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아토피라 6년째 아토피라고 하면 신경을 곤두세우고 살고 있네요..
저희 아들도 백일사진도 못찍고, 돌사진도 최후의 수단-스테로이드연고-사용해서 좀 뽀사시하게 만들어 찍었거든요..
기본생활에 대한것은 다른 사이트에도 많을 것이라 생략하고 준현이가 도움 받았던 집에서 만들어 사용하는 보습제에 대해 올릴께요..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감초액
준비물
감초,입구넓은 유리병,소주,글리세린
감초는 한약재상에서 파는 감초 입니다,국산과 중국산이 있는데 사용해보니 중국산이 좀 찜찜하긴 하지만 더 나은 것 같더군요
유리병은잼병정도면 충분해요
소주는 가게에 파는 '산'이나 '참이슬'같은 것
글리세린은 약국에 가서 달라고 하면 줍니다.천원정도
만드는 법
감초를 병에 넣고 소주를 부어 1-2회 행군다..(지저분 합니다.. 그냥해도 되는데 먼지땜에)
소주에 행군감초를 병에 꼭꼭 눌러담고 감초가 완전히 잠기지 않을 정도로 소주를 붓고
배란다 같은곳에 한 3일 두면 갈색의 액체가 추출됩니다.
이 액체만 다른곳에 부어 글리세린과 1:1 비율로 섞어 흔들어 사용하면 됩니다.
사용법
저희는 그냥 보습제로 사용합니다. 얼굴및 전신에..워낙 오래 사용해서..목욕후 발라주고,
좀 거친 부분은 중간에 한두번 더 발라주고..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혹시 모르니까 팔이나 다리 같은곳 한곳만 사용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참고사항
이거 상처 있는곳에 사용하면 따갑습니다.. 그래서 준현이 어릴적엔 싫어하더니 요즘은 몸이 가려울땐 감초액 발라 달라고 찾아 옵니다.. 처음에 따가운데 나중에 시원하다고.
그리고 상처가 피가 날 정도가 아니면 발라도 큰 무리는 없었는데 처음부터 권하고 싶진 않네요..이것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것 같아서..
저희 아이는 돌지나고부터 사용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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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아이 있으신분들께 도움이 될런지..
황경민 |
조회수 : 1,189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12-20 12: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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