 못했어요..

친정엄마가 맛있는 김이라고 김을 보내주신게 있는데..한 톳이라고 하나요? 한묶음..되는거요

조미김 사다먹는걸 더 좋아해서 찬장 한구석에 놓아둔지 벌써 꽤 되는데요

어느 날부터 싱크대에 벌레가 한두마리씩 눈에 띄는거에요..전 벌레라면 기겁을 하고 쓰레기봉투 늦게갔다버릴때 그 날파리..그거에도 경악하는데..

그래서 전 요즘 음식물 쓰레기봉투가 똑 떨어졌는데 날이 추워서 애기델구 슈퍼가기 귀찮아 그냥둔 음식물 쓰레기에서 그런지알고 대청소를 했는데..이게 점점 더 심해지는거에요

글구 음식물 쓰레기가 진원지라면 쓰레기 주변에는 더욱 바글 거려야하는데 두세마리 기웃거리고

하여간 온 싱크대에 벌레가 보여서 82쿡에 여줘보려고 디카루 찍었는데두 워낙 작아서 검은 점 정도로만 찍혔더라구요...크기는 쌀알 반 만하구 검은색에 멈춰있는거 같지만 가만보면 스물스물 기어가고있는..

후라이해먹구 바루 안닦구 가스렌지 위에 놓아둔 기름기있는 후라이팬에는 우수수 낙하해 있고

정말 기절직전...

국같은건 뚜껑 안닫아놓으면 국위에 몇마리 둥둥 떠있고

그러다가..우연히 뭘 꺼내려고 찬장을 열었는데(그릇 찬장말구 커피믹스나 국수 김 기타 음식가공식품이 있는 찬장) 꺄~~~~~~~완전 바글바글...ㅠ.ㅠ

그 찬장이 왜 싱크대 위쪽 찬장이라 제가 키가작아 의자 놓고 올라가지 않으면 그냥 까치발루 필요한 물건만 집어내리는 그런 찬장이라 못봤나봐요

거기에 다시다도 그냥 쭉찢어 쓰고 다시 넣어두고 했는데 다시다 봉투안에도 바글바글

완전 기절................................................정말 생각하기도 싫고 비명지르고 초토화 ㅠ.ㅠ

다시한번 보니 진원지가 그 김 을 담아둔 봉지 더라구요...

눈 딱 감고 심호흡하고 20리터짜리 쓰레기봉투안에 그 찬장모든물품 싹쓸어버렸어요..흑흑

휴대용 보온병도 있었지만 아까워서 이건 그냥둘까하며 보는순간 벌레들이 바글바글

흑흑

저 넘 놀래서 제정신으로 잠을 못자겠어요

저흰 에프킬라도 없거든요..여름엔 홈매트 하나루 버티는데..

빈 3단찬장에 바글거리는 녀석들을 어떻게하지 하다가

어쩔 수 없이 집에 있는 데톨 항균 스프레이-_-;; 를 치이익 사정없이 뿌리고 문 닫았어요

너무 무섭구

김을 방치하면 그런 벌레가 생기는지 정말 꿈에도 몰랐어여...

잠시후 열어보니 움직임이 없는걸로 보아 데톨이 효과가 있나?? ㅜ.ㅜ

죽은 시체들은 내일 남편이 치워준다고는 했는데

너무 무섭네요

진원지를 찾았기에 다행이지

어후 미치겠어요 싱크대 밑에 깔아둔 러그...

비닐이 아니라 한올한올 짜여진 것인데 그 틈새에도 ㅠ,ㅠ

닥치는대루 눌러죽이긴했는데

신년벽두 부터 저 장난아니에요 ㅠㅠ

울 아들 신년정초부터 감기에 콧물 기침, 다토하고 신랑은 갑자기 가게사장님 사정으로 가게를 쉬게되서 생활비도 없어 시댁에도 못갔는데 그걸로 시부모님한테 한소리듣고 이런 벌레전쟁까지...

액땜인걸까요??

정말 너무 징그러워서...

그 벌레에 대해 궁금해서 지식검색에 날 김 벌레 <-로 찾아보아도 그런 것은 없네요

흑흑 징그런얘기해서 지송해요

꿈에나타날까 무섭네요

날김 보관하실때 잘보관하셔요

저처럼 대책없이 잘못보관했다간

정말..벌레전쟁치룰지도...ㅠㅠㅠ

우리시댁엔 찬장에 날김 몇년씩 두고 있는데 그런벌레 나온적이 없는데..

