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의 결혼원정기'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늦을까 퇴근하자마자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서(광화문에서 을지로 롯데까지~) 극장안으로.
정재영과 유준상이 나와서 기대를 나름 했었거든요.
평도 괜찮구....
영화속 만택(정재영이 분한 시골 노총각)만큼은 아니지만 노총각 남동생이랑 팝콘먹으면서 영화를..
음..잘 봤는데 뭔가 미진한 기분이 남더군요.
매끄럽게 연결되지 않는 기분... 웃음은 나는데, 가끔 찡하기도 한데 서로 연관이 안되는듯한
느낌..
여튼 따뜻한 영화인데 뭔가 2% 부족(더 많이 부족하게 느꼈졌지만서두 ㅡ.ㅡ)한 기분에
좀 그랬습니다. 주제가 딱 느껴지지 않아서였을까요?
영화보면서 ㅋㅋ 대기도 하고 맘도 찡하니 울리기도 했는데..
아예 영화가 별로면 영화 끝난후 막 욕하면서 깔끔 정리하는데 이건 그러기도 모한...
(표현력의 부족입니다.ㅠ.ㅠ)
어쨌든 늘 그렇듯이 정재영 연기는 최~~~ 고!!! 유준상도 나이스!! 수애도 굿!!
멋진 배우 하나가 영화를 쥐락펴락한다는 사실을 느낀 날이었답니다.
사족 : 짝 찾기가 왜 이리 어려울까요.. 노처녀 여동생 하나 보내고 나니 이젠 남동생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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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결혼원정기 봤습니다.^^-
toosweet |
조회수 : 1,018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11-17 14: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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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이맘
'05.11.18 11:25 AM앗.. 저도 시사회 봤는데..
정말.. 뭔가.. 콕 집어내긴 어렵지만.. 2% 이상부족하게 느껴지는 영화였죠? ^^
그래도 우즈베키스탄 구경도 하고.. 나름 재밌었네요..
전 유준상이 좀 어색해 보였고.. 정재영은 짱~~~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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