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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우울증인가요?
입맛은 없는데 임신전과 달리 금방속이 쓰리고해서 먹는 양은 전보다 많아졌네요
일단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잘 먹고는 있는데
어쩐지 마음이 심난하고 무겁네요
여러가지 신체적인 변화들...
부풀어 오르면서 땡떙해진 가슴과 조금씩 붓는듯한 내몸,
운동량이 줄다보니 변비가 더 심해졌고요
벌써부터 분만에 대한 공포와 아이에 대한 책임감,부담감으로 울적해지네요
신랑이 많이 도와주는데도 매사 무기력하고요..
남들보다 늦은 결혼과 출산인편인데 이 우울함의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아가도 금세 생겨서 주변에선 다들 맣이 축하해주거든요
혹시 다른 임산부들도 임신중 우울증을 경험하는지요?
엄마의 정서가 이렇게 우울하다보니 뱃속 아가에게 미안해요
시간지나면 좋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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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체라
'05.12.5 4:18 PM^^임신축하드려요.
우울증이라기 보단 임신 증상에 따른 신체 변화에요.
외, 몸이 아프면 기력없고 만사가 귀찮고 하잖아요.
그게 정도의 차이가 좀 있겠지만 우울증이라고 말하긴 좀 그렇죠^^;
입덧 끝날때(보통 12~14주 전후)까진 쭉~ 그럴꺼에요.ㅡ.ㅡ
저는 19주 까지 그랬네요.흡..
활동량이 적어저 변비가 생긴다기보단
양수가 만들어지는 무렵부터 수분이 빼앗겨 변비가 시작 됩니다.
그 후론 여러 이유로 변비가 지속 되구요...
물 수시로 많이 드세요.
(냉수는 입덧으로 속이 안좋을때도 좋아요,)
식이 섬유 많이 든 식품도 많이 드시구요.
관련된 책 많이 보시고 처음부터 태교에 너무 신경 쓰시기 보다는
예전 리듬 회복할때까지 맘을 편하게 드세요.
그게 현재로서는 최선의 태교라 생각됩니다.
속이 빈듯해서 계속 먹다가..
먹으면 안좋아서 못먹다가...
맘에 드는 음식만 먹었다가...
전 입덧의 여러종류를 번갈아 병행하느라 아주 고생했답니다.^^
변덕스럽다고 말하면 정답일꺼에요.
먹는게 좀 나아지면 두통이 심하게 생기기도 하구요...
속이 너무 안좋으실땐 단걸 조금 드셔보시면 거짓말처럼 가라앉곤 해요.
글이 좀 길었죠?
남일 같지 않아서요...
저도 지난주 까지 죽다가 이제 좀 살만하니
식욕이 ...흐미~ 무섭답니다.ㅋㅋ2. 체라
'05.12.5 4:22 PM참.. 저희 엄마 말씀이
<다들 그런거고 원래 그런거다...>하고
힘들어도 그러려니 하며 넘기라 하셨어요.
나만 그런가...하고 생각하면 더 힘들다구요.
길게 잡아 두달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