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기돌보기에 대한...

| 조회수 : 1,012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5-11-08 17:19:53
지금 만17개월 남자아기 있어요...첫아기라 언제쯤 어떤걸 해줘야 하나 맬 고민이랍니다....
요즘엔 자기의사가 분명해 져서 자기 뜻대로 안되면 땡깡이 심한데...이럴땐 어찌해야할지 난감해요...
혼을 내야하는건지.....가끔 얼굴 바꾸면서 혼내기도 하지만 그때뿐인거 같아요...
책이라도 봤으면 좋겠는데 월령에 맞게 아기를 올바르게 훈육할게끔 도움을 줄 책 좀 추천해주세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로맘
    '05.11.8 10:25 PM

    울 아들이 그랬어요.
    그때쯤에 백화점에 델구 옷사러 갔었는데...이유없이 울구 불구 땡깡질러서 내버려두고 매장 한바퀴 돌고 왔더니...정말...생각하기도 싫네요.
    다들 엄마가 애 버리고 갔다구...히히히히
    시간이 약이란 말도 이때 필요하긴 한데요...전 이렇게 했답니다.

    아이가 울고 때쓴다...그때 아이의 두팔을 강하게 잡고 일으켜서 앉혀놓으세요. 누워서 발버둥 칠 경우에.
    그 담엔 아이의 눈을 맞추시구요.
    그럼 아이도 울면서 엄마 눈을 보긴 볼겁니다.
    그때 낮고 힘있는 목소리로 말씀하세요.
    크게 말구요...정말 알아들으란 식으루요.

    OO아~. 지금 왜 우니? 엄마한테 말하면 엄마가 들어줄 수 있잖아. 이렇게 울면 기분이 좋을까?
    울지말고 너가 가리켜봐. 지금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어.
    엄마가 OO이 기분 좋아지게끔 해볼께. 하지만 OO이두 엄마한테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
    OO이 기분 다 아니까 숨 한번 크게 쉬고 물 좀 마시자.

    이렇게 해보세요.
    못알아들을거 같아도 다 알아듣더라구요. 참고로 우리 아이가 말도 얼마나 느렸는데요.
    그래도 엄마 목소리와 분위기로 좀 잠잠해지죠. 꼭 숨을 크게 쉬게 하시고...물을 준비하실테니 그 물을 마시게 해주세요.
    그럼 아이가 기분이 한결 나아지거든요.
    울 아들은 지금도 기분 나쁘면 숨을 크게 쉬고 물을 마시죠.
    어른도 그 정도만 해도 화가 누그러지잖아요.
    참고가 되셨음 합니다.

    글구...절대로 '너'라는 표현 하지마시고 이름을 불러주세요.
    '너'라고 하면 말못하는 애라도 기분 나쁩니다 ^^

  • 2. 자꾸자꾸행복해
    '05.11.9 9:11 AM

    아가라서 눈을 맞추지 못할 수도 있으나 말을 듣고 있는 경우가 있으니 말을 듣고 있다고 판단되시면 말씀하시고요
    엄마가 화나면 아이는 무서워서 상황 인식을 잘 못하니까, 화내지 말고, 간단하게 말하세요
    무엇무엇하고 싶니? 그러면 하고 싶어요 하고 말해야지. 우니까 엄마가 알아들을 수가 없네.
    엄마가 @@이 도와줄 수가 없네
    이렇게 말하면 좀 알아듣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들어줄 수 있는 행동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세요...

  • 3. 름름
    '05.11.9 11:24 AM

    조만간 닥칠 일이라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요..
    윗분들께 질문 드려요
    울고 떼쓰는 아이 달래주고 나서 아이가 명확하게 'OO이 사줘요" 했을 때
    그 담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엄마가 차근히 안되는 이율 설명하면 납득하나요?

  • 4.
    '05.11.9 10:28 PM

    안되는건 끝까지 안되어야합니다.

    sbs우리 아이가 달라졋어요..라는 프로보면서..부모의 일관성 없는 훈육이 아이의 버릇을 망치더군요.

    저는 문화센타 가느라 백화점이나 마트 많이 가잖아요?
    그럼..가기전에 갖고싶은 물건 보더라고 떼 쓰지 말아라..라고 다짐받고 갑니다.
    너 필요한 물건..(엄마가 볼때 안 필요한..)인지 다시 생각하고 오자.

    저희 아들이 20개월때까지 말을 잘 못했습니다.
    누나 사탕과 바꿔달라고 징징대길래..시끄러워서 누나보고 바꿔주라했지요.
    그때,옆에 계시던 교육 전문가가 "안된다. 네가 선택했잖니?등등...차분히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니까 아이가 듣는거예요.
    저는 그때 놀랬지요.
    "아~말은 못해도 들을 수 는 있으니까 상황설명을 하면 되는구나."

    지금까지..초등 6학년,4학년..말로 모든것이 다 설명됩니다.
    굳이 회초리까지 들지 않아도 됩니다.
    회초리...다섯손가락에도 안드는것같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493 초기유산같다고하는데요 4 quesera 2005.11.09 947 0
13492 20리터 생수물 받아먹는분요 1 후박나무 2005.11.09 2,070 46
13491 입주 도우미 구합니다. 나그네 2005.11.09 1,023 13
13490 대봉시 받으셨나요? 5 순수 2005.11.09 1,571 1
13489 신촌에 놀이방 있는 음식점 있나요? 2 깜장콩 2005.11.09 3,306 1
13488 요즘 이상하게 매일 연예인 꿈만 꿔요. 8 늘첨처럼 2005.11.09 1,120 0
13487 사진을못올려서여.. 쪄니홍이 2005.11.09 792 59
13486 82쿡서 사진이 배꼽만 보이는이유~?? 4 hawkjin 2005.11.09 947 41
13485 국제전화 저렴하게 사용하는 방법 3 막내곰 2005.11.09 757 3
13484 해남절임배추 받아보신분들...답변좀해주세요.. 1 crala 2005.11.08 1,685 38
13483 7세때 아기스포츠단 보내면 어떤가요? 조언좀 꼭해주세요 1 빨간자동차 2005.11.08 942 33
13482 외국에서 국내로 전화 싸게 거는 방법 부탁. 1 곰순이 2005.11.08 1,002 18
13481 베르톨리 요리대회 박상석 2005.11.08 692 35
13480 82쿡이 3일간 불통인 이유??? 2 로미쥴리 2005.11.08 946 1
13479 아기돌보기에 대한... 4 아카시아 2005.11.08 1,012 40
13478 나훈아 콘서트 어떤가요? 4 끼리 2005.11.08 2,261 2
13477 방문학습이냐, 어린이집이냐(둘째임신중...) 4 김봉주 2005.11.08 961 30
13476 분갈이 하려는데요..질문 몇가지요~ 8 Cello 2005.11.08 1,089 2
13475 변상받아야하나 조용히 해결할 방법? 쵸코파이 2005.11.08 1,105 13
13474 베란다 샤시가 안닫혀요. 1 sydney 2005.11.08 975 25
13473 명품 모조품 파는 싸이트 알고 싶어요 1 아이짱 2005.11.08 1,471 31
13472 새싹이올라오고있어요 1 행복이머무는꽃집 2005.11.08 751 29
13471 .. 4 코코샤넬 2005.11.08 967 3
13470 우리 십자매,,, 뽀롱이^^ 4 라니 2005.11.08 753 54
13469 8개월 반된 아기가 젖을 잘 안먹으려고 해요. 4 stella 2005.11.08 1,36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