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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쌀주문하고 사과 주문하고..바쁘다 바빠..^^

| 조회수 : 1,359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5-11-29 17:06:01
저는 인터넷으로 거의 모든 물건을 삽니다.
그러다보니 아주 세세하게 요런저런 평가도 살펴보고
문제 있을 가능성도 다 살펴보고 하면서 주문을 하지요.
인터넷 구입이 저렴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생산자에게 보다 이익이 돌아간다는 점 때문에
꼭 그렇게 사려고 한답니다.
생산자에게 이익을!!

오늘은 거의 2시간 이상을 인터넷에 매달려있네요.

맛나다는 평이 자자한 사과 1상자를 주문하고, 전화 드리고 쪽지 날리고
역시 맛나다는 평이 올라온 쌀 10kg들이 두개를 주문하고 전화 드리고 쪽지 날리고

두개 다 이웃을 꼬셔서 같이 주문합니다.
사과는 이웃이 '일단 먹어보고 더 주문하련다'고 해서 같이 합해서
한상자 주문해서 먹어보고 추가 주문하게 될 거 같아요.

쌀도 역시 꼬셔서 주문해서, 먹어보고 추가주문하겠다고 해서
두 푸대를 주문합니다.

이웃을 꼬셔서 주문하려니 괜히 제가 가슴이 두근두근하네요.

그리고 인터넷뱅킹으로 입금하고...
그러다보니 허걱! 벌써 날이 어둑어둑...
ㅠ.ㅠ
훤할 때 해야할 일을 하나도 못했습니다. 큰일났습니다.

게다가 고양이 사료까지 달랑달랑해서 좀더 저렴한 곳을 찾아헤매다가
겨우 사료랑 모래를 주문하니 지출이 엄청나네요.
그래도 보다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했다는데 안도하며..
배송되어 올 날을 기다립니다.

인터넷 구입을 하게 되면서 기대했던 물건이, 또는 그 이상의 물건이
배송되어왔을 때의 기쁨은 뭐라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요.

내 안목에 대한 칭찬과 더불어,
판매한 분의 정직성과 신뢰도에 덩달아 가슴이 뿌듯해지는...

받아보고 맛을 평가해보고 또 올리는 즐거움까지...

82쿡에서 정말 양질의 좋은 판매자만 남았으면 합니다.
파는 물품종류는 소수지만 정말 좋은 물건만 판다는 모 쇼핑센타처럼
82쿡에는 확실한 판매자만 있어서 소비자가 맘놓고 주문할 수 있다는
그런 신뢰가 확실하게 뿌리내렸으면 합니다.

매발톱(올빼미) (manwha21)

화초, 주말농장 14년차입니다. 블러그는 "올빼미화원"이고. 저서에는 '도시농부올빼미의 텃밭가이드 1.2.3권'.전자책이 있습니다. kbs 1라디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과가쿵!!
    '05.11.29 5:20 PM

    쌀 어디서 구입하셧나요?
    저도 현미를 좀 구입해야하는데..유기농이면 더 좋구요.

  • 2. 길성자
    '05.11.29 5:23 PM

    앗~~~ 매 발톱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청도 반시 너무나 맛있게 잘먹었읍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올려 주세요^^*

  • 3. 지.은맘
    '05.11.29 5:43 PM

    맞아요..저두 인터넷 통해서, 과일도 주문해먹고, 가아끔 필요한 것도 주문해서 먹는데 언제나 만족이예요. 거기다 왜 좋으면 이웃도 옆에사람도 같이 주문해주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지 모르겠어요.
    장터에서 주문한 키위도 아주 잘 먹고 있구요. / 근데요..인터넷으로 물건사는 건 시간으로 따지면
    웬만한 발품못지 않아요..그죠? 동감동감..ㅎㅎ

  • 4. 매발톱
    '05.11.29 5:55 PM

    청도 반시 너무 잘 먹었다는 감사의 쪽지를 많이 받았어요..^^
    저는 다른데서 청도반시를 받은 게 한 상자 있었는데 너무 안 좋아서
    몽땅 곶감을 만들어버리고
    그곳에서 산 것은 다 연시로 만들어서 오늘도 먹고 있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매일 몇개씩...^^
    좋은 정보는 나누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쌀은요, 회원장터에서 '정가네'님에게 주문했어요.
    다른 분이 밥맛이 아주 좋다고 글을 올리셔서 주문했어요.
    주문 받으셔서 오늘 도정 들어가신다네요.
    현미는 판매 직전에 바로 도정해야 좋아요.
    저는 현미를 인터넷으로 1년째 구입해서 먹거든요.
    정가네님을 회원장터에서 찾아보세요.

  • 5. 이미영
    '05.11.29 9:45 PM

    장터에 올라왔던 유자차를 갯마을농장에서 샀는데 포장이 너무 잘되어서왔네요
    다래? 키위?와 고구마가 덤으로 박스의 빈 자리를 가득 채워서 보내주셨더군요.
    감동했습니다. 여기서 감사인사를 대신합니다.
    유자차는 아직 먹어보진 못했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담겨져서 왔고요...
    사과도 주문하고 ...요즈음 쇼핑은 주로 82에서...ㅎ

  • 6. quesera
    '05.11.30 2:24 PM

    저도요 매일 택배아저씨 들락날락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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