울집이 넘 고온건조 혹은 고온다습한건지

휴..ㅠㅠ

위로좀해주셔요 ㅠㅠㅠ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블룸
    '06.1.9 1:16 AM

    너무 놀라셨겠어요.. 저도 비슷한 사건(?)있었는데요..
    김은 아니고, 하부씽크대안에다 팥을 지퍼락에다 넣어서 보관했었어요..
    한 2~3달 지났나.. 부엌에서 날라다니는 검정 벌레가 자꾸 나타나는거에요.. 통통하고, 보리쌀만한 벌레가요.. 이상하다 싶었지만, 저도 여름이라 음식물쓰레기에서 나오나보다 했는데, 그 씽크대 안에있던 지퍼락봉지안에 그 벌레들이 꽉차 있는거에요.. 팥에서 생긴건가봐요..
    저도 벌레라면 무지무지하게 싫어하거든요.. 정말 세상에서 젤 싫은게 벌레에요..ㅠㅠ
    헉.. 저 너무놀라서 뒤로 나자빠지고, 소리소리쳐서 신랑한테 버리고 오라고 시켰어요.. 다행이 봉지를 버리고나니까, 더이상은 나오지 않더라구요..ㅠㅠ
    흑.. 이런 팥에도 벌레가 잘 생기나봐요.. 저 그이후로는 팥 한번도 안샀어요..
    그 벌레생각하니까, 팥빙수도 못먹겠더라구요..
    팥이나 이런 곡물류는 어떻게 보관해야되는지 모르곘어요..
    암튼, 놀라셨을텐데 잊어버리시고, 김은 냉동고에 보관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저도 김에서 그런벌레가 나오는지 첨 알았네요..^^

  • 2. 진현
    '06.1.9 4:43 AM

    팥은 벌레가 금방 생겨서 한겨울 아니고선
    냉동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 3. 아이둘
    '06.1.9 8:40 AM

    저도 밀가루에서 그런일이... 넘 징그러워서 잘못인줄 알면서도 음식물 쓰레기 통에 버리지 못하고 그냥 쓰레기 봉투에 버렸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4818 까르프 스티커 드릴께요.. 3 슬픈바다 2006.01.09 1,327 16
14817 남자 양복은 얼마나 자주 세탁을 해줘야할 지...??? 2 비행기 2006.01.09 3,391 1
14816 이사를 앞두고 에어컨과 세탁기 (살림Q & A에서 옮겨왔어요) 3 웃어요 2006.01.09 2,108 16
14815 잠오나공주 Please read this 6 chris 2006.01.09 2,091 2
14814 드뎌 코스트코 가입했어여~ 2 찌우맘 2006.01.09 2,880 21
14813 지방에서 롯데월드 가려는데 숙박은? 6 시크릿 가든 2006.01.09 2,839 1
14812 날 김에서 벌레가...아직도 심장 벌렁벌렁 3 김영아 2006.01.09 3,323 4
14811 folgers 커피 구입처 궁금...^_^ 2 namsanlady1 2006.01.08 3,870 1
14810 내가 좋아하고 딸래미도 좋아하는 간식!! 7 김정혜 2006.01.08 2,786 1
14809 또 올립니다. 열받아서.. 제가 당한 사이버범죄때문에요.. 이럴.. 1 노다지 2006.01.08 2,654 1
14808 이 옷좀 봐주세요ㅜㅜㅜ급합니다. 3 복주아 2006.01.08 2,963 1
14807 자꾸 뿡뿡 나와요 ㅠ0ㅠ 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2006.01.08 2,248 36
14806 남대문, 동대문 세일 언제하는지 아시는분?? 1 김정혜 2006.01.08 2,126 1
14805 부산님들께 질문입니다 3 작은악마 2006.01.08 1,942 1
14804 이 사탕이 무설탕이라는데요... 3 빠끄미 2006.01.08 2,724 15
14803 이쁜 주방도구들 파는곳 아시는분 ~ 직장맘 2006.01.08 1,877 1
14802 가족모임 돌잔치 장소 부탁해요..급해요 1 zedol 2006.01.08 2,557 1
14801 미국 코스트코에서 사올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7 작은악마 2006.01.08 3,924 1
14800 초보운전. 13 게으른것 2006.01.08 2,500 2
14799 외국에 사는 아기.. 한국말 배우기에 좋은 비디오는 뭐가 있을까.. 3 따라쟁이 2006.01.08 1,847 1
14798 코스트코 구입기 21 파리채 2006.01.07 7,706 133
14797 파일용량 줄이는 법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2 윤맘 2006.01.08 2,273 53
14796 남자옷 목티(뭐라고 말해야 하나,,,) 2 단테 2006.01.08 1,858 2
14795 좀 웃긴 질문 3 초보맘 2006.01.08 1,950 26
14794 '왕의 남자'를 보기 위한 멀고도 험한 길- 6 류사랑 2006.01.08 1,62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