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엄마없는 하늘아래란 영화를 본적이있다.
난 정서가 메말라 영화를 본것은 손가락에 꼽을만큼 없다
지금도 연속극을 보다가 울곤하지만 그때엄청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몇년전 치매가온 울엄마가 안타까워 글을 쓴적도있다.
정말 짜증도 많이 냈었고 원망도 많이 했었다.
왜하필~
그래도
모실수 있었던 그때가
말이라도 할때 그때가
똥오줌 가릴때 그때가
한말 또하고 또하던 그때가
나가면 올때까지 기다렸던 그때가
왜이리도 눈앞에 아롱거리는지 ~
이젠 그냥 몸땡이만 있는듯한 삐쩍마른 몸에
하고픈 말은 있는듯 눈물이 글썽이는 표정이
보기만해도 그냥 울컥 목이 메여온다.
그래서 보고 오면 마음이 더아퍼 보는 날도 많이하지 못한다.
하지만
시간이지나 엄마없는 하늘아래가 되면
자주 찿아보지못한 지금 이순간 조차도
후회 스러울 것이다.
내삶의 후회 와 아쉬움을 반복하며
서럽게 많이 울것만같다.
나에겐 언제나 큰 힘이되었던 엄마가 오늘은 넘 많이 보고싶다.
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