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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잔치 답례품 어떤게 좋을까요?
요즘엔 떡말구 컵이나 타올같은걸 주로 하던데...
저렴하고 뽀대나는(ㅋㅋ) 머 그런거 없을까요?
처음하는 돌잔치라 특별하고 멋지게 치루고 싶거든요~ *^^*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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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unnyzzang
'05.8.20 2:41 AM제가 가본 돌잔치 답례품은 떡(정말 예쁘고 먹기 아까울 정도로 고급인), 액자, 타월, 컵, 비누 등 이었습니다. 액자... 정말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구요 타월..잘 써줘야 할꺼 같아서 힘들었습니다.. 부엌에서 쓰는데 험하게 쓰잖아요 -_-;;; 컵도 대략 집에 많은 거라 쫌 그랬고... 비누도 까탈스럽지 않으면 그냥 쓰는 생필품이라 좋겠지만 제가 가장 좋았던 것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떡에 엄마아빠가 정성스럽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써 놓은 답례품이었답니다.(그렇다고 제가 먹는 것을 밝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_-;;)
2. 별
'05.8.20 6:53 AM전 돌잔치에서 떡주는게 제일 좋던데요. -.-
저도 아기 돌잔치때 답례떡 (여러가지 떡 예쁘게 상자에 담긴것) 케익 상자에 담아서 드렸습니다.
타월이나 컵이니 이런거나 아기 얼굴 넣은 비누 ... 뭐 그런거 사실 남의 집에 가서 함부러 굴러다니거나,
별로 환영받지 못할 경우 많습니다.
그런거 보다 한자리에서 맛있게 먹고 마는 떡이 나은 것 같아요.3. plumtea
'05.8.20 7:44 AM저도 첫애 돌잔치에 무던히도 빠져 보던 작년이 생각나요. 그거 참 골치죠^^ 지나고나면 행복한 고민인데.
저는 현이맘이라는 답례품 사이트에서 양그림 수건을 했어요, 저희 애는 양띠라서.
수건값도 저렴하고 예뻤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냥 떡으로 할걸 하기도 합니다.
수건이 맘에 안 들어서가 아니라요 뭐 다들 실용적이니 좋아라 받아 가시지만 저는 세면 타올인지라 정말 발도 닦고 그러니 그럴 때 좀 속상할 것 같기도 하더군요.
주방타올 다른 데서 받은 거는 손 닦을때마다 아...내가 이집 돌잔치에 갔었지하고 떠올리는 정도?
내년 둘째 돌잔치는 떡으로만 할까도 생각중이에여. 참 요즘은 허브 화분 주는 집도 있어요. 다른 건 남으면 집에서 쓰면 되는데 이건 화분이 남으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네요.4. 안개그림자
'05.8.20 9:12 AM저의 경우에는 떡도 넘 맛나게 먹었고, 주로 주방타올을 많이 받았는데 것또한 매우 긴요하게 쓰고 있습죠 ^^ 또, 두어군데서 준 머그잔들도 크지 않고 적당히 작아 아기 물컵으로도 쓰고 있죠... 겉에 귀여운 동물 모양이 있어 예쁘고 아가도 좋아하고....물론 유리로 만들어서 먹일때 주의를 기울여야하지만요... 전 한번 먹는 떡도 괜찮다고 보나 생필품도 괜찮다고 봅니다...
5. 부엉이
'05.8.20 9:15 AM저도 답례품 무진장 고민하다가 머그컵으로 했는데 주위에서 반응 좋았어요.
떡 좋기는 한데 식사하고 나서 또 받으니깐 조금 부담되어서요
떡이 금방 안 먹으면 맛이 없잖아요.
이제는 고급떡으로 많이 해서 전보다 낫기는 하더군요.6. 영서맘
'05.8.20 9:35 AM저는 떡이 좋았어요..
많이 들어 있진 않아도 하나씩 포장되어 있는것이 고급스럽고 맛있더라구요..
수건은 애기 이름이랑 이런것도 있는데 함부로(?) 쓰이면 의미가 없어보여서요....
