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초등학생도 잘 하고 다니는 귀걸이 한번 못해본게
조금 어울하기도 하고 너무 꾸미지 않는 제자신에게 정신차리자는 의미에서..
요번에 드디어 귀를 뚫었습니다.
사서 맘고생하는 성격때문에 뷰티방에 질문도 올려보고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리저리 뒤저보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막상 귀뚫어야지 생각하고 찾아보면 볼수록 더 무섭더라구요.
왜 아는게 병이라는 말이 딱 제 경우인것같네요 --;;
하여간 우여곡절끝에 오늘 갔다왔답니다.
손으로 뚫으면 그 뚫는 소리가 어떻다는 등등의 말때문에 총으로 해야지 했는데
이젠 그냥 손으로 한다고 하시면서 뚫어주시더군요.
애도 낳는데 뭐가 무섭냐고 하면서.. --;;
그래도 무서워서 벌벌 떨었습니다
막상 너무 금방 끝나서 허탈하기까지 했지만 말이에요.
귀는 조금 얼얼하지만 이제 예쁜 귀걸이가 그림의 떡이 아니라는 생각에
행복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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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귀를 뚫었습니다 ㅋㅋ
성필맘 |
조회수 : 847 |
추천수 : 23
작성일 : 2005-09-20 21: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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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sweetdream
'05.9.20 9:47 PM축하드려요. 저도 뒤늦게 망설이고 있는데... ㅋㅋㅋ
2. kAriNsA
'05.9.20 9:46 PM손으로 잘 뚫으셨고요...이젠 날이 선선해서 괜찮은데..혹시 염증이 잘 생기는 피부라면 근처 병원가서
(동네병원 아무곳이나) 귀를 뚫었는데 잘 곪는 체질이다..라고 말하고 항생제계열 약을..일주일정도 먹어주면 더 좋아요... 아무리 귀거리 욕심이 나도... 처음 두달은(넉넉하게 세달) 스틱형 귀걸이만 하셔야..
귀구멍이 똑바르게 아뭅니다... 무리해서 링귀거리하면..구멍이 휘어서(살안쪽이 안아물었는데) 나중에
잘 곪을수 있어요... 그럼 예쁜귀거리하세요~3. Ellie
'05.9.21 11:37 AM저긔... 저도 질문 하나. 혹시 병원에서도 뚫어주기도 하나요?
친구 곪은걸 봐서 엄청 겁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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