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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때문에 생기는 두드러기에 대해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특별히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은 찾아내지 못했구요..
그러고나서 찬바람이 불때까지 약을먹고, 약만먹으면 꼬박꼬박졸고...(약 들어가면 두드러기는 가라앉고요.) 약 기운 떨어지면 스멀스멀 두드러기가 나오더군요..
많이 추워지고났을때 (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두드러기가 싸악~들어갔어요..우리는 다 나았다고 생각 했는데...그게 아니였나봐요..
올해 여름이 시작 될무렵 눈에 보이게 나타나지는 않았었는데 남편이 좀 이상하다고,두드러기가 나오는것 같다고 하더니만 요즘은 넘넘 심해 졌어요..손바닥 발바닥까지 나오네요...
다시병원에 다니고,1주일에 한번씩 병원에 갈때마다 약이 잘 안들어 단위를 높이는데도 잘 안가라않네요.
병원에서는 원래 치료가 오래걸린다고 하지만 계속 약을 먹으니 항상 졸려하고,짜증이늘고,예민해지고...약 먹어도 계속 긁게되니 보는맘이 참 괴롭습니다..
병원을 좀 바꿔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는데요, 알러지두드러기 잘 보는 병원,아시는분 있으시면 소개좀 해 주셔요..
친구는 양방1년 해도 별 효과못보니 한방쪽이 어떻냐고 하는데,기쪽도 잘 아는바가 없어서..
한방이든,양방이든 알러지 잘 보는곳 아시면 좀 소개해 주셔요...
남편이 넘 불쌍해 보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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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웅큰맘..
'05.8.19 11:54 PM울신랑도 심해서..걱정이에요..
울신랑은 병원도 잘 안가려고 해서..한번 병원에 다녀온 후 그담에 처방전만 제가 받아다 줘요
약은 두드러기가 났을때만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울신랑의 경우 10여년전에 났었는데..녹즙먹고 고쳤어요
근데 녹즙 끊고 몇년 지나니 다시 재발하네요
지금 다시 녹즙먹고 있습니다. 제가 매일 해댈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풀무원 녹즙을 시켜서 먹고 있습니다. 좀 쓰더라도 명일엽으로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단은 되도록 야채위주로..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고등어..모두 끊고 되도록 야채만 먹고 있습니다.
한번 식사를 바꿔보세요..울 신랑도 병원가는 거 넘 싫어라 해서 미칩니다.옆에서 보기..
그리고 손바닥, 발바닥이 심할땐 얼음주머니를 만들어서 쥐어주세요
훨씬 덜합니다. 저도 어느때 자다보니 남편혼자 긁느라고 잠을 못자길래..
그렇게 해줬더니..그 차가운 얼음주머니 쥐고 잡디다..보기에 안쓰러워서...2. 키위
'05.8.20 8:50 AM저도 그런증상이 있었거든요. 여름에 증상이 심해지는때가 있습니다.
어려서는 안그랬는데...20대 후반부터 그런 증상이 생기더군요.
저는 주로 등과 엉덩이가 심하고 한두개씩 팔다리에 올라오더군요. 그래도 안보이는곳이라 다행이지만..
가려움때문에 잠도 잘 못자고...제살 보는것도 너무 징그럽더라고요.
저의 경우는 소화가 잘 안되거나..속이 비었는데.. 단단한 음식, 인스턴트 식품 , 밀가루로 만든 과자를 평
상시보다 많이먹는다싶게 먹으면 그 증상이 오더군요. (어쩔땐 그냥 일상식 먹을때도..)
음식은 멀쩡한것인데도요..
이런저런 경험끝에 저에게 효과있었던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저는 일단 알레르기성두드러기가 올라오는 느낌이 들면 우선 까스*명수를 한병 마십니다.
그러면 막혔던 속이 뚫리는듯하면서 쪼금 올라오려고 폼잡는애들이 들어갑니다.
이때 방심하고 일반식을 하면 우두두 올라오거든요. 저의 경우 죽을 먹거나 잡곡섞이지 않은 쌀밥을 끓
여 먹으면 좋았어요. 한마디로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한다는거죠. 그리고 양껏먹지 않고 소식해야
해요. 죽이라도 많이먹으면 또다시 우두두.....이때 마트에서 파는 죽은 절대 안됩니다.
이때 인스턴트를 먹으면 그야말로 벌집처럼납니다.
조금 다스려지면 소화잘되는거 위주로 소식합니다. 되도록이면 인스턴트음식이나 과자같은거 먹지 않고요. 약도 소용없었고 채식위주, 소식 ...이런 생활을 하니 알러지가 안올라오던대요.
