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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장염에 대해서 아시는 분..도와주세요..

| 조회수 : 90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11-17 06:07:28
해외에 사는 부부입니다.
2주전부터 남편이 복통과 혈변으로 병원에 다녔는데 며칠전에 고열과 함께 심한 복통으로 종합병원에 입원을 하였습니다.
오늘 내시경을 한 결과 궤양성 대장염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라는 병명을 확인했습니다.
더 정확한 조직검사를 위해 다음주까지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있는데.
이런일은 처음이라..게다가 해외인지라 많이 겁나고 당황스럽습니다.
남편은 지금 박사 과정 학생입니다.
바른생활에 규칙적인 운동. 음식도 많이 신경써서 먹는편인데.. 이런병에 걸리니 너무 속상합니다.
사실.. 너무 생각이 많고 예민한 편인데..게다가 제가 며칠전까지 입덧때문에 아무것도 못해 온갖 집안일을 남편이 군말없이 다 했거든요..논문쓰느라 힘들텐데..
제 잘못인거 같아서 눈물이나요..
인터넷을 뒤져봐도 한국엔 흔한 병이 아니라 그런지 정보도 별로없고..
퇴원하면 음식을 어떻게 먹여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할 수 있는건 그것밖에 없는데..
이틀을 굶고 오늘 겨우 첫 식사를 받았는데 보리빵에 버터랑 햄이 나오더라구요..ㅜㅜ
죽을 좀 끊여가면 좋을까요??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여쭤보려니 너무 걱정하실 듯 해서 퇴원해서 말씀드릴려구요..
혹시 이 병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아시는거 모두다 좀 가르켜주세요..
고맙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뚱쪽파
    '05.11.17 7:24 AM

    자가면역체계 이상에서 오는 희귀난치성 질환입니다.
    입원까지 하실 정도면 많이 고생하셨겠네요.
    다음에 카페 있습니다. (uc와 크론 환우가족 사랑방)

    이 병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드물지만 외국인들에게는 많다고 합니다.
    설사하는 동안 좀 고생하시겠지만 관해기가 오면(설사 안하고 정상적인 상태)
    약 드시면서 잘 관리하시면 길게 몇 년에서 십년 이상 정상적으로 지내시는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약은 정말 꾸준히 드셔야 합니다.
    다 나은 줄 알고 안 드시면 다시 시작입니다.
    제 주변 사람도 한 2-3년 괜찮다가 다시 시작해 고생했는데 요즘은 1년 정도 조용합니다.
    너무 겁먹지 마시고 자책 마시고 평생 친구 얻었다 생각하세요.

    죽 질문은 이제 음식 드실 수 있으니 아무것도 안넣은 죽이 좋을 것 같긴 한데
    일단 카페 식구들에게 먼저 물어보세요.
    입원 경력 화려하신 분들도 많으시니 도움이 될 거예요.

  • 2. 그레이스
    '05.11.17 11:11 AM

    제 경험으론(의사 선생님 말씀)
    일단 물은 보리차를 끓여서 마시는게 좋구요.
    설사 멎을 때까지는 그냥 흰쌀(또는 밥)으로 죽을 쑤어서 먹는게 좋아요.
    너무 싱거우면 진간장에 깨소금 곱게 갈은 것과 참기름 한 방울 넣어서
    죽에 살짝 섞어 먹으면 고소하니 좋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요 간병하시는 꽃봄비님도 홀몸 아니신데 건강 잘챙기세요^^

  • 3. shark
    '05.11.17 6:22 PM

    일부러 로긴했네요.
    혹시 매실차나 매실엑기스를 구하실 수 있으면 연하게 타셔서 마셔보세요.
    정말 정말 도움 되실겁니다.
    제가 키가 165이구요, 만성설사에 소화불량에 몸무게가 빠지다 빠지다 45도 안되는 생활을 몇년간 했어요. 소화가 안되니 먹지도 못하고 설사가 있으니 더 아무거나 먹을 수가 없고.. 좀만 먹어도 체하구요.

    매실을 구해서 먹게 되었는데요. 정말 놀라워요.
    우리 가족 조금만 설사 기가 있으면 따뜻한 물에 연하게 타서 한잔씩 원샷이네요.

    남편분 건강회복되시길 저도 기원합니다. 님도 몸 잘 챙기시구요.
    저희도 춥디 추운 동토의 외국땅에 살고 있거든요.
    매실 만세!!

  • 4. 꽃봄비
    '05.11.18 4:08 AM

    답변주신분들 참 감사합니다.
    덕분에 위로도 많이되고 마음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카페에 가보니 생각보다 만만한 병이 아니라 걱정도 되지만..
    잘 이겨나가리라 다짐해봅니다.

  • 5. 삽라사
    '05.11.19 1:46 PM

    저라면 장에 대한 근본치료를 하겠습니다. 주변에 4life사에서 나온 트랜스퍼 팩터 제품군을 혹시

    판다면 이것을 들어보세요. 염증 관계니까 트랜스퍼 팩터 플러스를 드신다면 금방 잡힐 것입니다.

    면역에 관계되어 나오는 병증이니까요. 인터넷에서도 파니까 한번 구입해서 드셔보세요.

    고기능 자연식품이기 때문에 효능이 탁월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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