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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돌보기에 대한...
요즘엔 자기의사가 분명해 져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땡깡이 심한데...이럴땐 어찌해야할지 난감해요...
혼을 내야하는건지.....가끔 얼굴 바꾸면서 혼내기도 하지만 그때뿐인거 같아요...
책이라도 봤으면 좋겠는데 월령에 맞게 아기를 올바르게 훈육할게끔 도움을 줄 책 좀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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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로맘
'05.11.8 10:25 PM울 아들이 그랬어요.
그때쯤에 백화점에 델구 옷사러 갔었는데...이유없이 울구 불구 땡깡질러서 내버려두고 매장 한바퀴 돌고 왔더니...정말...생각하기도 싫네요.
다들 엄마가 애 버리고 갔다구...히히히히
시간이 약이란 말도 이때 필요하긴 한데요...전 이렇게 했답니다.
아이가 울고 때쓴다...그때 아이의 두팔을 강하게 잡고 일으켜서 앉혀놓으세요. 누워서 발버둥 칠 경우에.
그 담엔 아이의 눈을 맞추시구요.
그럼 아이도 울면서 엄마 눈을 보긴 볼겁니다.
그때 낮고 힘있는 목소리로 말씀하세요.
크게 말구요...정말 알아들으란 식으루요.
OO아~. 지금 왜 우니?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들어줄 수 있잖아. 이렇게 울면 기분이 좋을까?
울지말고 너가 가리켜봐. 지금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엄마가 OO이 기분 좋아지게끔 해볼께. 하지만 OO이두 엄마한테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
OO이 기분 다 아니까 숨 한번 크게 쉬고 물 좀 마시자.
이렇게 해보세요.
못알아들을거 같아도 다 알아듣더라구요. 참고로 우리 아이가 말도 얼마나 느렸는데요.
그래도 엄마 목소리와 분위기로 좀 잠잠해지죠. 꼭 숨을 크게 쉬게 하시고...물을 준비하실테니 그 물을 마시게 해주세요.
그럼 아이가 기분이 한결 나아지거든요.
울 아들은 지금도 기분 나쁘면 숨을 크게 쉬고 물을 마시죠.
어른도 그 정도만 해도 화가 누그러지잖아요.
참고가 되셨음 합니다.
글구...절대로 '너'라는 표현 하지마시고 이름을 불러주세요.
'너'라고 하면 말못하는 애라도 기분 나쁩니다 ^^2. 자꾸자꾸행복해
'05.11.9 9:11 AM아가라서 눈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으나 말을 듣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말을 듣고 있다고 판단되시면 말씀하시고요
엄마가 화나면 아이는 무서워서 상황 인식을 잘 못하니까, 화내지 말고, 간단하게 말하세요
무엇무엇하고 싶니? 그러면 하고 싶어요 하고 말해야지. 우니까 엄마가 알아들을 수가 없네.
엄마가 @@이 도와줄 수가 없네
이렇게 말하면 좀 알아듣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들어줄 수 있는 행동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세요...3. 름름
'05.11.9 11:24 AM조만간 닥칠 일이라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요..
윗분들께 질문 드려요
울고 떼쓰는 아이 달래주고 나서 아이가 명확하게 'OO이 사줘요" 했을 때
그 담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엄마가 차근히 안되는 이율 설명하면 납득하나요?4. 봄
'05.11.9 10:28 PM안되는건 끝까지 안되어야합니다.
sbs우리 아이가 달라졋어요..라는 프로보면서..부모의 일관성 없는 훈육이 아이의 버릇을 망치더군요.
저는 문화센타 가느라 백화점이나 마트 많이 가잖아요?
그럼..가기전에 갖고싶은 물건 보더라고 떼 쓰지 말아라..라고 다짐받고 갑니다.
너 필요한 물건..(엄마가 볼때 안 필요한..)인지 다시 생각하고 오자.
저희 아들이 20개월때까지 말을 잘 못했습니다.
누나 사탕과 바꿔달라고 징징대길래..시끄러워서 누나보고 바꿔주라했지요.
그때,옆에 계시던 교육 전문가가 "안된다. 네가 선택했잖니?등등...차분히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니까 아이가 듣는거예요.
저는 그때 놀랬지요.
"아~말은 못해도 들을 수 는 있으니까 상황설명을 하면 되는구나."
지금까지..초등 6학년,4학년..말로 모든것이 다 설명됩니다.
굳이 회초리까지 들지 않아도 됩니다.
회초리...다섯손가락에도 안드는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