떡 추천이요.. 요새 인터넷에도 보니 잘 나와있더라구요...7. 헤스티아
'05.8.20 10:00 AM저도 떡이 좋아요
8. Happy
'05.8.20 10:06 AM떡~~
9. 윤서맘
'05.8.20 10:07 AM신랑 어제 돌집갔다가 떡을 가져왔는데 포장이 참 이쁘더라구요
요즘은 떡포장 시각적으로 많이 해서 제가봐도 젤 낫더라구요
떡 강추!!!10. 순대렐라
'05.8.20 10:24 AM예 자꾸 연습중입니다..자꾸 커지네요..ㅎ
글자 색상이 조금만 더 진해졌음 좋겠어요..ㅎㅎ11. 강아지똥
'05.8.20 10:36 AM요번에 베이비페어가서 본 곳중 한곳에서 답례용 돌떡 포장으로 4,000원이던데...5가지 종류가 개별포장으로 들어있구요~가격이 어떤건지...제생각엔 저렴하다 생각했거든요..^^;;;
http://susupat.com/dap.asp 함 둘러보시면 좋을꺼에요^^12. 콩이
'05.8.20 10:55 AM떡이 좋은데 좋은 걸로 하셔야 합니다.
찰떡이 아닌 멥쌀떡은 식은 후에 먹으면 맛도 많이 떨어지구요.
냉장고에서 며칠 뒹굴다가 버려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포장 이뻐서 좋아서 가져왔는데 맛은 영 아니더군요.
차라리 인절미 한봉지가 낫지 했답니다 ^^
글구 덩치가 커더란건 오신 분들 불편해 하시더군요..
얼마전 저희 집안 행사에 떡을 했거든요.
복날 더위에 시어머니가 고집피워 좀 가격이 되는 찰떡을 했는데요, 집에 와보니 쉬었더군요.
참 황당하데요..
손님들도 그랬을 거란 생각을 하니 죄송하고, 막 시어머니한테 화도 나고 그랬답니다...13. 김성연
'05.8.20 10:59 AM난 떡이 좋은데 울 제부는 없어진다고 우산 하대요... 근데 그것도 괜찮았어요..
14. 민아
'05.8.20 11:32 AM따뜻한 온기가 있는 떡이 굳!
15. 블루치즈
'05.8.20 11:46 AM그래도 떡이 좋은거 같아요..로또 주시는분도 있더라구요..ㅎㅎ
16. 클라우디아
'05.8.20 12:17 PM저도 떡이 젤 좋던데.. 그래서 우리아기 돌날 떡 9말해서 돌렸네요.
제친구는 돼지 저금통을 했는데 그것도 그냥 놓으려니 집하고 안 어울리고, 한 친구네는 수건을 했는데 우리아기가 좋아하긴 해요. 아이들 그림그려있어서... 주방타월도 그렇고 저는 떡이 낫더라구요.
가져와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먹어도 좋고. 그리고 저희엄마처럼 연세있으신 분들은 돌집 갔다왔다 그러면 떡 찾으시거든요.17. 클라우디아
'05.8.20 12:19 PM참 저는 떡을 떡집에서 직접 맞춰서 일부러 제가 떡을 박스에 다 담았거든요. 시댁이 농사지어서 쌀은 넉넉히 보내주셨기에 그렇게 한 거지만 얼마전 돌집에서 받아온 떡은 너무 작고 양도 적어서 좀 그렇더라구요. 부페에서 직접 주문한건지 백설기도 일반 떡 크기보다 30%정도 작구...
18. 언제나 화창
'05.8.20 1:35 PM저흰 저번주에 돌집에서 작은 쟁반 하나 받아왔어요
가로 세로 27*17정도 되는데 요즘엔 애들 포도 씻어주기도 좋고..
쟁반 밑에 돌쟁이 이름이랑 기념일 넣어서 아주 보기 싫지도 않더군요
원숭이띠라서 쟁반에 아기 원숭이가 그려져 있더군요19. 별사탕
'05.8.20 7:59 PM여러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좋은의견 수렴해서 돌잔치 잘 하겠습니다... *^^*20. 아맘
'05.8.22 8:37 PM제 생각도 그렇지만 역시 떡인거 같아요
실컷 먹고 먹을거 드리는거 그렇지만 안오신 댁에계신 분도 계시고
하여간 젤로 무난해요
수건이니 컵이니 이런거 잘 안쓰고 나중에 쓰레기통으로 갈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