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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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요금 청구서 확인해보니
모처럼 여유가 나서 조회를 해보는데 못보던 요금제가 있다.
더블프리(이동통화료).
그 위 항목에 이동전화에 건 통화료가 435원이 나와 있는데 이상한게 껴있어서
또 이사람들 장난치는구만하고 확인해봤더니
지난 4월달부터 꼬박꼬박 4822원이 청구되었던거다.
그간에 건 이동통화료에다가 뭘 어쩌고저쩌고해서 돈을 더 내면 무.려. 30%까지
더 쓰게 해준다나 어쩐다나(잘 읽어도 모름).
전화국에 전화해보니 신청한 적이 없냔다.
물론 없지.
죄송하다고, 담당자에게 문의하고 전화를 해준단다.
하다보니까 열이 났다.
우리집은 발신표시도 안되는 전화긴데 그 요금을 얼마나 지들 맘대로 받더니
어느날은 우리집에 전화를 했는데 무신 음악소리가 나서 알아봤더니
'링고'인지를 무료로 한달 어쩌고 해서 당장 정지시키고
어르신이 집에 계신데 우리집 아니라고 잘못 걸었다고 끊으신다고
그런 것 하지말라고 했는데
이번에도 지들 맘대로 또 그래놨다.
대충 사과를 하고 얼른 끊으려는 분위기여서
대체 실사용요금을 내가 알고 있어야 얘기가 될 것 아니냐고 했더니
7월달은 1010원, 6월달은 3013원, 5월달은 2764원
이렇게 나왔단다.
또 열이 확 올랐다.
거봐라. 이게 무슨 할인이냐. 몇배를 더 가져갔고만.
누가 당신들 맘대로 내 통장에서 돈을 맘대로 빼내가냐.
이거 사기 아니냐. kt 도대체 왜 이러냐.
했더니 상담원만 미안해서 자꾸 죄송하다 하는거다.
물론 나도 상담원하고 할 얘기는 아닌 것 같다. 당신한테 화낼 수 밖에 없다.
어디다가 얘기를 해야 하냐 했더니 그냥 죄송하기만 하단다.
에휴...
담당자가 전화 준다더니 아직 안 온다.
....
다른 분들도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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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바다
'05.7.20 12:03 PM저도 함 확인해봐야겠네요...
2. 사탕줄게
'05.7.20 12:24 PM전 전화를 받았어요.
다른얘기는 일절 없었고 핸드폰에 거는 요금을 50% 저렴하게 해준다는군요..선심쓰듯이.
알았다고 했지요.
몇달지나 요금청구서 확인해보니 요금이 부과되었더군요.
전화해서 이게 머냐..그랬더니
몇달 평균요금에 30%(확실치는 않지만)가 더 붙어서 요금이 정해진다고 하네요.
대신에 요금은 50%저렴하고..
전화할때 왜 그런얘기는 안했느냐고 했더니
상담원이 전화한 그달부터 사용 안한걸로 해준다고 하고 끝났지요..
요즘은 한가지 생각만 합니다..
지들이 손해볼 일에 전화하진 않을터...........3. 새댁
'05.7.20 12:55 PM울컥 하는 성격이 또 나와서 로그인 얼른 해버렸네요..
뭐라 말할 수 없이 속상하시죠.. 낸 돈이 적고 많음을 떠나서 정말 기분상할 일입니다.
무슨놈의 회사가 저모냥일까요.. 나쁜넘들.. 우띠~!!!
만약 저라면.. 가만 놔두지 않고 발칵 뒤집었을 것 같네요.. 상담원한테 말고..
인터넷에 '신문고' 검색하시면 청와대 민원 신고하는 곳이 있는데 전 거기다 신고해 버리겠어요..
하시라는건 아니고.. 저라면.. 제가 성격이 별로 안좋고 그래서 이런일 생김 못참아서..
