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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호르몬을 관리하자!!!!
예... 제가 식기세척기 글을 올렸죠....
쪽지가 쇄도합니다....(원래 안오던 쪽지라 하루에 열 몇통은 쇄도라고 표현합니다^^;;;;) 많은 분들의 지름 호르몬을 자극한거 같아서 죄송하기도 하지만....
저도 매일 자극받고 있습니다....저번에 올리신 런닝머신땜에 다음해에는 꼭 마련하자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구 룸바는 올해나 다음해로 예정중입니다...흥;...이제부터는 제돈 절대 안쓰기로 다짐하고 있습니다..
세척기 오니까 남편이 이리저리 구경을 하면서 흠을 잡는군요... 12인용은 너무 큰거 아냐? 왜 국산 안사고 외제샀어?(자기는 국산가전은 거들떠도 안보면서.. 췟) 이 브랜드 이상한거 아니냐?
속으로는 내돈주고 내맘대로 샀는데 왜 시비냐?? 말하고 싶지만... 꾹 참고 웃으면서 대답해주죠... 호홋.. 너무 좋아~~~이게 딱이야....여우처럼 살기 정말 힘들군요...이래야 나중에 뭐 살때 돈을 주지 않겠습니까....ㅠ.ㅠ
그래서... 결론은... 그림처럼 지름주기와 지름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상품이 각자에게 모두 존재한다는 거죠...
예전에 옷과 신발, 가방과 화장품에 제가 불타올랐다면...이제는 생활가전입니다...-.-
다른 분들은 요즘 뭐에 불타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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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vina
'05.8.20 2:04 AMㅋㅋ 재밌습니다..저는 애들도 어리고 큰 것은 지르기가 힘들어요..신랑눈치 보여서..^^
요즘 컨벡스에 저도 꽂혔는데..저 만화 진짜 웃기네요..^^
그리고 여섯살 첫째딸 옷은 이제 그만.. 마음속으로 했는데도 자꾸만 사게 되네요..-_-;;2. 초이스
'05.8.20 2:18 AM저도 방금 아이옷지르고 왔는데 ㅋㅋㅋ
3. 황채은
'05.8.20 9:42 AM너무 귀여워요 그림이 그리고 설정이 ...심플님도 너무 귀여우실껏 같애요
4. 홍이
'05.8.20 9:53 AM전 몸에도 안맞는 옷을 지르고 싶어요 ㅠㅠ;;;
5. 헤스티아
'05.8.20 9:59 AM앗 요새 통 가보지 않았던 스노우캣... 넘 귀여워요..
저는 한때, 주방가전이나 주방살림에 빠져 있다가, 요새는.. 지름신님이 잠잠하네요.6. 강아지똥
'05.8.20 10:44 AM전 요즘 딸아이 용품에 불타올라서 울부부 생필품에 먹거리까지 내팽개치기 일보직전입니다..__;;
누름신을 좀더 강하게 키워야 하는데...그게 쉽지가 않네요~7. 후레쉬민트
'05.8.20 2:53 PM전 어제 가방 거한걸로 한개 ㅋㅋㅋ 질러주셨습니다..
지금 너무 행복해요~~~8. 와사비
'05.8.20 3:27 PM요즘엔 거의...회사에 다니지 않는다면...
그 시간을 온통 지르는데 쓸거같다는 불안감 마저...^^;;
회사가 참 고맙더군요. 지를 새가 없도록 시간도 뺏어가고,
이따금씩 지를 수는 있도록 돈도 주고..ㅋㅋ9. 꼼히메
'05.8.20 3:38 PM그..지름신 내탓만은 아닌 것 같아요.
요즘, 모든 제조회사는 '지름신'을 부를 수 있는 모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것 같아요.
성능이던, 디자인이던, 광고이던 간에 말이죠.
근데..지르고 나면 행복하니..아니 지를 수가 없죠^^10. 후레쉬민트
'05.8.20 3:57 PM와사비님 말씀에 올인입니다..ㅋㅋ
11. 작은애
'05.8.20 7:17 PM온갓 주방용품에 필이 ~
열심히 눈도장만 찍고 온갓 사용후기 다읽고 검색다하고 이러고 있답니다
이러다가 점점 지름신이 오시게 되지 않을지 심히 염려됩니다12. Irene
'05.8.21 9:15 AM저는 요즘 인터넷 쇼핑몰 광고에 몰두 해있습니다.
제가 보는건 매직블렛 이라구.. 도깨비 방망이 같은건데요... 나름 구성이 다양해서 맘에 들구요..
또 하나는 플라스틱 처럼 생긴 오븐그릇인데.... 미국의 유명한 요리사라는 사람이 광고하는건데.. 집에 오븐만 있음 벌써 질렀을 거에요.
와사비님 말씀 1000% 공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