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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학습이냐, 어린이집이냐(둘째임신중...)

| 조회수 : 961 | 추천수 : 30
작성일 : 2005-11-08 16:03:30
내년 4월이면 둘째가 태어납니다.
큰애가 지금 25개월이고,
간단한 의사 소통 정도는 하고,
기저귀도 떼었네요.
밥 먹거나 옷입는 건 아직 옆에서 챙겨 줘야 하고,
좀 걱정이 되는 게 얘가 생긴 것과는 달리
면역력이 약해서 툭하면 열감기에 걸려서요...
그냥 콧물 찔찔 흐르는 감기면 별 걱정 안하는데,
지난 여름 3달 동안에 2~3주 쉬고 연속으로
열감기->코감기->기침감기를 하더라구요.
중간에 가끔 중이염이나 모세기관지염도 앓아 주구요. ㅜ.ㅜ
한 두달 쉬고, 지금 다시 열감기네요. 에효...
그래서 어린이집 보내면, 더 심해질텐데,
신생아인 둘째까지 옮길까 걱정되어서 어린이집을 보내냐,
아님 집에서 둘째가 어느 정도 감기에 적응력이 생길때까지 큰애를 델꼬 있으면서
방문학습을 시키냐 고민 중입니다.
둘째 엄마이신 분들 리플 많이 부탁드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혜맘
    '05.11.8 4:22 PM

    저도 둘째태어나면서 아이 어린이집 보내는데, 감기 안떨어져서 삽니다.
    어린이집에서 서로 옮고, 옮기고 하겠지요.
    큰애가 감기 달고 사니, 면역력 약한 아기까지 옮아서 계속 둘째까지 고생하네요.
    아이가 면역력이 약하다면,
    엄마가 힘들어도 데리고 계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25개월이면 아이도 너무 어리니까요.

  • 2. 아이스라떼
    '05.11.8 5:16 PM

    어린이집이 청결하면 그나마 감기 덜 돌아요.
    동생이 어린이집 근무하는데, 전에 원에선 원장님이 극성이라 청소를 어깨 빠지도록 했는데, 감기 도는 일은 별로 없었다네요. 지금 원은 부지기수...이도..으..
    청결한 곳 잘 찾아서 보내시거나..(금방 알 수 없을테지만..) 믿을만한 놀이방이라도 보내심 어떨지..
    3살정도부터는 친구도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신생아랑 데리고 있으면서 집밖에도 못데리고 나가면 아기도 답답해할 거 같아요.
    실은 저도 3월에 둘째 출산인데..큰애가 기저귀도 못떼고, 말도 못하고..아직 보내긴 이른 나이라(자리도 없지만...) 데리고 있게 되었답니다..

  • 3. 박지선
    '05.11.8 10:26 PM

    힘들어도 데리고 계시면서 방문학습 시키는 것도 괜찮을듯..
    제 큰아이 28개월때 놀이방 보냈습니다.. 만삭때.. 동생보고나면 적응 더 못한다고 해서 미리 보냈죠..
    님 큰아이처럼 원래도 좀 약했는데 놀이방 가던 날부터 콧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욱 지금 5돌, 유치원 다니는데 비염에 축농증에 아주 힘듭니다.. 한달에 1주일정도 괜찮고 그나머진 늘 항생제섞인 약 먹고 있죠..ㅠㅠ
    지금 너무 후회합니다.
    힘들어도 그냥 어떻게 해볼걸... 주변에서 하도들 겁주는 바람에 시도도 안해보고 맡겨버렸거든요..
    고맘때 아이들 물기도 잘하고 해서 제 아이도 얼굴하고 손하고 물려오고... 오줌도 싸고...
    암튼 지금 내가 왜 그랬었나 후회막급입니다..
    아이가 별로 힘들이지않고 떨어지고 다녀오면 재밌어하는걸 위안삼으며 보냈는데...
    한번 기관 보내기 시작하면 중간에 그만두기도 좀 그렇고..애나 엄마나..
    전 방문학습 생각은 못했었는데.. 그나이에 할게 있다면 시키시고.. 힘드시면 2,3일에 한번 파출부 부르시고 그러시길 권유합니다..
    울아이 감기를 늘 달고 살아서인지 11월생이기도하지만 유치원서 키도 체중도 젤로 작습니다. 태어날때 키는 57로 큰편이엇는데...
    큰아이에게도 다시 못올 시기인데.. 부디 후회없는 결정하세요.

  • 4. 초록잎
    '05.11.9 4:52 PM

    저도 방문학습을 권유하고 싶습니다.
    일단 큰애가 감기 달고한다는 위의 맘님말이 맞고
    그리고,둘째가 태어나면 가장 큰 스트레스를 받는 첫째에게 마지막으로 열심히 사랑을 전할기회잖아요.
    책을 많이 읽어주고 놀아주면 태교에도 좋고 첫째에게도 좋겠네요.
    특히, 둘째가 태어나면 더많이 사랑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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