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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없는 아기...

| 조회수 : 1,27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1-21 15:55:52
울아들...지금 만 18개월입니다..요샌 자기의사 확실하고...행동하는거 보면 말귀 거의 알아듣는것 같구요...
근데 요즘에 할아버지..할머니...저를 얼굴을 때리네요..저희아빠는 아이가 반가워서 그러는거라고 좋게 생각하지만 예전부터 아기들이 어른들 때리는거 보면 참 보기 안좋았거든요..근데 제 아기가 그러네요..
좋게 타일러도 보고 무섭게 혼내기도 하고...어젠 참다참다 볼기짝도 때렸어요...
자기가 혼나는걸 알고있는것 같은데...어젠 혼나서도 자기가 화났다는 표현으로 또 때리네요
흑..어째해야되죠?..우리엄마...옆에서 보고 애가 뭘 안다고 하고..저는 지금 고쳐줘야 할것 같고...예전엔 아빠도 무서워하더니...이젠 좀 크니까...그것도 아닌것 같아요....
어찌해야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다면 한다
    '05.11.21 4:31 PM

    울 아가도 심하진 않은데 가끔 그래요
    23개월인데...
    엄마가 반응을 보이면 더 그런것 같구요
    전 때리려고 하면 꼭 껴안고 그러면 안돼! 엄마는 우리 아가 사랑하는데 그러지마~
    그래요
    자기도 때고나서는 잠시 멈칫하는데 잘못한걸 알아요
    제가 야단치면 더 하려 들더라구요 그래서 미리 꼭 껴안아요
    어른들 앞에서 그러면 저쪽으로 데리고 가 손 들게 하고 그러면 안돼! 또 그럴꺼야? 그러면 싫어라고 대답하더라구요
    때리진 마세요..아직 매는 이르다더군요...

  • 2. 홍승희
    '05.11.21 4:48 PM

    만 15개월 다되가는 제 아이는 꼭 예쁘다 하는 것처럼 얼굴을 쓰다듬다가 할퀴어요. 그래서 하지말라고 손을 찰싹 때리면 때리는걸 흉내내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아직 때리는건 이른가봐요. 밖에서 또래 애들 만나도 자꾸 얼굴로 손이가서 불안해요. 눈도 찌르려고 하고..경험 많은 분들 많은 답글 부탁드려요.

  • 3. 꾀돌이네
    '05.11.22 8:05 AM

    저희 둘째도 그랬어요..물론 그게 나쁜 줄 모르고 하는 행동이지만 습관적으로 나오더군요.
    멀로 타일러도 잘 안듣고...
    그래서 전 똑같이 해줬어요. 이러면 이런거다...그래서 하지마라 타일렀어요.
    대신 같이 때릴때 기분나빠하거나 화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고 설명을 차근차근 해줘야합니다.
    18개월이면 알아들을 거 다 알아듣습니다.

  • 4. plumtea
    '05.11.22 8:40 AM

    계속 혼을 내시고 기다려 보세요. 저희 큰 애가 그 무렵 친한 사람들-외할머니, 아빠, 엄마(절대 친가에는 안 그랬어요)-한테 그래서 저한테 많이 혼났어요. 타일러 보기도 하고 볼기도 때리고 꼬집어 보기도 하고....
    지금은 절대 남 안 때리고요, 오히려 문화센터 같은데서 친구한테 맞고는 그냥 멍하니 있어서 속상하지요. 그렇다고 같이 때리라고는 가르칠 수 없어서 친구가 때리려 하면 하지마! 이렇게 말하라고는 시키지요.
    동생도 얼마 전 보았는데 절대 안 때리고 잘 데리고 놀아요.
    그 시기만 지나면 되는 것 같아요. 너무 걱정 마세요.

  • 5. 매발톱
    '05.11.22 9:52 PM

    고쳐야합니다.
    제 친척 애는 어릴 적엔 귀엽다고, (사실 아기가 때려도 안 아프니까)
    엄마 아빠가 놔둔 모양입니다.
    그런데 걔가 유치원, 초등학생 되어도 엄마 뺨을 철썩철썩 때리는 걸 보고
    놀랬습니다.
    옷 단추 채워주는 엄마 뺨을 계속 철썩 철썩~
    그런데 행동이 거칠면 생각도 거칠어요.
    야단치는 어른도 무서워 안하고 마구 때리려고 달겨듭니다.
    걔 때리가단 큰 싸움 날 거 같아 어른들이 아예 걔를 피하고
    그 부모를 욕하더군요.
    아이가 못 알아듣는 것 같아도 다 알아듣습니다.
    확실하게 말하시고 버릇을 고쳐주세요.

  • 6. 쐬주반병
    '05.11.23 10:07 AM

    남의 자식 얘기에 한마디 한다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저도 한 말씀 드릴께요.
    고쳐줘야 합니다.
    18개월이면, 말 다 알아듣거든요.. 타이르시다가 안되면, 손을 때리세요.
    저는 제 딸아이가 때리면,
    "너는 잘못한게 없는데, 네 손이 문제구나!! 손이 잘못한거니까 손이 맞아야해!!" 하고,
    손을 아프게 때렸습니다. 당연히 울죠.
    아파서 울면, 무릎에 않혀놓고, 타일렀습니다.
    그랬더니, 나아지네요.
    내자식, 내가 이쁘다고, 남들도 다 이쁘게 보는것은 아니기에...
    제가 보기싫은것은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방식을 몇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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