나 하나 뿐이 아닌 대다수의 피해가 생긴거라 더 열불이 뻗쳐서 그럴것 같단 말씀이구요..
화나셔서 부르르 떨리시죠.. 시원한거 드시고 한숨 크게 한번 쉬시고.. 자꾸 반복해서 생각하면
더 큰 스트레스를 부르거든요.. 꼬꼬으니님 워워~~
저번에 tv에서 '화'에 대해 다뤘는데, 어른들이 얘기하는 울화병이 병원에서 병명으로 인정을 받았다네요
울화병땜에 암도 유발하고 뭐 그런다는 내용이었어요
저같은 사람은 저말이지 워워~가 절실히 필요하더라구요..
꼬꼬으니님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스리시어요.. ^^4. 찌야엄마
'05.7.20 1:16 PM저도 얼마전에 착신통화이용료라고 천원씩 나오길래 여기에서도 물어보고해서..어제 전화해서 물어보니.글쎄..98년도부터 빠져나갔다 하더라구요..제가신청한거 아니라니까...명의변경하기전 사람이 신청한거를 제가 취소 안했기때문에...계속 빠져나갔다 하더라구요...일단 이번달부터 해지했는데...슬쩍 받아먹는 회사나....몇년동안 청구서도 꼼꼼이 안본 저나....ㅠㅠ
5. 요리초보닝닝
'05.7.20 1:41 PM각종 통신요금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전 인터넷사용요금에서 신청하지 않은 것이 과다 청구되었더라구요. 전화해서 상담원하고 한참 통화해도 그쪽에선 최근 3개월껏만 반환가능하다고 앵무새처럼 그러더라구요. 청구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제 탓도 있다나 ?
그래서 (화도 안내고 목소리 나지막히 깔고;;;)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고 담당자 바꾸던가 담당부서를 바꾸던가 책임자 바꾸라고 해서......... 결국 여차저차해서 전액 돌려받았습니다.
전 거기에다가 제가 그 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한 증거를 대라고 말했습니다. 전화로 그랬다면 녹취한것을 내놓던가, 서면으로 확인 받은게 있다던가, 인터넷으로 신청한 증거가 있는지 내놓으라고 했습니다. 뒤져봤더니 제가 "거부"하겠다고 한 내용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하면 경쟁업체로 바꾸겠다고 말씀하세요. 거기는 몇개월 요금도 내준다는데 이게 뭐냐 당장 바꾸겠다고 화도 내시구요~
특히 이동통신의 경우 각종 명목으로 빼가는 것이 많습니다. 조심하시구요, 각종 혜택을 준다는 전화에 혹해서 예라고 답하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천천히 알아보고 하셔도 되니 전화상에서는 절대 오케이하지 마세요.6. 규민엄마
'05.7.20 1:53 PM음. 저도 지금 이글 보고 확인해보니 더블프리가 부과되어 있더군요.그래서 100번으로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저도 모르는 인물이 신청한걸로 나오네요. 히야... 알아보고 담당자가 전화해 준다고 하는데...
