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첫날밤 기억나시나요?
두근두근 떨리고 설레이고...다소곳한 새색시였던 우리는...
행복하게 해주마, 예쁜 눈에서 눈물안나게 하주마 라는 약속을 철썩같이 믿었건만...
한해 두해 살다보니... 행복은 고사하고
징그럽게 말 안듣는건 주특기요
눈에서 눈물빼는건 취미생활이니...
마음으로야 보따리를 열두번도 더 쌌지만...
오늘도 꿋꿋하게 씩씩하게 안주인의 자리를 지키고 계신 82회원님들
그렇게 속고 속이고 때론 속아주며 사는게 인생인가 봅니다.(너무 거창했나 ㅋ)
님들은 그동안 보따리 몇번이나 싸보셨나요?
여기서 돌발퀴즈 --- 문풍지 뚫고 훔쳐보는 동네사람은 몇명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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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
동글이 |
조회수 : 1,819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5-11-24 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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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도은아~
'05.11.25 12:26 AM보따린 한 번도 안쌌고..결혼 백일즈음에 헤어지자고 해서..남편 기를 어쩌다 폭 꺽어 놨는데..
참 편하더군요...그런데..그런데..
애가 두돌이 지나니까 슬슬 그 기가 고개를 듭니다..
이상합니다..애낳으면 아줌마들이 드세진다던데..
동네사람은 세사람이요??
윗부분이 번쩍여서 잘 안보입니당..2. 콩깜씨
'05.11.25 1:16 AM어머 부끄럽사와요.
동네분들 대여섯명즘 되나.
어디보자 어디보자 하다가 문짝이 와르르....3. 동글이
'05.11.25 9:19 AM도은아~님 딩~동~댕~
세사람 맞는데... 시력이 끝내주게 좋으시네요.
그런데 님의 남편분 간도 크셨네요 애기 백일즈음에 헤어지자고 하다니...드세지는게 아니라
강해지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콩깜씨 언니~ 이따 봐~~~요(느끼버전)4. 호리
'05.11.25 3:56 PM하하 액자속 그림이 너무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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