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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 아무데도 안 보내고 집에서 데리고 계신 분 혹 있으신가요?

| 조회수 : 2,082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5-08-09 10:50:14
아이가 어린이집엘 너무 가기 싫어해요.
몇달 전부터 계속 아침마다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말하더니...
어젠 어린이집에서 하는 주사위가 너무 어렵다고 말하네요.
주사위를 이용한 수학교육같은데 어떻게 하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알면 제가라도 좀 가르쳤음 좋겠는데..

암튼 그거 못한다고 선생님한테 혼나고 맞았대요. 아마 머리를 한대 쥐어박으셨나봐요.
자기 전에  선생님이 현태 사랑해서 혼내는 거라며 아이와 같이 대화를 했는데
자긴 손가락으로 하는 수학도 너무 어렵대요.
그래서 어제도-아이는 지나간 날들은 모두 어제라고 해요.- 혼나서 너무 슬펐대요.
슬퍼서 눈물이 나왔대요.

마음이 짠하네요.
선생님은 자기 사랑안한대요.
벌써 아직 여섯살 밖에 안되었는데 공부에 스트레스받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해야할지. 전 정말 영어니 수학이니 아직 안 가르쳐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선생님과 상담을 해볼까하다가도 기분 상하실까 전화도 한 번 못해봤는데...

어린이집 그만두고 집에서 데리고 있고 싶어도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길러가기엔 어린이집만한 곳도 없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애만 태우고 있답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onoma
    '05.8.9 10:52 AM

    그런 학습을 전혀 안하는 곳이 공동육아 어린이집은 거의 안합니다.
    근처에 그런 곳을 찾아보세요.
    엄마들 극성에 어린이집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그런 학습을 많이 시키나봐요.
    원장이 마인드가 학습쪽으로만 간 사람들도 있구요.
    학습이 전혀 없는 어린이집도 많으니까 함 찾아보세요.
    6세라면 어린이집보다 유치원을 찾아도 좋을듯 한데요..

  • 2. 실이랑
    '05.8.9 10:57 AM

    에고고 저희 아이도 6살인데요.. 정말 너무 비슷하네요.. 가베를 하는데 자기가 잘하는 부분이 나오면 가만히 있는데 1주일에 하루는 조금 어려운 부분을 하나봐요.. 그러면 꼭 그날 안가겠다고 울어요..
    처음에는 그냥 그러다 마려니 했는데 자주 그래서 저는 선생님께 전화하고 말씀드렸어요..
    다행히 선생님께서 10년넘은 베테랑(?)이시라 그런지 잘 이해해 주시고 신경써 주시더라구요..
    지금은 그럭저럭 잘 다녀요..
    선생님께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 싫어하는데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넌지시 여쭤보세요..
    그럼 선생님께서도 이런저런 말씀이 있으실 거에요..
    참 저희아이는 밥 많이준다, 아이들이 때린다, 심지어는 에어컨을 쎄게 틀어서 춥다며 안간다고 한적도 있어요..ㅎㅎㅎ

  • 3. 파리의 유령
    '05.8.9 11:23 AM

    아이가 꼭 수학공부 때문에 가기 싫어하는것인지
    아니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건지..
    수학이외에 다른 발달사항들은 어떤지
    선생님과 상의해보심이 좋을듯한데요?

  • 4. dream
    '05.8.9 11:38 AM

    교회 선교원 추천합니다.
    대체로 분위기가 따뜻하고 차분합니다.
    공부는 별로 안하고 인성교욱 위주로 하는 것 같고 한글 같은 건 사교육에 의지 해야 합니다.^^
    요즘은 유치원 다녀도 사교육 하지요.^^
    전 무신론자입니다.
    큰아이때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더불어 엄마도 마음이 착해지더라는...
    저희 아이는 좋고 싫고의 선이 분명해서 제가 맘을 많이 졸였더랬죠..^^
    참! 성당에서 하는 곳도 좋다더라구요. 신념 있는 원장님을 찾아 보는 것도 좋겠네요...
    엄마들 극성에 흔들리지 않는....(극히 드물겠지만ㅜㅜ)

  • 5. 카라이
    '05.8.9 11:40 AM

    sonoma님 공동육아 어린이집이 근처에 없기도 하고요, 그런덴 경제적으로 어려울 것 같아요.
    실이랑님 에어컨요?- 아이가 참 귀여워요.
    파리의 유령님 네, 맞아요. 지난번엔 아이들 생일이라고 해서 생일선물을 포장하는데 선물 하나를 쓰레기통에 버리더라고요, 안지환은 현태 때리는 나쁜녀석이니가 선물주면 안된다면서요..
    사실 12월 말에 태어난 아이라 그런지 다른 아이들과 노는 것 보면 많이 뒤쳐지는(?)듯 해요. 약지도 못하고.
    외국에 있다와서 그런지 게임이나 그 또래들만의 언어들도 모르고 ....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거겠죠?
    지금 단체생활 포기하면 앞으로 더 힘들 것 같아서 계속 보내긴 해야할 듯 한데 아이가 받아야하는 스트레스가 좀 걱정이네요.
    '그 정도는 이겨내야 앞으로 더 힘든 일도 이겨낼 힘이 생길거야' 하고 가끔 위안을 해보기도 하지만...

  • 6. 지야
    '05.8.9 11:46 AM

    저 어렸을때 무지무지무지 내성적이었거든요~ 조그만일에도 상처받고 울고,,, 6살때 유치원 적응 못하고 중퇴했습니다 ^^;;
    7살때 교회 선교원에 갔는데 (엄마는 교회 안다니시지만 왠지 선생님들이 좀더 잘해주지 않을까 하는 맘에 보내셨다고 해요) 지금도 선생님들 얼굴도 다 기억날 정도로 다들 넘 좋으셨고 성격도 180도 변해서 엄청 활발해졌었답니다.
    좀더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사랑해줄 선생님들이 필요한것 같아요. 교회 선교원을 한번 보내보시는게 어떨까요~?

  • 7. 룰루랄라~
    '05.8.9 11:56 AM

    저는 아이는 없지만...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요. 선생님이 자기 사랑 안한다고 기죽어있는거 너무 안스럽네요. 선생님이랑 상담해보시고, 수업받는것도 보시고,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알아보시면 어떨까요?

  • 8. 후레쉬민트
    '05.8.9 12:14 PM

    좀 다른 얘기지만 선생님이 머리 쥐어박는 거는 좀 심한거 아닌가요??
    저희 애 공부 가르키며 종종 답답한적 있었지만 머리 쥐어박은 적은 없거든요..
    감수성 예민한 여자애라면 친구들과 같이 있는 장소에서 그랬다면 당연히 상처 받을것 같아요..
    전 교회부설 유치원 보내는데 머리 쥐어박구 이런건 상상이 안되는 분위기에요..
    생활지도도 아니구 공부하다 못한다구 쥐어박다니...
    저라면 얼른 어린이집 바꾸겠어요..
    즐겁게 뛰어놀구 단체 생활 배우고 친구 사귀는 유치원도 많은데..
    대신 공부는 엄마가 따로 시켜야 하긴 하지만
    몇달이나 싫다고 했다면 애하고는 잘 안맞는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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