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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엄마들은 공부를 하고 있을까요?
학습에 대해서 글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중요하다는데 왜 중요한지, 초등학교 3학년때 영어가 시작되는데.. 우리 아이 영어는 언제 해야하는지..
수학은 연산이 중요한지, 사고력이 중요한지 정말 정말 관심이 많고 귀가 쫑긋 합니다.
그런데 과연 엄마들은 공부를 하고 있으신가요?
정말 뭐가 중요하고, 우리 아이의 공부의 촛점은 어디에 맞춰서 하고 있는지 공부하고 계시나요?
아이들만 공부하라고 하고, 이학원 저학원 돌리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혹은 선생님께 의지만 하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가장 좋은 선생님은 엄마라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가 가장 나쁜 선생님이 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엄마들도 공부를 해 봅시다.
겨울방학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참으로 짧은 시간입니다.
지금쯤 초등학교 아이들도 시험이 끝났을 겁니다.
그럼 새학기까지 10주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이시간에 뭘 해야 가장 좋을까요?
정답은 없습니다.
그리고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든 아이들이 다 다릅니다.
평소 책을 못 읽은 아이는 책을 읽어야 할 시기이고,
평소 기초 덧셈 뺄셈에서 오답이 많았던 아이는 기초 연산을 해야할 시기입니다.
정말 정답도 오답도 없는 시기입니다.
이번 겨울 방학은 앞선 진도를 나기기 보다는 아이가 부족했던 것을 메꿔주는 시간으로 한번 잡으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주제는 "수학의 창의력은 과연 무엇일까?" 입니다.
시간이 나는데로 하나의 주제로 계속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어머님들도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 사견입니다.^^ 그냥 제 사견이니 아이들 교육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계속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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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쌍둥이
'05.12.16 12:46 AM계속 올려주세요.
2. 빈수레
'05.12.16 6:10 AM아이가 이제는 중학생이 됩니다...
그동안...엄마의 공부...엄마가 선생님 역할까지 해야만 하는, 태만한 울나라 공교육 환경에 맞춰서 나름대로 참 열심히 공부하며 살았습니다마는...
결국.
제대로 된 "엄마로서의 공부"는.
엄마가 선생님 노릇까지 해야하는 부분에 대한 것이 아니라...
인생의 등불이 될 수 있고,
이 대책없이 이리저리 날뛰는 백년지대계는 고사하고 매년 어찌 될 지 모르는 교육환경에서
가장 심각하고 절실하게 피해입고 상처입고 불안한 우리 아이들의 마지막 휴식처,
영원한 피난처,
무한한 에너지 보충춴이 되어주는 것.
언제나 마음의 비빌 언덕이 되어주는 것.....
그러면서도 아이들 스스로 설 수 있도록 탄탄하게 "키워주는" 것.
그것이 될 수 있도록....
엄마들 스스로....
자신들의 인성을 갈고 닦는 것이.
진짜 엄마들의 공부...라고 느낍니다.
아이 나이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아이의 공부할 것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말이지요.
학습.
엄마가 아이의 "단순학습"에 대한 선생님 노릇까지 하느라고....
아이와 즐겁게 할 수 있는 대화, 수다, 놀이의 시간을 줄이고..없어지고..
아이가 엄마 얼굴을, 목소리를 들으면 공부랑 연관이 되어서 눈치를 보게 되면....
이미 그 관계를...진정한 엄마로 느끼게끔....다시 되돌리기가....
굉장히 힘들고 오래 걸립니다.......3. 밝은바다
'05.12.16 9:24 AM빈수레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엄마의 역활은 teaching아닙니다.
아이 인생의 guiding입니다.
하지만.. 아이 인생의 가이드로써 역활을 할려면 아이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현재의 학습의 변화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공부를 해야 가능하지요.
teacher의 공부가 아니라, 주변에 관심을 갖고,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매년 변하는 교육의 정책에 흔들리지 않는 기본을 제대로 세우는게 엄마의 역활인것 같습니다.4. EunYoung
'05.12.16 11:55 AM방학을 맞이하는 직장맘으로써 정말 많이 혼란스럽답니다.
좋은 말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