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옷입히기힘든아이

| 조회수 : 735 | 추천수 : 5
작성일 : 2005-06-11 22:49:27
31개월 남아가 옷을 벗은 후 입히려고 하면 "다른 옷"하며 입는거  협조를  안해요
4계절 옷 다 가지고 내놓고 고르라 해도 망설일 뿐 제가 하나 잡아서 입히려하면 "다른옷" 하고..정말 미칩니다. 방에 가둬 놓고 못고르면 나오지 말라했더니 "엄마 이리와요~"하며 울고 가보면 똑같습니다.

계속 안갔더니 토하려 해서 남편이 얼른 들어가 확 꼬집었죠(그래야 토하는게 울음으로 진정되거든요)
아이가 고함지르니 화가 나서 제가 수건으로 아이를 막 때리며 야단쳤습니다. 남편은 네말 안먹히니까 방에서 나오라하고..그냥 나왔더니 계속 우네요..

감기라 계속 벗겨놓을 수도 없고 남편이 잠시 후 들어가서 찰싹찰싹 때리고 울리며 옷을 입혀 나왔습니다.

속이 확 뒤집히더이다

어쨌든 옷은 입었으니 진정시키려 데리고 나갔습니다. 이게 몇번째인지 모릅니다.

남편은 이제 의견도 안 묻고 힘으로 하겠다며 편두통약 먹고

저도 앞으로 어찌 키워야 되나 정말 혈압 올라 쓰러지기 직전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우디아
    '05.6.12 12:38 AM

    울아이도 32개월인데 요즘 한 열흘째 똥오줌 쌀때마다 옷을 다 벗습니다. 대책이 없어요. "똥묻어서 안되>'그러면서 벗네요. 아무리 설명을 해도.. 며칠전부터는 밖에서도 옷을 벗으려 해서...
    시간이 가면 나아지려나...
    그리고 울아기는 하루에도 두어번씩 옷을 갈아입어서 걱정입니다. 계절에 상관없는 옷까지두요. 오늘 오전에는 겨울 투피스를 입고 땀흘리고 다니더군요.
    커가는 과정인지 저도 걱정입니다.

  • 2. 요정민이
    '05.6.12 1:58 PM

    그때쯤 저도 옷입는걸로 한바탕 전쟁을 하면서 어린이집 보낸기억이 납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셔야

    괜찮을 거에요 속뒤집어지는 그마음 저도 알것같네요

  • 3. 진주
    '05.6.13 10:02 AM

    ㅎㅎ,,저도 어린이집 보내면서 잠깐 쉬네요..커가는 과정이라니 다행이구요. 인내하오리다..아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0246 티카 초보 도와 주세요. 이수원 2005.06.12 694 39
10245 중학생 실내화 어떤 것 쓰세요? 1 벤치 2005.06.12 1,754 1
10244 수중촬영 가능한 펜탁스 디카 어떤가요? 2 루비 2005.06.12 808 56
10243 저 잘도착했습니다 10 여름나라 2005.06.12 883 13
10242 PDA 구입???????? 3 요리초보 2005.06.12 800 52
10241 주이와 진이 (8) - 많이도 쌌네 - 4 강두선 2005.06.12 1,060 6
10240 내일~~보성갑니다!! 5 안나돌리 2005.06.12 830 9
10239 환갑 선물 아이디어 ...꼭 도와주세요 2 아리엘 2005.06.12 1,160 32
10238 책만들기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 부탁합니다. 2 몽땅연필 2005.06.12 711 5
10237 양쪽눈의 시력차가 심해요... 7 南天 2005.06.11 1,264 3
10236 동글이 내복도 된찮은가요?? 4 윤경희 2005.06.11 1,305 1
10235 보행기신발이요?? 돌전후아이 신발 사이즈?? 3 윤경희 2005.06.11 2,698 1
10234 하기스 휴대용 물티슈 케이스 어디에서 구입할수 있나요?? 3 오금연 2005.06.11 1,025 1
10233 옷입히기힘든아이 3 진주 2005.06.11 735 5
10232 연금매장이라는 곳은 아무나 못가나요 ? 2 냥냥 2005.06.11 1,368 8
10231 보험 혜택받을 수 있을까요? 4 김은미 2005.06.11 721 24
10230 서울 사시는분......가르쳐 주세요. 4 짱이 2005.06.11 1,098 1
10229 책 읽기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0 잠비 2005.06.11 1,165 18
10228 진정한 지름신.. 5 양재동/mrsyou 2005.06.11 1,885 1
10227 악성 바이러스... 3 국화빵 2005.06.11 1,115 11
10226 82장터가 대단하데요 2 온유 2005.06.11 1,983 11
10225 주이와 진이(6) -준비물- 6 강두선 2005.06.11 836 3
10224 타인을 믿을수있다면.. --; 16 깜찌기 펭 2005.06.11 1,324 3
10223 메모리폼 베개 4 멜라니 2005.06.11 846 3
10222 퀵스타 파고 사는 거요. 다단계 같은 건가요? 3 이혜영 2005.06.11 1,015 3