저 그 좋아하던 과자 ..냉동만두.. 같은거 딱 끊었습니다.
어쩌다 남이 먹을때 한두개 얻어먹는걸로 족하고..
피부에 뭐 막난다고 생각하면 마트에 과자코너도 쳐다보기 싫고 밀가루음식은 입도 대기 싫네요.
좋게 생각하면 저절로 다이어트할수밖에 없는 체질이라고... 생각하면 위안이 되더라구요.
이런증상이 없다가 시시때때로 생겨나는건 아무래도 면역력이 떨어져서 그런것같아요.
한번 그러면 계속그러는 체질로 생각하고 조심하는수 밖에 없어요. 어떻게 보면 알러지를 계기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억지로라도 실천하게 되니 긍정적일수도 있어요.
어기면 바로 피부로 댓가를 치뤄야하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식습관, 생활습관 교정하시고 스트레스 덜받도록 배려해주셔요.
금방 좋아지실거예요. 힘내세요.3. 키위
'05.8.20 9:04 AM햄, 기름기많은 고기 (돈까스) 같은 기름기 많은애들도 조심해주세요. (집에서 하는 깨끗한 기름-올리브유나 포도씨유는 또 괜찮더군요.---까다로운 몸..)
피부 좋을때 적당양먹는건 괜찮지만 .. 양껏 먹으면 그부위에 피부가 뜨거워지면서 ..얘들이 나올라고 하거든요. 그때 잽싸게 까스*명수 같은애들을 먹어주는거에요.
그러면 뜨거웠던 피부가 잠잠함을 느낄거에요.
그렇게 다스리고 좀 잠잠해지면 식사량을 늘려도 피부에 아무이상없을거에요.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4. 기념일
'05.8.20 10:42 AM전 두드러기올라오면
흰밥과 김치만 먹었어요.
그리고 시원하게 몸 온도 유지시켜주고요.5. 기념일
'05.8.20 10:45 AM아, 전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아주 약간 오래 보관했거나 하는 등의 신선하지 못한 재료들로 만든 음식을 먹으면 그랬어요.
주변 사람들이랑 같이 먹으면 혼자 그렇게 탈이 났었지요.6. 황채은
'05.8.20 10:50 AM운동으로 체질개선해서 고친 아저씨가 있더군요특히 등산 하면서 가려움증과 비염
이 개선 됬다고 하네요혹 운동 부족이 아닐까요7. 권경희
'05.8.20 12:45 PM저희 신랑도 두드러기인지 습진인지 뭔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몸구석구석 굉장히 많아요.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채식위주의 식사를 하고있고 화학조미료 설탕 등등 몸에 나쁜것은 일절 금하고 있는데도 안없어져요. 제발 병원에 가라고 해도 말도 않듣고..
계절을 가리지 않고 저러고 있네요. 어떻게 해야 고칠수 있을지...
자기 말로는 담배끊은지 3년되어가는데 그이후부터 그런것 같으니까 몸안에 있던 독소가 빠져나오느라 그런것은 아닐까하고 유추하고 있답니다.
좋은답 주세요8. chatenay
'05.8.20 5:43 PM생각보다 제남편과 비슷한 증세가 있으신분들이 있군요...맞아요,방부제들어간 음식,화학조미료,특히 황색5호색소가 들어간것을 먹으면 심해지더군요..(황색5호색소에 반응하는사람은 아스피린계열의약도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치료법을 알게되면 우리 의견 나누도록 해요~(*^^*)감사합니다...
9. 샬롯
'05.8.24 11:10 PM도시락편지작가 조양희씨책에 나온건데
조양희씨가 처녀때 두드러기로 늘 고생을 했었대요.
그런데 한의원에서 대파 뿌리째 5개,무 한개에 말린북어 한마리를
통째로 넣고 고아서 먹어보라고 했다는군요.
조양희씨는그때만해도 두드러기가 정말 심했었는데
그걸 먹고서 완전히 사라졌다고
혹시 두드러기로 고생하는 분들 이 방법을 써보라기에
우리 아이를 해먹였어요.
우리 둘째도 두드러기로 고생하고 있었거든요.
저는 두번정도 해먹였어요. 결과는요?
그거해먹인지 7~8년 된 것같은데 지금까지 한번도
두드러기 안생겼어요. 원래 북어가 독을 중화한다고 하잖아요. 몸에 해될만한게 없는 재료니까
한번 해보세요. 북어와 무를 공들여 푹 고라고 했었던 것같아요.
두드러기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