흠..저도 어찌 대응해야 할지....고민좀 해 봐야 겠네요7. 박가부인 민씨
'05.7.20 2:06 PMkt 정말 못 믿을 회사입니다 컴퓨터 회선 초기에 isdn이란 회선 서비스를 사용한 적 있었는데 속도가 갈수록 느려 메가페스로 전환하려고 보니 자기 멋대로 전 서비스이용할때 모뎀비용을 전화보증금으로 전환해서 홀라당 해서 소비자 고발센터에 항의하고 kt 본사 여기저기 민원내고 한바탕 했습니다 결국 전화보증금은 돌려받게 되었고 기존 전화방식(보증금에 싼 기본료)으로는 돌아갈 수 업었어요 불성실한 업무처리하는 회사 태도에 한번 화 나고 큰 기업치고 정말 양심없는 기업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8. 갈매기댁
'05.7.20 2:59 PM저도 당한 사람입니다.. 자동이체를 해놓으니 고지서에 합계금액만 확인하고 아~ 얼마 빠져나가겠구나 했지요... 그런데 어느날 찬찬히 사펴보니 메가패스 부분에 크린아이이용료3000냥이 빠져나갔더라구요.. 그래서 몇달전 고지서를 확인해보니 빠져나간것이 였습니다... 아~~~ 이기 뭐꼬 싶어서 당장 전화하니 인터넷 접속할때 스팸을 차단해주는 거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스팸이고 뭐고 난 그런거 신청한적 없다니.... 혹시 한달간 무료로 사용하신적 있냐고?? 하더이다..가만히 생각해보니 작년쯤 그런 전화를 받은것 같더이다.. 하지만 그랬다더라고 한달만 무료로 사용한다고 했지 내가 언제 이거 한다고 한적 있냐고 하니 텔레마케팅 하는 사람들이 자기 임의로 신청을 해놓은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그동안 빠져나간 금액33000냥 입금해주더이다... 그럼 확인못한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계속 빠져나갈꺼고 T/M 도 하청을 주더라고 KT 이름으로 하는거니 책임을 지는게 당연한건데.. 하청핑계만 대고... 정말 신문고 두들려야 되겠어요.,, 이대로 두면 안될것 같아요...
9. 하늘사랑
'05.7.20 3:21 PMKT에 TNT한박스 선물이요!!
저는 전화 오면 무조건 관심 없다고 대답합니다
사무실 이사할때 같은 건물에서 층만 변경 되었는데 전화 옮길때 애먹은거 생각하면 지금도 울컥
치밀어오릅니다. 건물 내에는 안되고 단자함 까지만 해준다고... 사설 업체에 의뢰 하라고해서
전화1대당 3만원씩 주고 했습니다. 어쨌든 KT 미워요!!!10. irene
'05.7.20 3:49 PMKT 정말 왜이럴까요
저도 더블프리 요금이란 항목을 보고 전화했더니 글쎄 제가 3월에 신청했다나요
신청한 적이 없음은 물론 그런 요금이 있다는 것조차 금시초문인데요
4월부터 몰래 빼간 요금 환불해 달라고 요구했더니 담당자가 바쁘니 나중에 연락하겠다며 차일피일..하다가 한 열흘 후에 환불해주겠다는 연락을 해왔습니다
아마 담당자가 실적때문에 그런 짓을 한 것 같아요
다들 요금 청구서 자세히 한번씩 들여다 보세요11. 아이짱
'05.7.20 4:43 PMktf: 어머니 쓰시는 요금서에 060 승마 서비스 이용 요금이 만원 나왔더라고요. 온세로 다시 060으로 여러차례 전화했는데 사과 한마디 없고 '그럼 해지해드릴께요' 하고는 끝이더라고요
12. haru~*
'05.7.20 6:18 PM이런....나도 그 전화받았었는데 그때 그사람한테 한달써보구 한달 후 확인전화는 주냐고 물었더니 처음부터 또 같은 소릴 하길래.....말귀를 못알아듣는가보다고 하면서 하지말라했는데 .....
아무래두 확인해봐야겠군요......정말 화가 나려하네요.....13. 핑크
'05.7.21 11:02 AM저 역시 당했습니다. 이니터넷으로 청구서 받아 별로 내역은 안보고 금액만 대충..
항의했더니 (6개월 동안 배가고 있음)조 속 처리 해준다고..
영업사원들 실적 위주로 몰아부치니 이런 황당한 일이 ...14. ilang
'05.7.21 5:33 PM꼬꼬으니님....감사해요~
전 이동 전화요금인줄로만 알고 매달 5만원 올2월 부터 냈더군요
신청인은 제이름도 아니구요...
아~`열받어
오늘 통화했고 낼 담당자 전화준다내요
몰랐음 걍~~쭉 쓸대없는 돈 내고 있을 뻔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