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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침대 필요할까요?
안방엔 킹사이즈에 프레임이 4면에 30cm씩이어서 무지 큰 침대와 장농,화장대겸 서랍장, 어린이 책상(얻어놓은것)이 있고,
안방이랑 연결된 방은 4살박이 아들방인데 책장3,유아용 책상,장난감박스,침대,피아노.--빈틈이 없습니다.
그다음방은 남향이라 햇볕도 잘드는데 붙박이장과 TV만 덩그러니 있습니다. 가끔오시는 시아버지방입니다.
4번짼 젤 작은 방인데 남편 책상과 책장들이 빼곡합니다.
이 와중에 둘째가 내년 2월에 태어나는데 어디다 재워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버님방에 이부자리 넓게 펴고 키우고 싶은데 본의 아니게 어른을 못오게하는것 같고...
천상 안방뿐인데 바닥이래봐야 침대주변에 쪼금이러서, 게다가 먼지가 장난 아닐텐데 아기침대를 구입해야할까요?
구입하면 어딜 비집고 놔둬야하나 걱정입니다.
아무리 넓어도 어른 침대에 아기를 키우는건 위험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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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달라스 맘
'05.10.12 5:24 AM그럼 아기침대 말고 아기간이 침대를 장만하세요.
우리집은 이층집인데 낮에는 일층에서 생활해서 3월에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작은 간이침대를 마련했죠.(거라지 세일에서 샀기 때문에 박스가 없어 이름을 모르겠어요. ㅠ.ㅜ)
프레임은 쇠로 되어 있어 튼튼하고요. 바퀴를 접으면 흔들이 침대로 바뀝니다
백화점에 가보니 가격도 아주 저렴하더군요.
근데 한국에 있는지 모르겠네요.2. 프림커피
'05.10.12 10:09 AM아기를 어른침대에서 같이 재우면요,,,, 엄마도 아기도 서로 뒤척임땜에 잠이 못들어요,,,
그리고, 각종 사고들,,, 추락이나 벽틈에 끼이거나 할 수 있어서 위험해요,,뉴스에도 많이 나오구요.
엄마가 침대생활하시면 아기침대 필요하구요, 공간이 좁으시면 업체에서 대여해주는 조그만 침대
빌리세요... 어차피 1년이상은 못쓰거든요,,,3. takuya
'05.10.12 10:42 AM어른 침대에 재우다가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아기 침대보다 방 바닥이 더 좋대요. 그래야 뒤집기도 더 잘한다고 그러더라구요.4. heartist
'05.10.12 10:58 AM저두 고민하다가(큰애들때 거의 안 썼거든요) 이번에 중고로 구했어요
이유는 딱 한가지!!!
잠깐 제가 못보고 있을 동안 큰 녀석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요^^
빌리시면 될거 같아요5. 재오맘
'05.10.12 11:44 AM큰애때 어른침대에 같이 자다가 제가 뒤쳑이고 움직이면 애가 깨더라구요
이번엔 대여했는데 대여비도 그리 비싸지않고 새제품으로 했거든요..
큰애의 손이 안닿게 대여했는데 만족해요..
그런데 저도 침대보단 방바닥이 더 나은것같아요..6. 로미쥴리
'05.10.12 12:54 PM아기를 어른침대에 같이 재우는건 엄마도 아빠도 무지 신경쓰인답니다.
전 사지는 않고 친적한테 얻어서 잘쓰다가 언니네 둘째, 동생네 애들까지 물려줘서 잘 썼어요.
제껀 바퀴가 달린거라 부엌서 일할때 끌고가 옆에 두니까 맘도 편했고여.
아기를 눕힐만한 방의 여유가 없으시다면 아기침대도 괜찮은것 같아요.
단 바닥이 물렁하지 않고 딱딱한걸로 하세요~7. 돼지맘
'05.10.12 6:20 PM전 윗분들과 다른데 누가 아기침대 빌려준다길래 덥썩 받아다 저희 침대-킹사이즈옆에다 놨습니다.
거기다 서너번 눕히고 지금은 방 좁다고 다른방으로 쫓겨나서 갖다줄 날만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렇게 된 요인으로는 제가 모유수유를 해서 아이가 젖을 물고 자거든요.
애만 잠들면 애를 애기침대에 옮겨놓으면 좋은데 저까지 애 젖먹이다 잠이들어버려서 세식구가 그냥 한침대를 계속 쓰게 되더라구요.
저희딸내미는 지금 7개월인데 아직도 저랑 한침대 씁니다.
조금 다른건 저희신랑이 자기도 활개치고 편하게 자고싶다고 거실로 나가서 자고있는중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방바닥이 아니어선지 저희 딸내미는 뒤집기 어쩌다 한,두번 합니다.
안하는건 아니고 본인이 원할때만 합니다.
혼자는 못일어나지만 손만 잡으면 서려고 하고 서는걸 좋아하고 앉혀놓으면 잘놉니다.
타칭 '공주'라고 부르는 중입니다.
유모와 기사를 거느린 공주요.
그래서 침대에서도 5-6개월쯤엔 좀 불안했지만 지금은 그냥 안심하고 혼자도 재웁니다.
침대에서는 한번도 안떨어졌고 의자에서 발차기하다가 떨어진게 지금까지 토탈 딱 한번 떨어진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윗분들 말씀처럼 아기들이 부모랑 한침대에서 자다가 사고도 많이 일어나긴 하지만 저희경우처럼 별탈없이 한침대 쓰고도 잘지내는 케이스가 있다는거죠.
수유를 어떻게 하느냐 여부도 고려대상에 넣으시구요.
남편분과 님의 잠버릇도 생각해보시구요.
저희부분 제가 좀 예민한 편이긴하지만 신랑도 심하게 몸부림을 치면서 자는 스탈은 아니라서 가능했던것같습니다.
그럼..8. 달라스 맘
'05.10.12 11:22 PM님들 말대로 한국아이들은 엄마랑 같이 있고 하더라구요.
제가 쓰는 제품 홈페이지가 있군요.^^
kolcraft.com이고요. Rocking Bassinet가 제품 이름입니다.
가격도 $60대이고요9. 도은아~
'05.10.14 12:04 AM저도 밤에 잘때 누워서 젖을 많이 줬습니당..24개월인 지금도 가끔 젖을 물리죠..그럴때 침대는 너무 너무 거추장스러울 것 같네요..젖먹이신 다면 그냥 옆에 아기요 깔고 같이 자는것이 좋을듯 하네요..그리고 뒤집기 시작하면 온식구가 온 방안을 돌아다니며 자잖아요..애가 뒤집기 시작하고 나서는 세식구 자는데 온방안에 이불펴고 잡니다..하도 돌아다녀야 되서요..애기도 돌아다니다 벽이 나타나면 더 돌진을 못하니까 칭얼거리더라구요..좁은 침대는 얼마나 더 답답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